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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력전달장치 전문기업, 삼성기공

여기에 2018. 2. 5. 15:06

지난 1995년 설립된 삼성기공은 기계구조에 있어 핵심장치라 할 수 있는 동력전달장치를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08년 일본 교이쿠 기어공업(KYOUIKU GEAR, 이하 KG)의 국내 공식대리점으로 지정된 동사는 동년 ISO 9001/2009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며 본격적인 성장 발판을 다졌고, 지난 2014년에는 한국일본전산심포주식회사(이하 심포)의 경북 지역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며 기어에서부터 감속기까지 동력전달장치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또, 삼성기공에서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는 KG STOCK 기어는 4천여가지의 기어를 표준화함으로써 설계에 바로 적용시킬 수 있도록 만든 제품으로, 특히 소형 기어 분야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기공에서 공급하고 있는 심포는 일본 내에서도 유서 깊은 감속기 전문기업으로서, 최근 로봇 시장을 타깃으로 한 정밀제어용 감속기를 개발, 공급하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플렉스웨이브(FLEX WAVE)’로 명명된 심포의 정밀제어용 감속기는 경량, 콤팩트, 고감속, 저백래쉬를 추구하며, 로봇 및 공작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플렉스웨이브 원리는 탄성베어링과 플렉스기어를 캠에 의해 타원상태로 변형시키고, 타원의 장축부분 양단에 플렉스기어와 인터널기어가 균형 있게 맞물리며, 인터널기어를 고정하고, 캠을 시계방향으로 360° 회전시켰을 때, 이 인터널기어와 플렉스기어의 잇수차의 분만큼 플렉스기어가 반시계방향으로 회전하는 원리입니다.


삼성기공은 감속기 분야에서 심포가 지닌 신뢰와 인지도가 높지만, 정밀제어용 감속기 분야에서만큼은 아직까지 후발주자이기 때문에 제품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정밀제어용 감속기를 개발함에 있어 어려운 부분은 제품의 품질, 즉 내구성을 구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내부 검증 및 필드 테스트를 거치고 있으며, 또한 타사 제품을 사용하던 고객들도 로봇, 공작기계 등 장비의 설계를 변경하지 않고 플렉스웨이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호환성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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