여기에 기계
별 걸 다하는 별난 회사 (주)동신유압 본문
- 부산시에 5천만 원 기부금 전달
- 별난 경영 방식으로 직원 화합 이뤄
주식회사 동신유압(대표이사 김병구)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고자 1월 22일(수) 부산시에 5천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임직원 모금 1천 5백만 원과 노동조합 기부 1천만 원, 회사 기부 2천 5백만 원으로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월 급여의 1만원 미만을 기부하는 캠페인 ‘동신 사랑 나눔’을 진행해 성금을 조성했고, 여기에 노동조합이 그동안 적립해 왔던 노동 쟁의 기금 중 일부를 총회를 거쳐 기부했다.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취지에 회사 측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노사 화합’이라는 첫 단추를 끼운 셈이다.
김병구 대표이사는 “지난해 동신유압은 많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한 해였다. 직원들이 기부 문화에 동참하게 된 것도 변화와 성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더욱이 과거의 투쟁, 쟁취하는 노사 문화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노사 문화로 변화되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앞으로 지역사회에 더욱 이바지하는 동신유압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허남식 부산시장은 “이번 성금 조성은 노사 상생의 좋은 사례다. 노사 관계가 안정되어야 경제가 발전한다”며 “동신유압이 부산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병구 대표이사의 말대로 동신유압은 고착화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상당한 체질 개선을 이뤘다. 이러한 혁신과 변화 뒤에는 김 대표의 별난(?) 경영 방식이 있었다. 무조건적인 변화가 아니라 직원 스스로가 창조형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복지와 교육을 뒷받침한 것이다.
‘꺼리 경영’으로 신바람 나는 일터 만들기
동신유압 직원들은 명절이나 김장철이 되면 어린아이마냥 한껏 들뜬다.
지난 해 추석을 앞두고 제초기구 세트를, 김장철에는 마늘과 소금을 깜짝 선물로 받았다. 뿐만 아니라 명절 때마다 대표이사 앞으로 배달되는 선물은 선물 뽑기를 통해 직원들의 몫이 된다. 예상치 못한 선물이 주는 기쁨은 두 배. 이렇게 김 대표는 사소한 부분에서도 직원들이 즐거워할 수 있는 꺼리를 주는 ‘꺼리 경영’을 강조한다.
칭찬 캠페인을 통해 서로 칭찬하는 문화를 만들고, 창업 이래 처음으로 전 임직원과 영업소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송년회를 가진 것도 꺼리 경영의 일환이다. 올해는 ‘동신 체육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체육대회를 위해 직원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등산복을 지급해 ‘하나 된 동신’의 의미를 되새길 계획이다.
김병구 대표이사는 “직원들의 불만 꺼리는 없애고, 즐길 꺼리를 만들어 주는 게 내 몫이라고 생각한다. 직원들이 행복해야 일터가 행복지기 때문이다”라고 꺼리 경영의 이유를 밝혔다.
가족 같은 회사? 진짜 가족이 되는 회사!
동신유압은 매월 우수사원이 되거나 올해의 우수사원이 되면 직원 개인이 아닌 부부 건강검진권, 가족 해외여행권 등 가족을 위한 선물을 지급한다. 회사에서만 인정받는 게 아니라 가족에게도 자랑스러운 부모, 자식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또한 방학 기간 직원 자녀 사내 아르바이트를 시행해 자녀들이 부모의 직장생활을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가족 친화 경영으로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나아가 미혼 직원들에게는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고자 목표 매출액을 달성할 경우 일정 금액의 격려금을 지급하겠다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시했다.
100년 기업을 향한 투자 ‘직원 능력 개발’
100년 기업을 향한 동신유압의 투자는 바로 사람에 대한 투자이다.
그 결과, 근로자 능력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고용노동부 외)을 받았고, 김병구 대표이사가 직업능력유공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동신유압은 지난 2011년부터 직무 교육, 동기부여 교육, 외국어 교육(영어, 일본어) 등 자기 계발을 위한 사내외 교육을 지원하고, 750여 권의 서적을 구비한 사내 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또한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부서별 아이패드를 지급해 경진대회를 개최했으며, ‘다르게 생각합시다’라는 제안 제도를 시행, 전 직원이 작은 건의부터 기술적인 제안까지 매월 1건 이상의 제안을 한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품질 TF팀과 ERP TF팀을 구성하는 학습조직화 활동도 활성화되면서 품질 향상과 ERP 구축 등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2014년 동신유압의 슬로건은 ‘우리의 가치, 우리가 같이’이다. 일터에서의 행복과 성장의 가치를 아는 동신유압은 더 큰 가치를 향해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이 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출처: 동신유압 www.dongshin.net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별 걸 다하는 별난 회사 (주)동신유압'고무/플라스틱/합성수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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