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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닉스, 부산 석대 지구에 신사옥 준공 본문
▲ 오토닉스 부산 석대 신사옥 (조감도)
올해 창립 37주년을 맞는 국내 산업용 센서 제어기기 전문 기업인 주식회사 오토닉스(대표이사 박환기)가 지난 8월 부산석대도시첨단산업단지에 신사옥을 준공하고 이전 및 입주했다.
2013년 1월 30일 기공식으로부터 1년 7개월여 만에 완공된 오토닉스 신사옥은 대지 1만 7560㎡(약 5,312평), 연건평 2만 9688㎡ (약 8,980평)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기존의 경남 양산시 소재의 공장의 생산 라인(일부 제외)과 부산시 해운대구 반여동 소재의 본사, 제어계측 연구소가 입주했다.
오토닉스 신사옥은 생산 라인이 일부 확충되어 지속적인 수출 증가에 대응하지 못했던 생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와 함께 694㎡(약 210평)의 자동 창고 시스템와 500㎡(약 151평) 의 일반 창고를 구축하여 보다 효율적인 재고 관리 및 입출고 관리가 가능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대고객 서비스를 위해 상설전시관인 ‘Autonics Orange Place’를 개관하여 오토닉스의 과거에서부터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무상 기술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기술 교육관을 마련했다. 더불어 체력 단련실 및 강당의 공간을 별도로 만들어 직원들의 복지 향상에도 힘쓸 수 있게 되었다.
오토닉스는 이러한 사세 확장에 맞춰 영업 및 연구 개발 인력 확대를 계획, 2014년 하반기 공채에 약 50여명의 인원을 새롭게 채용할 예정이다.
창업자인 박환기 대표이사는 “신사옥 건립이 [글로벌 오토닉스]라는 중장기 비전을 달성하는데 큰 힘이 될 거라 믿는다"며 오토닉스의 새 출발과 재도약에 대한 의지를 직원들과 함께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닉스는 1977년 창립 당시,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산업자동화 분야에 뛰어들어 꾸준한 기술 개발과 남다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 현재는 산업 자동화 분야의 내로라 하는 글로벌 기업을 제치고 국내 시장 1위를 지켜가고 있으며 전체 매출의 약 절반 정도를 해외에서 거두는 등, 국내1위뿐 아니라 수출에서도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러한 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 받아 2013년 5월 8일 업계 최초로 ‘월드클래스 300’기업으로 선정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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