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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합성수지가공기계공업협동조합 한영수 이사장 신년사

여기에 2015. 12. 30. 13:36


丙申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조합원 여러분, 그리고 플라스틱 산업계 기업인 여러분 모두 희망에 찬 새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으시고 뜻하신 일들을 이루시어 보람과 활력이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금 세계 경제는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저성장의 흐름이 굳어지는 등 생존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도 지난해 확장적 재정정책에도 불구하고 내수는 다소 호전되었다고 하나 역사상 처음으로 무역규모가 감소세로 전환되면서 경제성장률이 2%대로 하락했습니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극심한 수출부진에 업종별 기복이 심화되는 가운데 우리 플라스틱 기계업종은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는 초유의 사태까지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올해에도 우리 경제는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개발도상국들의 금융시장 불안과 이로 인한 수출부진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기업들의 국제경쟁력은 오히려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생존경쟁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정부에서도 올해 성장률을 3.1%로 설정, 내수를 진작시키고 수도권을 제외한 대도시 주변에 ‘규제 프리존’을 만들어 지역별 특화산업을 육성하는 등 모든 정책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업경영의 부문별 취약성이 여전히 남아있고 구조개혁, 생산성 제고, 신 성장 동력 확충 등을 위한 정책 노력의 효과가 가시화되지 못하고 있어 그 어느 해 보다도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지금 각국의 기업들은 서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경쟁을 치열하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들은 냉혹한 경쟁과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하여 끊임없는 자기혁신과 창의적인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여야 할 때입니다. 기업의 구조를 글로벌 경쟁 시대에 부합하도록 재편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술개발을 통해 사업화에 연결하는 등 새로운 경영전략을 수립함으로써 성장 동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인식 아래 조합은 올 한해 조합원 여러분의 안정된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후원자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첫째, 올해 조합은 조합원들에게 정부지원시책의 수혜 폭을 넓혀 안정된 경영활동을 유지· 발전시키는 데 총력을 다할 것입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지원시책을 적기에 제공함으로써 그 활용도를 높이고, 각개 기업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하여 이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둘째, 기업들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체제를 구축토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국내 및 해외전시회 운영체제를 재편,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현지 기업정보 및 바이어 정보 등을 사전에 제공하여 새로운 기술의 습득과 판로확대를 촉진토록 하겠습니다.


셋째, 조합 본래의 기본이념인 조합원 간 유대강화와 조합운영의 활성화를 촉진토록 하겠습니다. 비 조합원사의 조합가입을 유도하여 조직을 확대하고, 조합원 연찬회 등의 정례화로 조합과 조합원 간의 소통 원활을 도모토록 하겠습니다.


조합원 여러분.
많은 사람이 얘기하듯이 이제는 글로벌 경쟁 시대입니다. 기업 활동의 무대를 국내에 안주하지 말고 해외로 돌려야 합니다. 기업의 생존 유지, 성장은 바로 경영자의 몫입니다. 우리 모두 다시 한 번 초심을 발휘하여 잠재되어있는 에너지를 총동원한다면 오늘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丙申年 새 아침 우리 모두 결의를 새롭게 다집시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를 가집시다.
다시 한 번 새해를 맞이하여 조합원 여러분에게 행운과 발전이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16년 원단
한국합성수지가공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한영수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한국합성수지가공기계공업협동조합 한영수 이사장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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