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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화학기업, 신소재 무기로 세계 시장 공략 중

여기에 2015. 11. 2. 11:33

글로벌 화학업계, 신소재에 주목!
신소재 개발로 무장한 글로벌 화학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기술력을 알려가고 있다. 차이나플라스를 통해 효성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폴리케톤을 선보인데 이어 랑세스는 독일 국제플라스틱 전시에서 고성능 플라스틱 신소재를 공개해 세계 화학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러한 가운데 SK종합화학 역시 지난해 완성한 고부가가치 플라스틱 넥슬렌(Nexlene)으로 유럽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을 발표하면서 신소재를 장착한 글로벌 화학기업들의 행보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효성, 친환경 신소재로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효성은 지난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15에서 그동안 국내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차세대 소재 ‘폴리케톤’을 소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친환경 신소재 폴리케톤이 글로벌 시장에 첫 선을 보이게 되면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폴리케톤 상용화라는 독자적 기술을 확보한 효성은 우수한 화학적 특성을 지닌 소재의 강점을 내세워 연산 5만 톤 규모의 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신규 고객을 순탄하게 확보해 나가고 있다.


랑세스, 다양한 응용성으로 무장한 신소재 소개
글로벌 특수화학 기업 랑세스(LANXESS)는 지난 10월에 열린 독일 국제 플라스틱 전시를 통해 다양한 고성능 플라스틱 신소재들을 대거 선보였다. 그 중에서도 경량 박형 디자인 구현이 가능한 다축방향 강화 열가소성 플라스틱 테펙스 다이나라이트(Tepex Dynalite)는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소개된 혁신적 소재로, 다양한 경량화 설계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기존의 가로, 세로 방향으로만 직조되던 각 연속 섬유층을 원하는 방향으로 정렬하여 직조를 가능하게 한 점이 특징이다.


SK, “고부가가치 플라스틱 명품 브랜드 만들 것”
SK종합화학은 세계 고부가가치 플라스틱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04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해 지난해 완성한 고부가가치 플라스틱 ‘넥슬렌(Nexlene)’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SK종합화학은 넥슬렌 생산의 원료가 되는 원유와 전 세계적 유통망 확보를 위해 사우디아리비아 석유화학 회사인 사빅(SABIC)과 손을 맞잡고 넥슬렌 사업을 공동 진행한다는 전략을 내세우며 승부수를 띄운 모습이다.
10년 동안의 연구?개발로 만들어낸 넥슬렌은 가공이 쉽고, 일반 플라스틱에 비해 가벼움을 자랑하는 소재로, SK종합화학은 이 넥슬렌을 통해 미국이 주도하는 고부가가치 플라스틱 시장을 재편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글로벌 화학기업, 신소재 무기로 세계 시장 공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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