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바렐 연마 전문기업, 영광 BARREL

높은 고객만족도를 달성하면서 바렐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영광 BARREL이 한 차원 높은 기술력으로 본격적인 도약에 나섰다.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다져진 고객과의 신뢰를 통해 공정의 합리화를 달성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예고한 것이다. 제품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로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겠다는 영광 BARREL. 그들이 전하는 비전을 본지와 함께 살펴보자.

취재 신혜임 기자(press4@engnews.co.kr)

영광 BARREL 이성규 대표

영광 BARREL, 뛰어난 기술로 주목
오랜 시간 바렐(BARREL) 업계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국내 바렐 산업과 역사를 함께 해 온 영광 BARREL이 시대에 맞는 기술과 발전적인 전략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길을 모색 중이다.
“1986년 부산에서 출발한 영광 BARREL의 역사가 벌써 30년이 되어간다”고 소개한 이성규 대표는 “현재 창업자의 뒤를 이어 대구에 1공장과 2공장으로 나뉘어 운영하면서 오랜 시간 함께한 고객들에게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직장생활을 하던 중 2005년 손윗동서의 사업에 합류하게 됐다는 이 대표는 “무엇보다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인지도를 얻고 있는데다 자체적으로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가 충분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를 더욱 발전시켜 대표적인 바렐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결심이 그를 움직이게 한 것이다.
그 결심을 실행에 옮긴지 꼭 10년이 되는 지금, 영광 BARREL의 모습에 대해 이 대표는 “큰 변화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꾸준히 그 명성을 지켜오고 있고, 고객과의 신뢰도 한층 더 높여가고 있다는 것이 충분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바렐 연마의 합리화, 우리가 앞장선다
영광 BARREL이 제공하고 있는 바렐 연마기술은 바렐 공작물, 연마석과 물, 컴파운드를 장입(裝入)시켜 회전선회, 진동, 왕복 운동을 통해 연마석과 공작물의 상대운동차를 이끌어내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연마석과 공작물이 뒤섞이게 되면서 제품의 표면을 연마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바렐 연마는 현재 ▲연마가공의 원가절감 ▲공정의 합리화 ▲인력절감 ▲생산력 증가 ▲성능과 상품가치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반도체나 자동차 부품 제작에 있어 필수적 공정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 공정에서 연마석과 물의 양, 컴파운드 등을 조절하면 광범위한 연마에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 이성규 대표는 “실용성이 높은 기능성 연마로 제품의 가치를 높이는 과정”이라며 바렐 연마에 대한 자부심을 전했다.

바렐 연마의 해결사, 영광 BARREL
국내 바렐 산업의 초창기부터 높은 기술력으로 주목받아온 영광 BARREL은 바렐 연마 가공에서부터 연마기 제작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바렐 현장의 해결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연마석과 컴파운드, 연마기까지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있어 바렐과 관련한 모든 기술을 갖췄다”는 이 대표는 “높은 가공 기술력만큼이나 각각의 제품에 있어서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며 우수성을 강조했다.
특히 가공에 있어서 영광 BARREL은 오랜 경험을 통해 축적된 기술과 많은 수량의 주문에도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설비를 갖춰 현장에서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그는 “1공장에 있는 35대의 장비와 2공장 40대의 장비가 한 번에 가동될 수 있어 그만큼 납기에 유리한 셈”이라며 경쟁력의 비결에 대해 귀띔했다.

작은 제품도 변형 걱정 없이 연마
영광 BARREL의 기술을 거쳐 탄생하는 제품은 대부분 자동차나 전자, 기계 등의 부품으로 활용된다. “총 2만4천 개에 달하는 자동차 부품 대부분이 바렐 작업을 거친다고 보면된다”는 그의 말처럼 부품에 있어 바렐 연마는 거의 필수적 공정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바렐 작업의 경우 일정하게 필요한 조도를 달성하는 것과 동시에 가격과 납기, 제품의 품질까지 만족시켜야 하는 까다로운 작업이기 때문에 특히 기술력이 크게 요구되는 분야이다.
이성규 대표는 “특히 크기가 작거나 약한 재질의 제품의 경우 연마과정에서의 변형위험이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기술력이 필요하다”며 “연마 불량이 제품의 불량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전문 기술자를 통한 바렐 연마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영광 BARREL의 경우 타 업체가 어려움을 겪는 1T 미만의 제품도 변형 걱정 없이 연마하고 있으며, 조도 또한 만족스런 수준으로 고객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이 대표는 “자동차 부품의 경우는 부품이 크고 열처리 상태가 좋아 비교적 쉬운 작업에 속하지만, 스마트폰이나 가전제품에 활용되는 전자부품은 변형의 위험이 크다”며 “영광 BARREL은 0.3T의 작은 부품도 변형 없이 연마할 수 있어 전국적으로 고객들의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고 명확한 기술력의 차이를 설명했다.
특히 최근 스마트폰 등 콤팩트한 전자제품이 트렌드로 자리를 잡으면서 이러한 기술에 대한 수요도 한층 높아졌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고객과의 신뢰는 우리의 또 다른 경쟁력!
30년에 가까운 긴 역사를 이어오면서 영광 BARREL은 끊임없이 기술력을 높여오는 동시에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확고한 존재감을 과시해왔다. 바렐 연마 가공이 필요한 제품이 많아지면서 경쟁도 한층 치열해졌지만 높은 기술과 합리적 가격 등 고객의 눈높이를 맞춰가는 노력으로 영광 BARREL은 시간이 흐를수록 그들만의 영역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1980년대만 해도 세 곳에 불과하던 바렐 업체가 지금은 60개를 넘어섰다”고 전한 이 대표는 “그만큼 가격 경쟁도 치열해져 부담으로 다가오지만, 그동안의 신뢰와 기술력이 든든한 무기가 되어주고 있다”며 자신감을 밝혔다. 정직한 기술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쌓아올린 고객과의 신뢰는 하루아침에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이 그의 신념이다.

자동화를 통해 새로운 시대 열 것
앞으로의 시장전망과 변화에 대한 질문에 이성규 대표는 자동화를 통한 바렐 현장 구축이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과 더불어 이에 대한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바렐 분야를 비롯해 표면처리, 쇼트, 열처리, 도금 등의 업계가 겪고 있는 인력난을 해결하지 않고는 지속적인 성장이 어렵다는 것이다.
“제품을 넣고 빼는 단순한 작업을 위해 매일 10 Ton 이상의 무게를 들고 옮겨야 하는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해 효율을 높여갈 것”이라는 이 대표는 “자동화를 통해 영광 BARREL뿐 아니라 업계 전체의 변화를 이끌어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으로 영광 BARREL의 이름을 높여가겠다는 것이 그의 전략이다.
최고의 위치에서도 항상 도전과 노력을 멈추지 않는 영광 BARREL. 국내 바렐 업계와 함께해온 그들의 역사가 앞으로는 어떤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광 BARREL www.ykbarrel.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합리적인 바렐 연마 전문기업, 영광 BARR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