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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뉴스/기업탐방

한국미쓰비시전기, 데모룸 오픈 기념 투어 및 간담회 개최

여기에 2015. 1. 12. 16:53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주)이 사옥을 이전하면서 데모룸 오픈 소식을 함께 알렸다. 미쓰비시전기의 비전과 더불어 새로운 기술들이 한 눈에 펼쳐진 데모룸은 FA기기전시장과 가공기전시장으로 나뉘어 각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시연을 선보였다. ‘Your Solution Partner’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가고자 하는 그들의 노력이 돋보였던 데모룸 공개 현장을 본지가 함께했다.

취재 신혜임 기자(press4@e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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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주)(이하 한국미쓰비시전기)이 사옥 이전과 함께 마련된 데모룸을 공개했다. FA기기전시장과 가공기전시장으로 나뉘어 진행된 데모룸 투어에는 그동안 시연이 어려웠던 대형 기기들과 새로운 제품들이 차례로 소개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관계자는 “고객들의 생산 과제에 대해 수준 높은 제안을 할 수 있는 Solution Partner가 되고 싶다는 의미와 국내·외 어디서든 늘 한결같이 고객을 지원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결의를 전시장에 담았다”며 데모룸의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고객에 ‘10’걸음 더 다가선 FA기기 전시장
사옥의 2층에 마련된 FA기기전시장은 미쓰비시전기의 PLC, HMI, SERVO, 인버터/IPM, 기어드 모터, LVS, 로봇, CNC 등의 제품이 전시되어 고객들을 맞을 준비를 마친 모습이었다. 고객의 과제해결에 대한 솔루션 제안, 고객에의 서포트 및 서비스, 솔루션 제안에 대한 풍부한 성공사례 실적 등 3개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마련된 총 10개의 Zone은 각각의 콘셉트로 고객의 과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한국미쓰비시전기의 의지를 부각시켰다.
▲입구에서 고객들을 맞이하는 Welcome Zone을 비롯해 ▲미쓰비시전기와 한국미쓰비시전기를 소개하는 Communication Zone ▲고객 서포트 체제를 설명한 Support Zone ▲공장 내의 솔루션 제안 사례를 담은 e-F@ctory Zone ▲파트너사를 소개한 Partner Zone ▲미쓰비시전기가 제안하는 최적의 엔지니어링 환경을 제시하는 Smart Engineering Zone ▲신제품이 전시된 New Product Zone ▲주요 제품을 통해 미쓰비시전기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Product Zone ▲솔루션 제공 사례를 소개한 Solution Zone ▲마지막으로 고객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담긴 Good Bye Zone 등 각각의 콘셉트가 담긴 전시장 구성은 흥미로운 볼거리와 알찬 정보를 제공하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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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라 로봇, 다관절 로봇을 활용한 시연 선보여…
특히 다양한 제품들로 미쓰비시전기의 기술력을 증명했던 Product Zone에는 그동안 각종 전시회에서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로봇 시연도 함께 펼쳐졌다.
먼저 스카라 로봇과 비전을 활용해 고속 비전 트랙킹 시연을 선보인 로봇제품 전시 코너에서는 빠른 속도와 정확한 이송이 돋보이는 로봇 시스템이 소개됐다. 컨베이어 동작을 멈추지 않고도 제품 정렬이 가능한 이 로봇시스템은 현장의 인건비 절감과 생산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와 더불어 수직다관절 로봇을 활용한 시연으로는 제품가공연마용 시스템이 구성됐다. “역각센서를 활용해 로봇 핸드에 걸리는 토크를 검지하면서 미세한 연마가공까지 로봇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한 관계자는 “분진과 소음 등으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사람이 손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작업을 대체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로봇 응용 사례”라며 시연을 소개했다.


넓어진 시연 공간에서 최적의 솔루션 선보인다
새로운 공간에 마련된 한국미쓰비시전기의 보금자리에는 FA기기 전시장 외에 가공기전시장도 별도로 갖춰져 다채로운 시연들이 이뤄졌다. 사옥의 1층에 마련된 이 전시장에는 방전가공기와 판금레이저가공기, 마이크로레이저가공기 등이 시범가공을 통해 미쓰비시전기의 기술력을 증명하고 있었다. 특히 이전에는 공간의 문제로 시연 모습을 간접적으로 설명할 수밖에 없었던 대형기계들이 새로운 공간을 통해 전시품목에 합류하게 되면서 향후 한국미쓰비시전기의 영업에도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국미쓰비시전기 측은 “두 전시장을 통해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Interview


고객에게 확신을 주는 파트너, 한국미쓰비시전기
넓어진 전시 공간 통해 제안 능력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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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국미쓰비시전기가 지난 7월 신사옥 이전 소식을 알렸다.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된 이유는 무엇인가.
A. 올해로 14년을 맞은 한국미쓰비시전기가 지난 7월, 보다 넓은 공간을 확보해 사옥을 이전했다. 이번 이전은 영업과 서비스를 위한 인력이 확대되면서 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설비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Q. 구체적으로 어떤 시설들이 고객만족을 위한 것인가.
A. 사옥의 1, 2층에 마련된 전시장과 고객 기술 교육실 등이 고객만족을 위해 새롭게 변화된 부분이다. 향후 이 전시장은 고객이 미쓰비시전기의 제품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며, 고객의 과제를 직접 해결해주는 소통의 장소로도 활약이 기대된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한국미쓰비시전기가 될 것이다.


