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대이엔지, 수소충전소용 냉각기로 대한민국 탄소중립국 도약에 일조

탄소중립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최근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소 충전소 구축 등 수도 공급 인프라의 확충은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

정부가 수소 발전량을 15배 늘리고, 수소 충전소를 확충한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관련해서 지난 해 12월 수소충전소 구축 자문단을 구성하고, 전국에 수소충전소 310기를 구축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로 수립했습니다.

​

정부가 수소충전 관련 정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는 동안, 현대자동차그룹, 효성중공업은 다가오는 수소 시대에 대비한 수소충전소를 설립하는 데 전력을 기울였습니다.

수소충전소에는 일반적인 충전 설비와 달리 특화된 냉각 설비가 필요합니다. 이에 (주)현대이엔지는 효성중공업 연구소와 협력, 차량에 수소를 충전할 경우 온도를 낮출 수 있는 냉각기를 설계하고, 기존의 테스트 단계를 거친 냉각기를 제작한 사례를 바탕으로 수소충전소용 냉각기를 개발, 납품했습니다.

​

이후, 울 양재충전소를 시작으로 다양한 상업 및 연구 환경에 납품 및 적용했습니다. 현대이엔지는 넥쏘 충전소 등 4~7㎏ 충전에서부터 상용차 25㎏ 이상 충전까지 가능한 테스트 환경을 부산에 있는 수소충전소에 구축, 오는 9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상온에서 활용 가능한 범용냉각기와 달리 수소충전소용 냉각기는 결빙 등의 문제로 합성유를 사용해 적합한 온도를 구현합니다. 이와 같은 냉각 시스템은 수소 모빌리티 부문에서 상당한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차세대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대이엔지 역시 수소충전소에 특화된 냉각기를 개발, 수요 시장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

현대이엔지의 냉각기는 디스펜서(Dispenser)와 유연한 배치가 가능한 이상적인 제품으로, T40(-33~-39℃) 범위 내에서 항상 충전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

현대이엔지는 냉각기 프로세스를 50대 50 비율로 설계, 메인 전기가 차단되지 않는 이상 50% 상태에서도 T40 조건에서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비용 효율적인 설계로 전기 사용량을 보다 줄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각기에 최적의 제어 및 프로그램 기술을 탑재시켜 냉각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였으며, 향후 디스펜서와 연동이 가능한 냉각기 시스템을 개발, 하나의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충전소와의 연동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