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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공구백화점으로 거듭난 ‘툴뱅크석산’

여기에 2015. 5. 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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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뱅크석산 홍광희 대표


3평 남짓한 공간에서 공구 유통을 하던 석산시스템이 이제는 3층 건물을 세우며 ‘툴뱅크석산’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간다. 설립된 이래 지속적인 성장으로 공구 업계에 ‘석산’이라는 브랜드를 각인시킨 동사가 이제는 바야흐로 공구백화점으로 거듭난 것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동사를 만나 그들이 그리는 새로운 미래의 청사진을 살펴봤다.
취재 정대상 기자(press2@engnews.co.kr)  

툴뱅크석산이 지니는 의미
지난 2014년 11월 11일, 석산시스템이 ‘툴뱅크석산(Tool Bank SUKSAN)’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공구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3평 남짓한 작은 공구상으로 시작했던 동사가 3층 규모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면서 진정한 의미의 공구 백화점(Tool Bank)으로 거듭났기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동종업계에는 귀감이 됐고, 고객들에게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툴뱅크석산의 홍광희 대표는 “15년 전, 이미 툴 뱅크라는 이름을 고려했으나 ‘백화점’이라고 불리기에는 부족했다”며 “이제는 진정한 툴 뱅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자부하기에 사명을 툴뱅크석산으로 변경하게 됐다”고 전했다.

신사옥 건립으로 도약의 발판 마련
툴뱅크석산의 신사옥은 대지 117평, 건평 74평에 3층 규모로, 동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 공구 전문기업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규모를 자랑하는 신사옥을 건립한 동사는 인력 확장과 더불어 그간 현장에 직접 납품하는 B2B 비즈니스에도 힘을 더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외부적으로는 보다 빠른 공급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실질적으로 동사는 1층 공구전시장과 더불어 2층 직원 활용 공간 등의 인테리어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카페 타입의 내부 인테리어에서부터 고객과 직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동선의 최적화까지, 디테일한 부분에서도 홍광희 대표의 손길이 묻어 있다. 

한편 비즈니스 측면에서 가장 주목해야 될 부분은 지리적 접근성이다. 직접 주요 현장에 납품을 하며 거리를 분석한 그는 “주요 공장들이 밀집한 영천, 진량, 구미, 외관, 성주까지 최소 20분, 최대 40분가량이면 도착할 수 있는 중심지역”이라고 신사옥을 소개함으로써 고객들과 한층 가까워졌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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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성장의 비결은 ‘차별화 & 신뢰’
지난 1996년 설립된 이래 지속적으로 산업현장에 필요한 기계공구, 소모성 자재를 공급하고, 판매해온 툴뱅크석산의 지속적인 성장에는 기존 업체들과의 차별화와 더불어 파트너사와의 신뢰 구축이 저변에 자리잡고 있다. 

창립 당시부터 기존의 공구판매업계와는 차별화된 전략을 고수해온 홍광희 대표는 “일반적인 공구 납품과 더불어 기존 업체들과 차별화된 제품 공급에 주력해왔다”며 “기술 쇼핑몰을 비롯해 기존에 에어드라이버를 사용하던 시장을 전동드라이버로 교체하는 등 고객들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신기술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십수 년간 이어온 파트너사와의 단단한 신뢰관계는 동사의 또 다른 경쟁력이다. 이에 대해 그는 “일례로 동사가 대구경북 지역의 독점 판매권을 획득했던 히터 제품의 경우, 대구지역 뿐만 아니라 창원, 광주, 일산에 이르기까지 전시에 참여해 홍보했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쌓여 파트너사와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 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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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제품만을 공급하는 툴뱅크석산
툴뱅크석산은 작업공구를 비롯해 절삭/초경공구, 측정/공작기기, 전동/기계공구, 에어/유압공구, 용접재료 등 다양한 품목을 공급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제품은 동사가 공급하고 있는 냉방 제품군이다. 날씨가 점차 더워지면서 생산 현장의 온도 조절이 중요해지는 시점이기에 고객들의 관심 역시 더욱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툴뱅크석산이 공급하고 있는 대성하이원(주)의 이동식에어컨, 에어커튼, 제습기 등의 제품군들은 특히 생산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현장에서 더욱 적합한 제품군으로, 특히 DSC 시리즈의 경우 초강력 팬쿨러는 물론 국내 최초로 송풍조절기를 장착해 편리성을 더했다. 
또한 교환이 편리한 대용량 응축수통은 손잡이가 적용되어 있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증발기용, 응축기용 염화비닐 필터를 장착해 공기청정효과를 실현했다. 
뿐만 아니다. 고압차단 스위치, 만수 감지센서, 에바동결 감지센서, 토출온도 감지센서, 주위온도 감지센서, 압축기보호 온도센서 등 첨단 안전장치를 장착함으로써 안전성을 더했다. 

제품과 관련해 홍광희 대표는 “자동차 제조, 유리, 사출, 제련, 제철, 조선소 등 고온 작업 현장에서 유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냉방 뿐만 아니라 난방 분야에 있어서도 눈길을 끄는 제품이 있다. 동사가 여러 산업전시회를 통해 선보인 바 있는 Red-heater는 석유, 가스 등을 쓰지 않는 무연료 시스템으로 난방비를 유류대비 최고 70% 이상 대폭 절감할 수 있다. 그리고 유해가스 등을 배출하지 않아 냄새가 없고, 실내공기가 깨끗하여 업무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환경 친화적 난방 시스템이다.

Red-heater(DP-101)의 특징은 최저의 전기소비효율로 경제적 난방효과가 있고, 세라믹 첨단 가공 기술에 의한 미세혈관의 확장으로 건강난방이 가능하며, 신기술 디지털 기술로써 자동으로 컨트롤하여 간편조작 및 자동제어차단기와 온도가 떨어지면 자동적으로 정지하는 차단기가 부착되어 있다는 점이다. 또한 스위치 작동 후 바로 열을 발산할 수 있어 내부온도가 상승하는 효과, 이동식으로 언제 어디서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고, 21C형 디자인으로 고급스럽고 어디에도 어울리는 콤팩트한 디자인설계가 특징이다.

한편 동사가 직접 디자인 등록한 카풀러는 복잡하지는 않지만 창의적인 설계로 고객들의 불편을 해결한 대표적인 사례로, 언제나 고객에게 더 나은 효율을 제공하고자 고민하는 툴뱅크석산의 노력의 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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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 다지며 단계적인 도약 기대!
작은 공구상으로 시작했지만, “사업은 장사하는 마인드로 전개하면 안된다”는 신념 아래 기업가의 마인드를 강조하는 홍대광 대표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눈앞의 이익을 쫓지 않아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금액이 미미한 발주라도 관심을 가지고 고객을 응대해야 할 것”이라는 소신을 밝혔다. 더불어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외부적으로는 지속적인 사회 환원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신공장 건립과 더불어 사명을 변경하며 새롭게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지만, 조급하지 않게 내실을 다져 장기적인 비전을 실현하겠다”라고 밝힌 그는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1년 안에 대구경북 지역의 공구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툴뱅크석산 www.ss09.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진정한 공구백화점으로 거듭난 ‘툴뱅크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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