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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자체생산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세안시스템(주)

여기에 2015. 3. 3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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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에서 시스템까지, 확실한 서비스 제공

합리화 시스템 전문기업을 넘어 최근에는 제품 자체생산으로 경쟁력을 더한 세안시스템(주)이 국내·외의 고른 활약으로 업계의 중심에 우뚝 섰다. “고객이 가진 환경에서 가장 효율적인 공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한 박종서 대표이사는 “그동안 주로 해외 공장의 시스템 구축 업체로 활약했던 기업의 역량을 최근에는 국내 시장 확장 및 제품생산까지로 넓히면서 제2의 전성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외 진출을 시도하는 국내 업체가 늘어가던 시기와 맞물려 자연스럽게 해외시장에서 활약하게 됐다는 박 대표이사는“처음에는 도장설비나 냉각시스템 정도의 작은 설계로 고객들을 만나오다 점차 프로젝트의 규모가 커지게 되면서 플라스틱 성형 전체를 구축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게 되었다”며 발전사를 설명했다.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해외에 공장을 건설하는 기업들에 세안시스템(주)의 맞춤형 설비는 당시 큰 힘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오랜 노하우로 어떤 환경이든 OK!

해외 프로젝트의 잇따른 수주로 경험을 차곡차곡 쌓아올린 세안시스템(주)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아주 작은 환경적 특성까지도 놓치지 않은 섬세한 배려”를 가장 먼저 꼽았다. 국가적 요소, 지형적 요소, 문화적 요소 등을 모두 고려해 가장 적합한 제품과 설비를 선택하고 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당시 세안시스템(주)의 노력에 고객들의 신뢰가 이어졌다는 것이다.

중남미, 미주, 동유럽, 중동지역 등의 수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박종서 대표이사는 다양한 환경을 경험하면서 노하우를 쌓을 수 있었다고 전한다. “국가마다 기후가 달라 그에 따른 냉각시스템도 변화가 필요했고, 전기 수급도 차이가 있어 전기설비까지도 모두 고려해야했다”는 그는 종교적 특성을 고려해 공장 내 기도공간을 마련하거나 현지의 전선 가격이 높아 전력공급시설과 최단 거리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합리적이고 섬세한 설계로 세안시스템(주)의 경험과 명성을 쌓아 나갔다. 낯선 환경에서 공장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박 대표이사 역시 몇 배의 노력이 필요한 일이었지만 작은 배려에 감동하고 다시 세안시스템(주)을 찾아주는 고객사의 모습에서 그 이상의 뿌듯함을 느꼈다고 한다. 그는 “이런 신뢰를 바탕으로 나중에는 텅 빈 공장 건축물을 보여주면서 ‘다 알아서 해달라’고 믿고 맡기는 고객도 계시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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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생산으로 제2의 전성기 출발

최근 세안시스템(주)은 평택시 청북면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면서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박종서 대표이사는“공장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그에 맞는 제품들을 선택하고 공급하다보니 여러 아쉬움이 있어 자체 생산까지 생각하게 되었다”고 그 배경을 전했다.

스팀 사출 장비와 에어제습기, 금형온조기, 냉동기를 비롯해 제습·호퍼·킵 드라이어, 호퍼로더, 혼합기 등 하나씩 품목을 늘려온 세안시스템(주)은 시스템에 알맞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게 되면서 고객만족에도 한 층 더 다가서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세안시스템(주)이 개발한 스팀 사출 장비의 경우는 새로운 방식의 합리적인 사출 시스템으로 업계의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박 대표이사는 NEXTIM 700 시리즈로 불리는 이 사출장비에 대해“최첨단 고주파유도 가열방식이 적용되어 최대 50%에 달하는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가지는 장비”라고 소개했다. 표면의 광택효과를 위한 스팀사출성형에 고주파를 이용한 유도 가열방식을 접목해 뛰어난 에너지 절감효과를 실현한 것이다.

제품의 자체생산을 선언하면서 부설연구소까지 마련해 개발에도 힘을 쏟았던 그는“타 산업에 비해 발전 속도가 더딘 플라스틱 관련 장비들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연구개발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최적의 시스템을 위해서는 최적의 기계 역시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현장의 가장 합리적인 선택

세안시스템(주)이 국내·외의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있어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다름 아닌 고객과의 신뢰. 박 대표이사는 “현장에 제품 하나를 공급하는 것도 충분한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하는데, 하물며 전체 공장을 맡기는 일에는 오죽하겠냐”며 반문했다.

공장의 전체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것은 곧 전체를 책임져야 하는 일이기에 세안시스템(주)은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요소를 꼼꼼하게 챙기는 동시에 공장에서의 문제 발생에도 즉각적으로 대응하면서 고객과의 신뢰를 쌓아갔다. 대부분의 고객이 프로젝트가 해외에서 이뤄져 A/S 대응의 힘든 점도 많았지만 박 대표이사는“고객의 공장이 멈춰서는 안된다”며 최대한 즉각적인 대응에 힘썼다. “고객의 부주의로 발생했든 시스템의 문제이든, 원인은 나중 문제이다. 일단은 공장 가동에 있어 손해를 최소화하고 정상적인 운전이 될 수 있도록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 고객의 문제를 대하는 그의 신념이다.

해외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는 모든 문제에 대비해 여분의 장비를 함께 공급하고 가동 중지 시 활용할 수 있는 제2, 제3의 예비가동 라인을 설계하는 등의 노력도 초단위의 생산력 싸움을 하고 있는 고객사에 대한 세안시스템(주)의 배려였다. “많은 수주가 일어나는 멕시코에는 주재원을 두어 직접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는 박 대표이사는“해외사업이 많다보니 때로는 손해를 보면서 A/S 대응을 하기도 했지만, 더 큰 목표인 고객만족을 먼저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즉각적인 대응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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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국내시장도 세안시스템(주)으로 통한다

해외시장에서 더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세안시스템(주)은 최근 제품 생산공장을 구축하면서 국내 시장 확대라는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국내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해외무대에 진출하는 것에 비하면 정반대의 행보이다. 박종서 대표이사는“설립 초반의 프로젝트가 우연찮게 해외수주로 이어지다보니 국내에서는 다소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라며“제품생산시스템도 자체적으로 갖추게 된 만큼 이제는 국내 고객들에게도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시스템 설계에서 제품생산으로, 해외시장에서 국내시장으로, 다소 별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세안시스템(주). 분명한 목표만큼이나 이들의 도전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세안시스템(주) www.seahn.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제품 자체생산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세안시스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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