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기계
엔코더의 시작에서 끝까지 책임지는 ‘F&B Solution’ 본문
국내 엔코더 분야의 전문가로서 고객들의 현장에 적합한 제안과 기술제안, 더불어 뛰어난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F&B Solution이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1999년 창업한 이래 국내 엔코더 시장에서 빠질 수 없는 이름이 된 동사는 독일 메이커 ‘KUbler(이하 큐블러)’를 통해 독일 제품이 비싸다는 편견을 깼다.
“이탈리아, 일본, 독일 등 여러 선진국에의 엔코더 메이커가 있었지만, 엔코더 수입을 결정한 이후 전시장에서 우연한 기회에 독일 큐블러를 만나게 됐다”는 F&B Solution의 배일호 대표는 “전시장에서 독일 큐블러 대표와 공식적인 미팅을 가졌고, 그 결과 당사가 국내 총판으로서 본 아이템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15~20년가량 엔코더 영업 분야에서 활약해온 본인의 커리어와 영업력에 독일의 선진 기술력과 거품을 뺀 가격경쟁력이 더해져 엔코더 전문기업으로 거듭난 동사에 대해 배 대표는 “소매로 판매하는 일부기업을 제외하고, 엔코더를 메인 아이템으로 영업을 시작한 기업은 동사가 최초”라고 전했다.
F&B Solution의 F&B는 패스트 & 베스트(Fast & Best)를 뜻한다. 신속하면서도 최선을 다하는 서비스로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동사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사명으로서, 특히 동사는 그 사명처럼 외산 제품의 신속한 공급과 선진국 제품이 지닌 고가격을 최대한 합리적으로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외산 제품을 국내에 공급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유통마진을 최소화해 국내 고객들이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면서 처음에는 베스트 & 패스트를 사명으로 고려했으나, 최선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덕목이라고 생각했기에 이와 더불어 패스트, 즉 신속함을 기업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F&B Solution이라고 명명하게 됐다”는 배 대표는 “아주 정확하게 빨리, 그리고 모든 서비스를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독일의 제품은 품질이 뛰어나지만 고가이면서도 납기가 느릴 것이라는 인식 속에서도 차별화된 전략으로 고객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독일 제품이 고가라는 인식은 있지만, 그만큼 품질이 뒷받침 되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한 배 대표는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은 2군데 정도를 거쳐 제품을 공급받게 된다. 하지만 당사는 유통 과정을 최소화하면서 더욱 합리적인 가격을 실현했다. 큐블러를 국내에 도입할 당시 독일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에게 메리트를 제공했으며, 이는 단순히 독일 제품을 공급한 것에 그치지 않고, 독일산 제품이 비싸다는 인식 자체를 불식시켰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동사의 엔코더는 특히 국산 제품의 내구성으로 대응하기에 한계가 있는 철강, 철강 가공 등 열악한 환경에서 많이 적용된다. 이러한 레퍼런스들은 큐블러 제품의 뛰어난 내구성과 품질을 대변한다.
한편 1960년에 설립되어 2대에 걸쳐 기술력을 축적해온 독일 큐블러는 카운터 타이머 분야의 세계적인 특허를 보유한 기업으로, 세계 1위의 카운터 타이머 제조기업이다. 이미 한 분야에서 정점을 찍은 큐블러는 25~26년 전 엔코더를 개발한 이래, 제품 자체의 거품을 빼며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엔코더 시장 자체는 그리 넓지 않다”고 운을 뗀 배 대표는 “그렇기 때문에 엔코더 전문기업으로서 동사를 기억해주는 고객들이 많다”고 전했다.
특히 동사는 전문기업이기에 가능한 다양한 기술지원을 통해 고객들의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기술적인 비포서비스(Before Service) 및 애프터서비스(After Service)가 가능하기에 엔코더를 사용하는 유저의 입장에서는 단순 구매 이상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그는 “우리는 엔코더를 어떻게 활용해야 되며, 각 엔코더의 특징과 역할, 필요한 이유 등을 설명해줄 수 있기 때문에 고객들이 더욱 신뢰를 한다”며 “제품의 적용에서부터 가동에 이르기까지의 충분히 기술적인 활용방법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게 당사의 장점”이라고 밝혔다.
최근 대형 철강업체 및 완성차 업체들의 투자가 동결되면서 산업계 전반에 냉풍이 불었지만, 배 대표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엔코더 시장의 독특한 점은 일반적인 산업의 경기와 다른 양상을 보인다는 점”이라며 “엔코더가 적용되는 분야는 하이테크에 적용되는 특수 모터인데, 국내는 경기가 호전될 경우 일반 모터를 많이 생산하고, 반대로 경기가 좋지 않을 때에는 하이테크 기술 분야로 발전한다. 그래서 타 산업보다 엔코더 분야는 경기를 늦게 탄다.”고 밝혔다.
복잡한 시장 상황에서도 동사는 올 상반기에 5~10%가량 매출 신장세를 보였고, 더불어 하반기 대기업 모터 브랜드들이 자체 시장을 만들어가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밝힌 배 대표는 “매년 유관 산업 전시회에 참가함으로써 고객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고, 기존 고객들에 대한 신속하고 꾸준한 기술지원으로 고객의 신뢰를 유지하고 있다”며 엔코더 전문기업으로서의 인지도를 꾸준히 쌓아가고 있음을 알렸다.
“산업용 제품의 특징은 비포서비스와 애프터서비스가 필요하고, 그 사이에 기술적인 문의가 있다면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동사는 이러한 부분에 강점이 있다.”는 배 대표는 F&B Solution의 이러한 장점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뜻을 밝혔다.
또한 보다 다양한 고객들과 만나기 위해 에이전트들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동사가 가야할 방향을 더욱 넓힐 계획임을 전했다.
“기존에 강세를 보이던 철강 분야 외에도 엘리베이터나 공작기계, 반도체 공장 라인 등의 분야를 찾아가며 엔코더 시장을 분야별로 확장해 집중하고, 더불어 모터의 한 부품이라할 수 있는 엔코더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그는 “특히 서보모터와 스핀들모터 등 엔코더가 필요한 모터가 적용되는 NC컨트롤러시스템 분야에 포커스를 맞춰 공작기계 시장을 공략하고, 다가오는 2015년에는 100만유로 매출을 목표로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코더가 필요한 고객들에게 든든한 자문위원으로서 가장 적합한 엔코더를 제시하고, 나아가 고객과 함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F&B Solution. 국내 엔코더 전문기업으로서 활약하는 그들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국내 모터 산업계의 든든한 서포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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