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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히 쌓인 초석으로 저울계의 미래를 개척하는 기업, ‘오하우스 코리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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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히 쌓인 초석으로 저울계의 미래를 개척하는 기업, ‘오하우스 코리아’

여기에 2016. 6. 2. 17:29


설립 후 오랜 시간동안 정직히 한 분야에만 정진해 장인정신을 이어가며, 깨지지 않는 신뢰를 지키고 있는 기업 ‘오하우스 코리아’가 현재에 멈추지 않고 새로 개발한 신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생산성 향상 및 정밀성 효율성 증대를 위한 활용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저울 업계의 기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던 이번 주최한 세미나에 본지가 함께했다.

취재 김지은 기자(press6@engnews.co.kr)



정확하고 안정적인 오하우스 코리아의 저울을 체험하다!
화학, 바이오생명공학 분야의 R&D기술이 소개되는 ‘KOREA LAB 2016’이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개최된 가운데, 저울과 추를 생산 ? 유통하는 기업인 ‘오하우스 코리아(이하 오하우스)’가 ‘생산성 향상과 효율성 증대 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가졌다. 
동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기존부터 꾸준히 각광을 받아 온 제품들을 직접 시연했다. 이를 통해 세미나 주제인 생산성과 정밀성 초점을 맞춰 동사가 가진 제품의 특징을 전문가가 아닌 유저들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이번 시연에 사용된 제품 중 하나인 ‘New Explorer’는 전면 풀 컬러 터치스크린을 가졌으며, 4개의 터치리스 센서와 함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내장되어 있다. 또한 자동문 및 이온아이저가 탑재(옵션)되어 있는 제품이 적용되어 있다. 
이어 소개된 제품은 ‘New Adventurer’로, 컬러 터치스크린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간절약을 고려해 제작된 절약형 방풍문이 달려 있어 유저의 접근성이 개선되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관계자는 “안정성과 정확도를 가졌으며 빠르게 반응하여 작동함에도 보다 더 정밀한 계량결과를 보장하는데다 가성비도 높은 제품”이라며 제품의 장점을 전했다. 



오하우스 코리아 저울의 독창적인 어플리케이션 소개
오하우스의 주요 저울로 꼽히는 New Explorer과 New Adventurer 두 제품에는 독창적인 어플리케이션 6가지가 제공된다. 
첫 번째는 Check weighting(체크계량)으로 제품 중량의 공정성과 동일성 및 균일한 제품 생산을 확인할 수 있으며, 중량의 미달 또는 초과 여부를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로 Totalization(총계)은 제품의 동일 Lot 중 완제품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중량에 관한 합산값이나 표준편차 및 평균값을 모두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어플리케이션이다. 또한 이를 프린터하거나 PC상에서 용이하게 불러와 그 결과 값을 출력할 수 있다.
세 번째로 Dynamic weighing(동물계량)의 경우, 움직임이 있거나 살아있는 동물의 중량 또는 계량이 가능하며, 시간간격을 설정하면 평균 중량 값을 얻을 수 있다. 
네 번째는 Density Determiner(비중측정)로 비중 측정 물체인 고체, 다공성 고체 또는 액체 등을 공기 중과 물속에서 무게를 비교측정한 뒤 그 비중 값을 계산해낼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
다섯 번째인 Pipette Adjustment(피펫조정)은 정량 분주하는 Pipette의 정확성 및 재현성(부정밀도)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피펫정보와 최댓값과 최솟값 또는 평균값 및 표준편차의 그래프 외에 측정환경(온도, 대기압 외) 등의 결과 값을 표시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마지막으로 Static Elimination(정전기제거)는 지금까지 개발된 연구 중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어플리케이션으로 정전기로 인한 계량 결과 값의 오류 및 작업자의 계량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한다. 예를 들어 화학섬유계통 옷이나 플라스틱용기(유산지) 뿐만 아니라 저습(40% 이하) 등도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 기능의 경우 내장 또는 외장형 이온아이저를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계량되어 있다.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두 가지 제품을 시연하고 비교하면서 관계자는 “관객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이끌어내어 이론적인 것에서 벗어나 직접 만지고 체험해볼 수 있는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새롭게 선보인 산업용 저울 제품으로 이후 산업용 저울 전망을 살피다
오하우스는 KOREA LAB 2016를 통해 세미나에서 소개하지 않은 신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바로 수분분석기 MB90, MB120과 실험실 및 산업용 기본 저울인 New Scout이다. 
수분분석기 MB90과 MB120의 경우, 할로겐램프 가열 방식으로 0.01%의 높은 정밀도로 수분분석의 결과를 신속히 측정할 수 있으며, 기존 MB 시리즈와는 다른 화면 터치스크린 방식을 탑재하여 메뉴를 편리하게 선택 ? 사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되었다.
특히 MB120의 경우 온도 가이드 기능이 있어서 특정 샘플 시료에 대한 적정 건조 온도의 범위를 자동 설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실험실과 산업용 품질관리의 표준 저울인 New Scout는 밝은 대형 LCD 화면과 4개의 버튼만으로 쉽게 제품을 컨트롤할 수 있도록 제작하여 유저의 편리성을 더한 제품이다. 
관계자는 New Scout에 대해 “1초의 빠른 안정화 시간으로 생산성을 향상시켰으며 부품 수, 백분율, 체크무게, 합산, 화면정지의 다양한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면서 “RS232, USB 장치, 이더넷, 블루투스 장치를 연결할 수 있게 제공하여 유저에게 더욱 친화된 제품”이라고 전했다.