Q. 전시장을 마련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A. 최근 한국 제조업 현장은 다품종화와 더불어 시장 및 생산현장의 해외 이전에 따라 생산 과제 자체가 복잡해졌다.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고자 한국미쓰비시전기는 ‘Your Solution Partner’ 및 ‘Local Friend, Global Partner’라는 두 가지 슬로건에 맞춰 전시장을 구성했다. 보다 직접적으로 고객의 과제 해결에 임하는 것, 그리고 가까운 친구이자 해외시장의 든든한 파트너로 고객을 지원하는 것이 이 전시장을 통해 우리가 제안하고자 하는 부분이다.


Q. 10개의 Zone으로 구성된 FA기기전시장이 특히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향후 이 전시장을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가.
A. 전시장에는 우리의 주력 제품을 포함한 신제품이 대거 전시되어 있으며, 다양한 도입사례도 함께 소개되어 있다. 향후 한국미쓰비시전기는 이 전시장을 영업활동에 적극 활용해 고객에게 우리의 제품과 기술을 직접 확인시킬 수 있는 활동들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고객을 직접 초대해 전시장에서 제안과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기술 교육을 위해 방문한 고객들에게도 우리의 이념과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자 한다. 특히 ‘New Product Zone’은 매년 새로운 제품들을 소개할 수 있도록 기획 중이다.


Q. 가공기전시장도 한층 확장된 모습이다. 어떤 점이 달라졌나.
A. 1층에 마련된 가공기전시장 역시 고객 대응과 제안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마련됐다. 구사옥에서 공간의 문제로 전시가 어려웠던 제품 전시를 한층 확대했으며, 대형장비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전시는 물론이고 기계를 활용해 샘플을 직접 제작해봄으로써 더욱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공물의 품질을 측정·검사하기 위한 측정실과 고객 지원강화를 위한 세미나 룸까지 갖춰져 있어 한국미쓰비시의 전략 강화에 새로운 구심점이 될 전망이다.


Q. 독일의 ‘Industry 4.0’ 프로젝트가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면서 새로운 제조업 시대에 대한 대응도 중요해졌다. 미쓰비시전기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A. 제조업의 혁신을 위한 움직임이 전 세계를 무대로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미쓰비시전기 역시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제조공정의 표준화를 마련하고자 e-F@ctory라는 제안을 가지고 활동을 전개해왔다. 지금은 여기에 에너지세이빙 기술이 포함된 에코팩토리가 더해져 e&eco- F@ctory를 추구하고 있다.


Q. 미쓰비시전기가 강조하는 e-F@ctory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IoT 기술과도 많은 연관이 있는 것 같다. 이를 활용해 준비 중인 계획이 있는가.
A. 현재 일본 현지에서 인텔사와의 협의 및 교류를 통해 IoT 시대에 대비한 솔루션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 인텔사는 사업 확장 과정에서 서버를 활용한 현장 솔루션 제공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생산현장에서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 발생원과 이 데이터를 활용한 FA시장에 주목하기 시작한 것이다. 미쓰비시전기 역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현장의 생산저하요인들을 파악해 예방에 나서는 한편, 이를 가동률과 공정 개선에 적용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인텔사의 아톰을 탑재한 C언어컨트롤러가 대표적 사례이다. 인텔의 핸들링 소프트웨어와 미쓰비시전기의 산업용 컨트롤러 기술을 통합한 포괄적 제안이 테스트 단계를 거쳐 곧 고객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Q. FA분야의 올해 실적은 어땠나.
A. 한국미쓰비시전기에서 FA사업은 80%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주력 분야이다.
전체 실적으로 봤을 때 5~10% 정도의 신장이 달성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전 산업에 걸친 상고하저 현상이 FA분야에서도 역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나름 의미 있는 성과들이 있었던 한 해였다.


Q. 고객의 진정한 Solution Partner가 되기 위한 한국미쓰비시전기의 향후 전략은.
A. 과거에는 비슷비슷한 장비들이 현장에서 경쟁을 펼쳐왔다면, 지금은 글로벌화와 현장의 복잡성으로 인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장비의 개발이 중요해졌다.
한국미쓰비시전기가 판매보다는 제안을 통해 개발에 기여하고자 하는 이유 역시 같은 맥락이다.
앞으로도 한국미쓰비시전기는 높은 신뢰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서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http://kr.mitsubishielectric.com/fa/ko/index.do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한국미쓰비시전기, 데모룸 오픈 기념 투어 및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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