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기계
무급유 베어링 전문기업, (주)금영메탈 본문
무급유 베어링 전문기업 (주)금영메탈이 고품질 베어링 기술과 최상의 서비스로 업계의 신뢰를 높여가고 있다. 효율적 생산 시스템으로 가격과 품질, 납기까지 모두 만족시키며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을 노리는 기업으로 성장한 것이다. 산업 발전에 꼭 필요한 기업, 정직한 기업을 지향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본지가 들어봤다.
취재 신혜임 기자(press4@engnews.co.kr)
(주)금영메탈 김두연 대표이사
고객 만족에 충실한 무급유 베어링
무급유 베어링 전문기업 (주)금영메탈이 효율적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하면서 더욱 큰 도약을 예고했다. 산업 전반에 걸쳐 폭 넓게 적용되는 무급유 베어링을 고객의 수요에 맞게 대응하면서 납기와 품질에서도 우수한 평을 받으며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는 것이다.
“고객이 원하는 베어링을 저렴하고 빠르게 공급해온 기업”이라고 (주)금영메탈을 소개한 김두연 대표이사는 “최근 증가하는 수요와 더불어 높아지는 고객의 요구를 늘 만족으로 채울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산업 전반에 걸친 무급유 베어링의 다양한 적용에 대응
(주)금영메탈이 생산하는 무급유 베어링 제품
볼 베어링이나 롤러 베어링 등 회전체의 움직임으로 작동하는 구름 베어링과는 달리 무급유 베어링은 회전체 없이 자체적인 미끄러짐 현상을 이용해 움직이는 미끄럼 베어링에 속한다. 주로 저속, 고하중 환경에 적용되는 미끄럼 베어링 중에서도 무급유 베어링은 오일 급유가 필요 없어 훨씬 더 다양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김 대표이사는 “악조건에서의 환경에 주로 적용되는 미끄럼 베어링의 경우 대부분 오일 급유를 위한 시스템이나 장치가 필요했다”며 “무급유 베어링이 탄생하면서 오일 주유가 곤란한 환경에서도 베어링 적용이 수월해졌다”고 무급유 베어링의 장점을 설명했다.
이러한 무급유 베어링은 현재 제철이나 설비, 자동차, 건축 산업 등에서 주로 적용되며 최근에는 자동화기기와 금형, 조선 기자재 등 그야말로 대부분의 산업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기존에는 일본 등 외국기술에 의지하던 무급유 베어링이 이제는 우리를 비롯한 베어링 업체들의 노력에 힘입어 상당한 국산화율을 보이고 있으며, 더불어 해외시장에까지 진출해 있는 상황”이라고 전한 김두연 대표이사는 “아직 국내 생산이 어려운 제품들도 있지만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점차적으로 국내에서 필요한 모든 종류의 무급유 베어링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품질과 납기, 모두를 잡아라!
각종 산업에서 다양하게 적용 중인 무급유 베어링.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업계의 경쟁도 한 층 치열해졌지만 (주)금영메탈은 창립 이래 꾸준히 안정적인 상승곡선을 그리며 고객의 신뢰를 쌓아왔다. 기일산업이라는 이름으로 베어링 유통에 나서면서 출발한 (주)금영메탈이 6~7년 전부터는 직접 생산에 돌입함으로써 제품과 서비스 모두 업계 최고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 김 대표이사는 “기술력에 자신 있는 아이템이었기에 회사의 경영 구조와 생산 구조 모두 이에 맞는 효율적 시스템을 적용해왔다”며 그 비결을 설명했다.
