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기계
국내 대표 로드셀 전문 메이커 ‘다셀(주)’ 본문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다셀(주)은 국내 대표 로드셀 메이커로서 표준 로드셀 외에도 사용자들의 요구에 따른 특수목적의 맞춤형 로드셀 및 10g~1,000ton 범위의 초소형·저용량 로드셀에서부터 고용량 로드셀까지 다양한 모델의 제품을 제작,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도 수입에만 의존했던 토크센서를 자체적으로 개발함으로써 토크센서 국산화에도 앞장섰으며, 다축로드셀 개발 등 새로운 용도와 기술력을 겸비한 제품 개발 및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지는 끊임없이 성장하는 다셀(주)의 최근 근황을 살펴보았다.
취재 문정희 기자(press3@engnews.co.kr)
다셀(주) 신형균 대표이사
다셀(주), 로드셀 업계의 독보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중센서 또는 힘 센서라 불리는 로드셀(Load Cell)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다셀(주)(이하 다셀)은 1989년 창업 이래 수많은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로 로드셀뿐만 아니라 토크센서, 다축로드셀, 인디케이터, 신호증폭기, 변위계, 푸시풀게이지 등의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하며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설립 후 지금까지 고객의 곁을 지켜온 동사는 산업 경기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던 2014년에도 공장을 증축하며 끊임없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는 그 비결에 대해 다셀의 신형균 대표이사는 “무엇보다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충족시키면서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대답했다.
신형균 대표이사는 회사를 설립하기 전, 과거에 전자저울 제작 회사의 개발실에서 로드셀을 처음 설계했던 장본인으로, 이러한 기술적 노하우를 가지고 국내 현실에 맞는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개발, 현재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표준 로드셀 및 특수형 로드셀의 주문 제작 가능
다셀은 표준 로드셀 외에도 사용자들의 요구에 따른 특수목적의 맞춤형 로드셀 및 10g~1,000ton 범위의 초소형·저용량 로드셀에서부터 고용량 로드셀까지 다양한 모델의 제품을 제작, 공급하고 있다.
“1998년에 국내 최초로 모터 및 엔진의 회전력을 측정하는 ‘토르크 메타(회전형, 비회전형, 접촉식, 비접촉식)’ 생산을 시작으로 남들보다 한발 앞선 제품 개발에 힘썼다”는 신형균 대표이사는 이러한 노력으로 현재 많은 종류의 로드셀이 탄생했음을 전했다.
특히 다축로드셀은 산업계뿐만 아니라 연구계에서도 주목하는 제품으로, 동사는 2축부터 6축까지 제작이 가능하고, 표준품 외에도 다양한 사양의 주문 제작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로드셀 뿐만 아니라 토크센서도 현재 다셀의 높은 매출을 올리는 아이템 중의 하나다. 동사는 수입에만 의존했던 토크센서를 자체적으로 개발함으로써 토크센서 국산화에 앞장섰으며, 현재는 국내에서 가장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동사의 토크센서는 회전형, 비회전형, 주문형 등이 있으며 안정적인 출력은 물론, 높은 정밀도가 특징이다. 다양한 용량선정이 가능해 자동차의 모터, 엔진 클러치, 변속기, 브레이크 등의 테스트 장비와 볼트·너트의 토크 체결장치, 그리고 전기 드라이브 성능 테스트, 산업용 로봇의 토크 테스트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완벽한 품질을 바탕으로 한 제품 개발, 고객 신뢰로 이어져
다셀은 고객들에게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지금도 품질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동사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1,000ton 로드셀 하중 시험기로 교정검사 및 제품의 정확성, 내구성 테스트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 즉 ‘품질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처지지 않겠다’는 경영철학으로 제품 신뢰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동사는 제품의 주문 제작으로 고객의 만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신형균 대표이사는 “고객마다 사용 목적이나 적용 환경이 달라 카탈로그 상의 제품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며 “그때마다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설계부터 가공까지 자체적으로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덕분에 고온용, 방수용 등 특수 분야의 로드셀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에는 의료 분야에서도 기술 의뢰가 들어올 정도로 다방면에서 다셀에 대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신 대표이사는 “완벽한 품질을 바탕으로 한 제품 공급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더욱 업그레이드된 제품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 세계적으로 우리의 로드셀을 알리도록 노력할 것!”
다셀은 ISO 9001, ISO 14001 등 품질 인증이 10개가 넘는다. 까다로운 심사로 유명한 러시아에서도 전 품목의 인증을 받았다. 덕분에 러시아에 집중적으로 제품이 수출되고 있고, 동남아 시장도 꾸준히 커지고 있어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 영국, 미국, 벨기에, 터키, 포르투갈, 모로코,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시리아 등 세계 5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는 신형균 대표이사는 “수출 비중을 더욱 높여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우리의 로드셀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또한 그는 “새로운 제품 개발로 또 다른 경쟁력을 찾아야 한다”며 “직원들과 함께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다양하게 개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국내 대표 로드셀 메이커로서 항상 고객의 곁을 지켜온 다셀. 안정적인 사업 기반으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동사가 있어 국내 로드셀 업계의 미래는 탄탄할 수밖에 없다.
다셀(주) www.dace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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