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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압기기 분야의 한 길만을 걸어온 (주)득인기공

여기에 2016. 8. 26. 18:15

(주)득인기공은 1998년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고객의 요구에 맞춘 신뢰성 높은 유압펌프 및 유압밸브를 개발, 생산하면서 유압제품의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다. ‘BESKO(베스코)’ 브랜드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동사는 경쟁이 치열한 유압기기 시장에서도 그들만의 저력을 보여주며 이 분야를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대한민국 유압기기의 미래를 책임질 (주)득인기공을 본지가 만나보았다.  

취재 문정희 기자(press3@engnews.co.kr)


(주)득인기공 권오광 대표이사

유압기기 시장의 선두주자 (주)득인기공

유압기기의 국산화를 이끌고 있는 (주)득인기공(이하 득인기공)은 △매뉴얼밸브, 비례밸브, 솔밸브 등의 유압밸브류와 △기어펌프, 베인펌프, 유압유니트펌프, 가변베인펌프 등의 유압펌프류, 그리고 △밸브와 펌프를 조합한 유압유니트까지 유압부품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끊임없이 성장해왔다.
유압기기는 각종 산업기계 장치의 자동화에 필수적인 기계부품으로, 동사는 주로 사출기, 공작기계, 프레스기, 농기계, 중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득인기공의 권오광 대표이사는 “유압기기가 높은 성능과 내구성을 요구하는 만큼 이 시장은 독일, 일본, 이탈리아 등 선진국 메이커들과의 기술경쟁이 치열하다”며 “당사는 고객의 요구에 맞춘 신뢰성 높은 유압펌프 및 유압밸브를 개발, 생산하면서 유압기기의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득인기공은 특히, Best Korea의 약자인 ‘BESKO(베스코)’라는 브랜드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에 주력

득인기공이 생산 중인 유압기기의 종류만 해도 2,000여종이 넘는다. 그만큼 동사는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유압펌프 및 유압밸브를 개발해왔다.
득인기공 제품들 중에서 몇 가지를 소개한다면, 3년간의 검증기간을 거쳐 품질신뢰성을 인정받은 가변베인펌프는 주로 공작기계 분야에서 호응이 높은 제품으로, 선진 메이커 대비 품질은 동일하면서도 저가 제품과 비교해도 가격경쟁력이 있을 정도로 여러 메리트가 있는 펌프이다.
또한 동사의 ‘매뉴얼밸브’는 국내에서는 독자적인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특히, 5년간의 연구개발과정을 통해 완료되어 신뢰성이 높아 농기계, 중장비, 일반 산업기기 등에 활용되고 있다.
더불어 ‘유압 파워 유니트 시스템’은 유압펌프, 유압밸브 등을 조합한 장비로서 설계부터 제작까지 모든 공정이 득인기공 내부에서 대부분 이뤄지고 있어 이를 통한 품질 및 가격경쟁력이 높다. 
한편 득인기공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권오광 대표이사는 “요즘 유압밸브의 경우, 표준식에서 비례식으로 넘어가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당사는 고품질의 비례밸브를 개발하고 있으며, 더불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절전 회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 계통의 유압시스템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라고 밝혔다.

 


고퀄리티의 제품 개발 지향

유압기기 시장에서 득인기공이 높은 비중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비결은 바로 저가격과 타협하지 않는 고퀄리티의 제품 개발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생산설비 상당부분을 자체 개발할 정도로 기술력을 축적한 동사는 외주생산을 최소화해 품질의 균일성과 신뢰성을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 더욱이 발생한 수익의 대부분을 직원 복지와 연구개발, 그리고 설비확장에 대부분 투자하며 회사 발전에 앞장섰다.
“오로지 유압기기 분야의 한 길만을 걸어왔다”는 권오광 대표이사는 “중국산 제품의 유입으로 이 시장도 가격 싸움이 치열하지만, 당사는 품질을 우선시하면서 코스트를 다운시키기 위해 기술개발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어 “현재 산업 경기가 침체되어 있지만, 앞으로도 득인기공은 이 분야의 전문가로서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향후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



(주)득인기공의 BESKO, 한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

득인기공은 ‘유압기기 종합메이커’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현재도 유압 펌프, 유압 밸브 등 다양한 유압제품에 대한 국산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권오광 대표이사는 “우리는 다품종 소량 생산이기 때문에 항상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최적의 제품을 개발, 공급할 수 있도록 하며, 하나의 제품이라도 A/S는 확실하게 진행하여 고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득인기공은 또한, 수출 비중을 높여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무대에서도 BESKO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내수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권오광 대표이사는 “국내는 기존 고객에 더욱 주력하고, 해외시장에서는 한국의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미래의 득인기공에 대한 질문에는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제네시스 하면 현대자동차가 연상되는 것처럼 국산 유압기기는 득인기공, 득인기공 하면 BESKO가 연상될 정도로 우리의 브랜드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이와 더불어 소비자가 찾는 브랜드가 되길 희망한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기술력 하나로 국내 유압기기 시장을 이끌고 있는 득인기공. BESKO 브랜드가 이름처럼 한국 최고의 브랜드로서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길 기대해본다.



(주)득인기공 www.besko.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유압기기 분야의 한 길만을 걸어온 (주)득인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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