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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풍기 및 각종 히터 제작은 ‘성광엔지니어링’에서…

여기에 2014. 12. 30. 10:52

부산 사상구에 위치해 있는 성광엔지니어링은 전기히터는 물론, 열풍기 및 각종 전열기기를 개발·제작하는 기업으로서 주로 조선도장, 전자·반도체, 석유화학 산업 등에서 인지도가 높다. 특히 동사의 히터 및 열풍기는 작업자의 안전 및 제품의 신뢰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대단하다. 다양한 산업으로의 진출 및 해외수출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인 성광엔지니어링을 본지가 만나 보았다.

취재 문정희 기자(press3@e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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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엔지니어링 이정수 대표


신뢰할 수 있는 기업 ‘성광엔지니어링’


1990년 6월, 성광전열로 출발한 성광엔지니어링은 최고의 신뢰를 바탕으로 기술개발에 전념하여 전기히터 및 열풍기 분야에서 전문 메이커로 성장하고 있고, 특히 조선도장, 반도체, 석유화학 등 폭넓은 산업 분야에서 뛰어난 품질과 성능을 인정받으며 업계에서 그들의 입지를 굳혀왔다.
“당사는 주력 아이템은 약 10가지 정도로, 주로 주문생산으로서 고객이 요구하는 사양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는 성광엔지니어링의 이정수 대표는 특수 제작사항으로 1200KW의 열풍기도 제작했던 경험이 있다며 동사가 다른 히터 업체와는 달리 규모 있는 사업으로 히터 업계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음을 강조했다.
성광엔지니어링은 투입히터, 수중용 히터, 시즈히터, 몰딩히터, Unit히터, 원적외선세라믹히터, 휜히터 등 각종 전기히터는 물론, 이런 히터를 이용한 열풍기를 자체 제작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예열기, 건조기, 온풍기 등 각종 전열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조선도장 분야에 진출한 성광엔지니어링, 남들과 다른 행보로 눈길


히터 기술은 타깃 분야에 따라 달라지는데, 동사는 설립 초부터 조선도장 분야에 포커스를 두어 이 분야에 관련된 전기열풍기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이 대표는 “조선도장 분야에 전기열풍기가 없었을 당시, 기름에 의한 열로 도장 건조가 이루어졌다. 그런데 이는 누유 사고, 폭발 및 화재 위험성 등의 문제로 인해 사용이 어려웠다.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전기열풍기를 제작하게 된 것이다.”라고 제품을 개발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성광엔지니어링이 조선 분야에 맞춘 전기열풍기를 선보이면서 중대형 조선사들은 조선도장 건조에 이 전기열풍기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어느 한 대기업의 경우는 전기열풍기를 쓰기 위해서 전기라인을 구축하는 등 대대적인 투자를 감행하기도 했다고 한다.
“기존에도 열풍기는 있었지만 조선도장을 타깃으로 제품을 개발한 것은 당사가 처음일 것”이라는 이 대표는 “당시에 호황기를 맞이했던 조선 산업의 시기와 맞물리면서 회사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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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열풍기 SK-140T


조선도장에서 열풍기가 필요한 이유!


조선도장 작업에서 열풍기가 필요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선박 도장 시, 철판에 물기가 있으면 페인트의 접착성을 잃게 되므로 이러한 물기를 없애기 위해 선 건조가 필요하고, 두 번째는 한 면에 페인트칠을 여러 번 해야 하는데 페인트가 건조되어야 그 다음의 페인트칠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때 또한 건조 작업이 필요한 것이다.
“건조가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페인트칠에서 불량이 나는데, 보통 조선용 페인트는 특수용으로써 일반 페인트에 비해 고가이다. 따라서 조선도장에서의 건조 작업은 매우 중요하다.”는 이정수 대표는 이러한 건조를 위한 열풍기는 철판 및 페인트에 따라 온도 조건이 달라지므로 이 모든 것을 고려한 성광엔지니어링의 제품이 업계에서는 뛰어난 품질로 각광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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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열풍기 SK-100TN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전기열풍기


성광엔지니어링의 전기열풍기는 이동식으로, Steel Plate 및 C-Channel 용접 구조와 일체형 C-Frame Type이 있다. 이는 3상 전원을 사용하여 전기 히터로부터 열을 발생하게 하고, 모터에서 발생된 동력으로 송풍기의 축을 회전시킴으로써 히터에서 발생한 열을 토출구 및 닥트를 통해 열을 필요로 하는 곳까지 전달하여 공급한다.
제품의 적용 분야에 대해 이정수 대표는 “페인트 도장 공정의 온도 유지를 위한 목적뿐만 아니라 겨울철 비닐하우스, 작업장 등 일반적으로 적당한 온도 유지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적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특히 동사의 전기열풍기는 한국산업안전공단의 안전인증 기준에 적합하도록 설계·제작되어 있어 업계에서 작업자의 안전 및 제품의 신뢰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대표는 “당사의 전기열풍기는 운전자 및 기계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가 4단계까지 되어 있다. 히터 박스 내부의 온도 상승을 막기 위해 온도계를 이용하여 내부온도가 150℃ 이상이 되면 히터가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능, 정상 운전 후 정지 시 히터 박스 내부의 잔열제거를 위하여 송풍기 운전을 돕는 기능이 있어 히터박스 내부 온도가 45℃ 이하까지 송풍기는 운전한 다음 정지하는 기능, 또한 전기열풍기 정지 시 전기 접촉기의 고착으로 인하여 히터박스 내부의 온도가 100℃ 이상으로 상승하면 전원을 차단하여 화재 및 안전사고를 막아주는 기능, 전기 열풍기 사용 시 예기치 않는 정전으로 인하여 송풍기가 잔열 제거를 못하게 되면 압축된 공기를 이용하여 히터 박스 내부의 가열을 막아주는 기능 등을 제품에 적용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며 타사와는 다른 전기열풍기의 장점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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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열풍기 SK-50T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길 기대!


조선 산업의 장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성광엔지니어링은 이 산업 외에 해양플랜트, 전자 산업 등으로도 진출하여 새로운 변화를 통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전자제조 라인에 적정한 온도 유지 및 샤워를 해야 하는 공정이 있다. 이 공정에 당사의 열풍기 및 히터가 적용되고 있다.”는 이정수 대표는 “전자 산업으로의 진출은 8년 전에 시작했고, 최근 꾸준한 수주로 이 산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동사는 최근에 CE인증을 준비 중으로, 기존 수출국인 중국, 베트남뿐 아니라 유럽에도 진출하여 해외수출을 늘릴 계획도 갖고 있다.
이정수 대표는 “다양한 산업으로 진출하여 꾸준하게 매출을 이어오고 있지만, 더 큰 성장을 위해서는 본격적인 해외 수출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CE인증은 물론, 제품도 불량이 없도록 완벽하게 만들어야 한다. 지금까지 이어온 것처럼 제품의 불량제로, 그리고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향후 해외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하여 새로운 분야의 강자가 되고 있는 성광엔지니어링. 세계를 향한 그들의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성광엔지니어링 www.skheater.com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열풍기 및 각종 히터 제작은 ‘성광엔지니어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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