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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토스 1일차] SIMTOS 2016, 세계 제조업계의 기대 속에 개막식 가져

여기에 2016. 4. 13. 20:17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eoul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 이하 SIMTOS) 2016이 4. 13.(수) 개막식을 갖고 5일간의 전시일정에 들어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SIMTOS는 1984년 ‘국내 최초의 공작기계전시회’로 개최된 이래, 30배 넘게 성장하며 공작기계 및 수요업계 간 기술정보 상호교환 및 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는 KINTEX 全館을 사용하는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이자 세계 4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IMTOS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SIMTOS 2016은 세계적인 제조업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전회대비 11.4% 증가한 가운데 6,142부스 규모로 KINTEX 1, 2전시장에서 치러진다. 35개국에서 6개 품목별 전문관*과 2개 특별관**을 통해 참가하는 1,132개사는 전시기간 중 8,500여점의 금속가공 관련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 6개 전문관 : 금속절삭 및 금형가공관, 부품·소재 및 모션컨트롤관, 자동화·캐드캠·측정기 및 로봇관, 공구 및 관련기기관, 금속절단가공 및 용접관, 프레스 및 성형기계관

** 2개 특별관 : 스마트팩토리 특별관, 제조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특별관

 

 

 

4.13.(수) KINTEX 1전시장 2홀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손종현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장을 비롯하여 요시마로 하나키 일본 공작기계협회장, 응웬 반투 베트남기계산업협회장, 루디 안드리야나 인니공작기계협회장 등 국내외 주요 공작기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SIMTOS 개최를 축하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손종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공작기계 및 관련 산업은 세계 제조업의 혁신을 이끌어왔고, 미래에도 첨단기술과 융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냄으로써 우리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할 것“이라며 ”오늘부터 킨텍스 전시장에서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생산제조 기술뿐만 아니라, 스마트팩토리 등 미래 기술을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산업통상자원부 주형환 장관

 

 

▲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손종현 회장

 

이어 주형환 장관은 축사를 통해 1976년 중화학공업과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공작기계 자립화를 착수하였다면, 2016년에는 제조업의 생산성 혁신과 미래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ICT융합형 스마트 공작기계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①스마트공장을 산업전반으로 확산시키고 ②산업 수요변화에 맞춰 지능형 시스템 위주로 공작기계산업을 발전시키는 한편 ③기술력 있는 중소?중견 기계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 밝혔다.

전시장을 찾은 주형환 장관은 현대위아, 화천기계, 디엠지모리, 남선기공, 두산 인프라코어 등 참가업체 부스를 방문하고 이들 업계가 소개한 공작기계 및 금속가공 관련기술과 미래 제조업 트렌드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공작기계뿐만 아니라 컨트롤러 및 모션제어 기기, 로봇 및 자동화시스템,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등을 비롯해 가공공구, 절단 및 용접 장비 등 생산제조 전분야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해 스마트공장을 비롯한 제조 트렌드의 현황과 미래상을 중점 제시한다.

 

 

▲ 전시를 참관하는 주형환 장관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7개 컨소시엄이 주축이 되어 스마트공장 구축사계를 보여줄 스마트팩토리특별관과 정부의 ‘소프트파워’ 전략에 맞춰 제조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특별관을 운영한다. 특히 ‘한국형·산업형’ 스마트공장의 비전을 제시할 스마트팩토리 특별관은 데미나(Demo+seminar) 형태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사례 및 구성 기술이 시연된다.

이밖에도 이번 전시회에서는 온라인 매칭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참가업체와 참관객이 주도적으로 상담할 수 있도록 차별화시킨 SIMTOS만의 상담프로그램 ‘Matchmaking4U’의 현장 상담회를 비롯해, 8개 전문 분야별 기술세미나*가 함께 진행된다.

* 공작기계, 레이저, 로봇(자동화), 측정,공구, 캐드캠(S/W, 3D프린터), 용접, 스마트팩토리

 

금번 전시회가 생산업계에는 제품 홍보와 국·내외 비즈니스 확대의 기회가 되고, 수요업계에는 공작기계와 그 주변기기 및 로봇 등 관련 최신 기술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심토스 1일차] SIMTOS 2016, 세계 제조업계의 기대 속에 개막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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