무급유 베어링의 경우 다양한 현장에 적용되는 제품으로 수요가 안정적이라는 장점도 갖고 있지만, 그만큼 각각의 분야에서 요구하는 제품과 수량에 대한 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다품종 소량 생산에 대한 대응이 필수적이다. 또한 납기와 가격에 민감한 고객들이 많아 이에 대한 고민도 필요한 부분이다. 김두연 대표이사는 이를 위해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탄력적인 기업 만들기에 집중해왔다. 인원이 많고 기업의 규모가 커질수록 제품의 단가와 납기에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단계나 절차를 많이 거칠수록 경쟁력에서 뒤쳐진다는 판단에 효율적으로 단납기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왔다”는 그는 “그러면서도 품질에 있어서는 철저한 검증을 통해 제품이 출고될 수 있도록 충분한 인력을 갖춰 고객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제품에 대한 책임으로 고객과의 신뢰 높여…
무급유 베어링 생산 현장
효율적 경영 및 생산 시스템을 통해 납기와 가격, 품질 모두를 만족시킨 (주)금영메탈. 하지만 고객들은 이에 더해진 그들의 정직함 역시 (주)금영메탈의 빼놓을 수 없는 경쟁력이라고 입을 모은다. 업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주)금영메탈은 당장의 이익보다 고객과의 신뢰를 위해 제품과 서비스에 만전을 기해왔기 때문이다. 당장 고객의 마음을 얻기 위해 ‘무조건 된다’라고 하기보다는 정말 그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지, 기한 내 납품이 가능한지를 판단해 정직하게 설명하는 것이 그들의 영업방식이다.
김두연 대표이사는 “무리한 약속은 하지 않되, 약속은 정확하게 지키는 것이 고객과의 신뢰를 이어갈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며 정직을 강조했다. 대부분의 생산이 주문에 의해 이뤄지고 고객마다 원하는 형태도, 크기도, 수량도 제각각이라 일일이 대응하기 벅찬 부분도 많지만, 현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직한 제품들을 만들고 생산된 제품에 대해서는 손해를 보더라도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에 고객들의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작은 제품 단 하나를 주문하더라도 평생 함께할 고객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김 대표이사는 이러한 노력이 (주)금영메탈이 존재하는 한 계속 이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한 발 앞선 안목으로 세계 시장 도전할 것
작고 효율적인 규모로 탄력적 대응을 추구하는 것이 김두연 대표이사의 경영철학이지만 생산과 품질에 있어서는 항상 미래에 대비하는 면모도 엿볼 수 있다. 다품종 소량생산에 최적화된 크지 않은 생산규모에도 불구하고 생산관리와 품질관리, 자재관리에 각각의 책임자를 갖춰 체계적 관리를 이어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규모에 비해 생산 및 품질에 관련된 인력이 넉넉한 편”이라고 설명한 그는 “이는 품질에 대한 중요성을 반영하는 동시에 기업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경기 상황이 좋아져서 더욱 많은 인력이 필요하게 될 때에 정작 숙련된 인력이 부족해 곤란을 겪지 않도록 미리 대비하겠다는 것이 그의 전략이다.
“인력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얘기도 많지만 미래에 대한 확신이 있기에 미리부터 준비하는 것”이라는 그는 “무작정 인력을 줄이는 것이 아닌 현재와 미래를 고려한 인력 운용이 효율성을 위한 노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항상 한 발 앞선 안목으로 준비된 미래를 맞이하고 있는 (주)금영메탈의 최종적인 목표를 묻는 질문에 김 대표이사는 “지금처럼 책임감 있는 기업으로 앞으로는 세계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는 것”이라고 자신 있게 대답했다. 현재 전시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바이어와의 관계가 지속되면서 일본 지역에 수출을 이어가고 있는 것처럼 보다 많은 곳에 (주)금영메탈의 제품을 선보이고 싶다는 것이 그의 바람이다.
“30여년 전만해도 대부분 일본 제품에 의지했던 무급유 베어링을 이제는 도로 수출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는 그는 “보다 많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인력뿐 아니라 더 넓은 환경으로의 이전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만큼 좋은 기회가 된다면 다른 국가로의 수출도 이어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고객의 작은 요구를 하나하나 모아 큰 변화로 일구겠다는 (주)금영메탈. 현재가 아닌 미래를 항상 준비하는 그들의 노력이 세계를 이끄는 무급유 베어링 메이커 (주)금영메탈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주)금영메탈 www.oillesskorea.net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무급유 베어링 전문기업, (주)금영메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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