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기계
태양전지판이 바라보는 방향과 관련한 고찰 본문
최근 뉴욕타임즈(New York Times)는 건물이나 주택의 지붕 위에 설치되어 있는 태양전지판(Solar Panel)이 일반적으로 남쪽 방향을 바라보는 것에 대해 논리적인 질문을 던지는 기사를 게재하였다. 태양의 이동방향을 추적하여 스스로 방향을 조절할 수 없는 전지판이 남쪽을 바라보게 하는 이유는 하루 중 가장 많은 에너지를 수집하기 위함이다.
해는 동쪽에서 떠오르기 때문에 남쪽을 바라보고 있는 태양전지판은 태양광의 일부를 흡수할 수 있다. 주간 시간대에 태양이 떠오르고 지기 때문에 태양광 중 일부는 지속적으로 전지판에 도달할 수 있으며, 이러한 방식이 가장 많은 전기를 생산한다. 그러나 이제 일부 사람들은 지도의 격자와 연계하는 태양전지판의 방향에 대한 논리에 대해 의문을 갖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논란에 있어 중심이 되는 부분은 가정 및 건물에서 사용되는 태양전지판에 수집되는 에너지가 그리드에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가와 관련있다. 만약 주택 소유주들이 사용되는 전기보다 더 많은 양을 만들 수 있다면 잉여전기를 그리드에 전송하여 다른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한다. 그러면서 주택 소유주는 전기를 만드는데 필요한 비용을 지불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제 일부 사람들은 이러한 접근 방법이 변화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아이디어가 그리드에 가장 적합하게 도출되었다면 주택 소유주들은 자신들의 태양전지판을 서쪽 방향으로 향하게 하는 것이 훨씬 더 타당하다. 왜냐하면 늦은 오후 및 이른 저녁 시간대에는 주택 소유주들이 조명, 에어컨, 텔레비전 등을 활발하게 사용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즉 태양전지판의 목표가 그리드 운영을 돕고자 한다면 그리드가 가장 필요로 하는 시기에 대부분의 전기를 그리드로 보내는 것이 훨씬 좋을 것이다.
이와 같은 논란은 이슈 중 하나일 뿐이다. 또 다른 이슈는 태양발전으로 얻어진 전기를 그리드에 내보내는 것이 풍력발전이나 천연가스 발전 전기를 그리드로 내보내는 유틸리티 회사들에게 문제를 유발시킨다는 점이다. 이와 같은 일은 재생가능 자원이 훨씬 값싼 비용으로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으나 가용한 시간은 몇 시간뿐이기 때문에 발생한다. 따라서 재생가능 자원이 석탄이나 원자력 발전소의 기능을 약화시킨다면 사람들은 왜 그러한 오래된 자원이 지속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지에 의문을 품을 것이다. 그 이유는 이들이 날씨나 시간에 관계없이 언제나 완전한 규모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이러한 서비스를 위해서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러한 논란에 있어 한 가지 간과되고 있는 작은 요소는 어느 시점에 도달하면 그리드의 모든 자원이 함께 존재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우리 모두가 기술을 활용하여 스스로 전기를 만들 수 있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태양전지판이 남쪽 방향을 바라보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전혀 가치가 없는 것보다는 논란을 만들 수 있지는 않을 것인가?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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