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기계

한국시스템(주), 에어건조기 국산화로 국내 사출성형업계 경쟁력 제고 본문

산업뉴스/기업탐방

한국시스템(주), 에어건조기 국산화로 국내 사출성형업계 경쟁력 제고

여기에 2020. 4. 9. 13:09


2000년 11월 설립된 한국시스템(주)(이현주 대표이사)지난 2006년 5월 스팀 히트 & 쿨 시스템(Steam Heat & Cool System) 개발을 시작으로 진공제습기, 금형예열기, 금형용 증기발생 장치, 합성수지원료건조기, 온수공급식 제어 장치 등 핵심 기술들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며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이런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시스템은 원재료 공급 시스템, 냉각 & 에어 공급시스템 등 사출성형 현장에 필요한 모든 설비 및 장비를 고객사의 요구에 맞게 제공하고 있으며, 나아가 공정 컨설팅 및 기존 설비의 합리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반적인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기술서비스를 제안합니다.


한국시스템의 이현주 대표이사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플라스틱 사출성형 관련 유틸리티 분야의 선두주자로 활약하고 있으며, 아울러 해외 유수 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한국시스템은 멕시코 삼성전자(주) 협력사의 원재료 공급 시스템 수출을 시작으로 유럽,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미국, 중국, 브라질, 멕시코,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공장의 시스템 구축 업체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한국시스템은 외산에 의존해오던 에어건조기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하며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 우리 사출성형 업계의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 했습니다.


한국시스템 에어건조기의 코어 기술은 MYCOM 프로세스 컨트롤 시스템으로, 최적의 제습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독창적인 히터와 초정밀 공기조절장치가 장착된 ‘제타 에어건조기(ZETA-Air Dryer)’를 선보였으며, 이 건조기는 원료의 과건조를 방지하면서도 탁월한 제습능력을 발휘합니다.


제타 에어건조기는 압축공기방식인 ‘HKZD Series’와 제습탑 Cartrides 방식인 ‘HKZD-G Series’로 구분됩니다.


압축공기방식인 HKZD Series는 흡습성, 폴리머 건조를 위해 컴프레서 에어를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4가지의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용량은 최소 2㎏/hr에서 최대 19㎏/hr까지 선택 가능하며, HKZD-G Series는 제습탑 Cartrides 방식을 추가로 적용, 재료의 특성상 컴프레서 에어를 사용하는 방식보다 낮은 노점을 요구할 경우 활용됩니다.


이현주 대표이사는 호퍼드라이어, 킵 드라이어, 셀렉터(Selector), 컬러믹서 및 금형온도조절기 등 시스템에 적합한 제품들을 경제적인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국시스템은 지난 ‘제24회 국제 플라스틱·고무산업전(KOPLAS 2017)’을 통해 허니컴(Honey Comb) 타입의 소형제습기 및 다기능 호퍼를 선보이며 참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는데, 본 제습기 라인업은 원통형 로터(Rotor)에 의해 탁월한 제습성능을 발휘하는 획기적인 방식을 채택했으며, 원통형 로터는 세라믹으로 성형된 허니컴 구조를 채택해 우수한 내구성을 실현, 반영구적인 수명을 자랑합니다. 내부에는 강력한 흡습제인 실리카겔(Silicagel)이 코팅되어 있어 확실하면서도 안정적인 노점(-40℃ 이상)을 보장하며, 구조가 간단해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다양한 기능을 터치 방식으로 구현해 사용 편리성도 우수합니다.


한편, 한국시스템은 쿨링타워 스케일 및 탁도 개선에 탁월한 ‘쿨링타워 수질개선 및 스케일 제거 장치(NCSR+DISK FILTER SYSTEM)’를 개발, 국내를 비롯해 멕시코와 브라질, 이집트 등에 설치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

 

한국시스템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Heat & Cool Mold Controller Eco모델(E-GEYSER)은 고속의 와류발생장치를 통해 히터로 데워진 물의 온도를 물분자 마찰로 다시 한 번 가열시켜 온도를 상승시키는 방식의 Heat & Cool 시스템으로, 현재 멕시코 시장에 진출해 긍정적인 현지 반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GEYSER의 핵심은 수소(H)에 물리력을 가할 때 순간적으로 온도가 10,000℃까지 상승되는 원리를 이용한 와류발생장치로 물이 증기로 상변화(相變化)할 때 발생되는 1,700배의 증기압력을 이용해 물 분자(H2O)를 고속으로 충돌시켜 온도 상승을 실현합니다.


이현주 대표이사는 와류발생장치와 폐스팀을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개발,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히며, 국내 최초로 스팀발생장치 특허를 획득했고, 고효율·친환경을 지향하는 에너지 절약형 Eco 모델 개발로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구성했으며, 다양한 기능을 통한 작업 편의성까지 고려해 차별화된 온조기를 제작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시스템은 제품 공급에서부터 공정 레이아웃 구축에 이르기까지 고객들에게 토털 솔루션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안합니다. 이현주 대표이사는 “사출현장의 레이아웃 설계부터 환경조사, 효율적인 맞춤 이송 시스템 구축 및 설치·운영까지 전 단계에 걸쳐 시스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고 있다”며 “자체 개발된 솔루션 및 선진 솔루션들을 접목시켜 최적의 사출 현장을 제공하는 엔지니어링 능력은 타사와 차별화되는 한국시스템의 강점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철저한 사후관리는 곧 고객만족으로 귀결됩니다. 한국시스템 역시 즉각적이고 신속한 사후 기술대응으로 ‘소비자중심경영’에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 소비자중심경영이란 동사의 경영활동에 있어 한 축을 담당하는 슬로건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현주 대표이사는 “많은 프로젝트들이 해외에서 진행되어 물리적 거리가 상당히 멀지만, 고객의 현장에서 발생되는 다운타임은 곧 생산성 및 부품 신뢰성 저하, 제조비용 증가 등의 다양한 문제로 파생되기 때문에 최대한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공장 가동에 있어 손해를 최소화하고, 정상적으로 운전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것이 바로 한국시스템이 제안하는 서비스의 범위”라고 전했습니다.


끝으로 이현주 대표이사는 “선진화된 생산 시스템을 기반으로 토털 솔루션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에너지 절감, 재생 원료 사용, 수처리 컨설팅 등의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