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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아크릴산-SAP 대규모 증설 완료

여기에 2015. 8. 31. 15:55


LG화학이 아크릴산과 SAP 공장의 대규모 증설을 완료했다. 이와 관련해 LG화학은 여수공장에 아크릴산 16만 톤과 SAP 8만 톤 규모의 생산라인 증설을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이번 증설을 통해 연간 3,000억 원의 매출 증대 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예측되며, 이로 인해 납사-프로필렌-아크릴산-SAP으로 이어지는 ‘프로필렌 체인’의 수직계열화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아크릴산 시장은 세계적으로 독일의 BASF, 미국의 Dow, 일본의 NSCL(일본촉매), Mitsubishi 등 일부 메이저 기업만이 고유의 공정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 진입 장벽이 높은 사업 분야이다.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아크릴산을 생산하고 있는 LG화학은 지난 2004년 10여년의 연구 끝에 국내 최초로 아크릴산 촉매 및 제조공정 기술까지 전 공정을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해 선진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또한 LG화학은 수직계열화를 통한 기초소재분야의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8년 SAP 사업에 진출했을 뿐만 아니라 R&D-생산-영업 등 LG화학이 보유한 모든 역량을 집중 투입해 단기간에 세계 4위 SAP 메이커로 발돋움 했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생산성 측면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한 개 생산라인에서 연간 8만 톤의 SAP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경쟁사들보다 생산성에서 경쟁우위에 있다. 이러한 공격적인 생산능력 확대와 생산성 향상을 바탕으로 LG화학은 기술 기반의 아크릴 및 SAP사업을 시장 선도 사업으로 집중 육성해 2020년 1조 7천억 원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LG화학, 아크릴산-SAP 대규모 증설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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