● Mini Interview 


오하우스 코리아 대표 김세중

산업계 저울의 정도를 걷는 기업 ‘오하우스 코리아’
‘가장 잘 아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Q. 오하우스에 대한 소개.
A. 오하우스는 1907년도에 설립되어 현재까지 108년 동안 저울 한 가지에 전력해온 회사다. 최근 들어 약 5년 사이에 다른 실험 분석 장비들도 제작하기 시작했으나, 저울에 대한 애정은 변함이 없다.
오하우스의 슬로건은 거창한 것이 아닌 ‘NEXT 100 YEAR’이다. 설명을 덧붙이자면, 백년의 시간동안 많은 역경을 맞이하기도 했으나, 조용히 한곳만을 바라보며 단단한 기업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처럼 앞으로의 백 년 역시 조용하고 천천히 한 분야를 깊이 파겠다는 뜻이다. 저울 한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지는 기업이 되겠다는 것만은 기업 마인드로서 잊지 않으려 한다.

Q. 오늘 세미나에 대한 총평을 하자면.
A. 어려운 주제를 다루거나 작은 규모의 세미나는 대게 관객들이 잘 찾지 않는 편이다. 많은 세미나를 가져왔으나, 겨우 한두 명이 앉아있는 경우가 보통이다. 그러나 이번 세미나에는 생각지 못한 관객들의 참여가 많아 적극적으로 회사가 전하고 싶었던 바를 모두 전달할 수 있었다. 특히 요즘 학생들의 흥미를 가질만한 내용이 아니었음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고, 이러한 관심들이 성공적인 세미나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Q. 세미나에서 전달하고자 했던 것은 무엇인가.
A. 여러 가지 측정 방법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했다. 비중 측정, 동물 모델 측정 등이 그것이다. 특히 이온아이저의 경우 정전기 때문에 누벨 값이 부정확해질 때가 있는데 이온발생기가 이온을 제거해줌으로써 정확한 값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하고 싶었다. 이번 세미나에서 신제품보다 기존부터 오하우스를 대표하는 제품의 기능들을 소개한 것은, 저울에 대해 좀 더 접근성을 가지고, 자세한 정보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세미나를 제공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또한 신제품은 원래 가지고 있던 제품들 보다 콤팩트해지거나 몇 가지 기능들이 업그레이드 된 제품이기 때문에 기존 공급하고 있는 저울이 어떤 성능을 가지고 있는지 알려주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었다. 

Q. 몇 년 전 산업용 저울시장에 전력을 다해 파이를 키우고 싶다는 인터뷰를 보았다. 현재 오하우스 내 산업 경쟁력은 어떠한가.
A. 10여 년 전보다 산업용 시장에서 오하우스의 영향력은 10배 정도 성장했다. 물론 산업용 전체 시장에서는 미미한 성장이나, 저울업계 시장에서는 꽤 보람 있는 성과라고 본다. 또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으며, 주로 품질관리 쪽의 산업에 해당되는 제품이 다양하게 제작되고 있다. 1g 단위로 관리를 하던 기업들이 이제는 제품을 0.1g 단위로 관리하는 시대가 됐다. 오하우스는 좀 더 정밀한 저울의 수요가 있을 산업계 시장을 눈여겨보았다. 예를 들어, 많은 산업체 공장에는 먼지나 진동이 많고 정전기 역시 많다. 이런 방해 요소들이 정확한 측정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또한 저울이 정전기 때문에 망가지는 경우도 많다. 오하우스의 제품은 로드셀이 정전기에 부딪혀도 부셔지지 않을 정도로 견고하게 제작되어 현장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제공하고 있다.

Q. 신제품 MB시리즈는 제품 품질은 업그레이드 되었으나 가격의 차이는 없다. 어떻게 가능한가.
A. 최고가 제품과 성능을 최대한 동일하게 하고, 가격은 조금 더 저렴하게 낮추어 판매한다. 이것을 가능하게 한 것은 기술혁신이라고 말할 수 있다. 메틀러토레도와 합병을 한 이후, 부품 수급 등 다방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있었기에 가능한 혁신이다.

Q. 정전기를 제어하는 이온아이저 같은 경우 어떻게 판매되는가.
별도 구매가 있고, 내장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내장되어 있는 제품은 고가 제품에 해당된다. 예전에는 이온아이저를 교체할 수밖에 없었으나 현재는 내장시킨 특수제품을 직접 가공하여 판매하고 있다. 다른 기업제품에 비해 저렴하고 편리하며 안정적인 특성이 있다.

Q. 기업의 향후 비전과 목표가 있다면.
A. 오하우스 코리아가 처음 창립했을 때 슬로건은 ‘양심을 다는 저울’이었다. ‘기업은 정직하고 윤리적이어야 한다’는 생각은 여전하다. 
또한 기업의 목표가 있다면, 오하우스가 국내에서 생산판매를 모두 자체 내에서 해결해 전 세계에 직접 수출판매를 하는 것이 바람이다. 불가능한 바람 바람일 수 있으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사회적인 책임 또한 잊지 않고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이 기업이 가진 최고의 비전과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오하우스코리아 kr.ohaus.com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탄탄히 쌓인 초석으로 저울계의 미래를 개척하는 기업, ‘오하우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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