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이크로원, KF99급 세탁 가능 마스크 소재 개발

 

(주)마이크로원이 마스크용 ePTFE Membrane 복합 MEDIA를 개발했다. (주)마이크로원은 산업용 필터 전문 회사로 ePTFE Membrane을 사용하여 초미세먼지 및 바이러스는 막아주고 숨쉬기는 용이한 마스크를 개발했으며, 본 소재는 기존 마스크의 주 원료인 MB(Meltblown) 필터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대체할 수 있다.

 

(주)마이크로원이 이번에 개발한 멤브레인 마스크는 우리에게는 '고어텍스(Goretex)'라는 이름으로 친숙한 ePTFE Membrane 소재를 접목시킨 것이다. 극강의 청정도를 요구하는 의료, 산업 현장의 필터에 사용되던 본 소재는 PTFE를 필름화 및 2축 연신을 통해 제조하며, 이는 1㎛ 이하의 기공 크기와 50% 이상의 기공률을 특징으로 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성능 테스트 결과, ePTFE Membrane 소재의 분집포집효율이 KF94 기준을 손쉽게 통과하고 KF99까지 만족하는 성능을 나타낸 멤브레인 마스크다. 식약처 테스트는 이미 의뢰한 상태이다.

 

시중에 있는 MB 마스크는 호흡 시 발생되는 수증기에 의한 효율 저하가 발생하나, (주)마이크로원의 멤브레인 마스크는 무정전여과방식의 다공성막을 이용한 마스크 여지이며, 손세탁 이후에도 KF80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우수한 내구성의 마스크로 이제는 1일 1마스크에서 벗어나 1주일 1마스크로 생활이 가능하다. 이로 인한 마스크 폐기 문제로 인한 환경 문제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

 

(주)마이크로원 전혁수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전국민들이 마스크 부족에 힘들어 하는데 MB 필터 대체 가능한 마스크 필터를 개발하게 되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할 수 있다”라면서 “필터 전문 회사인만큼 앞으로도 기술개발에 더욱 노력하여 세계 환경개선에 기여할 것”라고 말했다.

 

이번 개발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코로나19로 인해 MB 필터의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새로운 소재의 고품질 마스크 확대 보급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 마스크 보급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