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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투기업 (주)엔피케이, 구미공장 준공 본문
일본 최대의 플라스틱 원료 가공회사인 니혼 피그멘트(NIPPON PIGMENT)의 한국투자사 (주)엔피케이가 구미 4공단 외국인투자지역에서 플라스틱 컴파운드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주)엔피케이는 지난 2014년 5월 8일 경상북도와 공장준공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경상북도 이인선 경제부지사, 구미시 박의식 부시장, (주)엔피케이 최상건 회장, 니혼 피그먼트사 가토 타츠미(加藤龍巳)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주)엔피케이는 니혼 피그멘트사와 합작으로 1987년 설립되어 같은 해 제1공장을 준공하고, 1990년에 제2공장을 증설해 범용 및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드 등 연간 55,000MT(톤)에 이르는 대규모의 생산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주)엔피케이는 구미공단의 주력인 IT?모바일산업에서 자동차 부품소재 등 산업의 다변화와 부품소재산업의 집적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관련기업의 구미공단 입주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이번 공장 준공으로 (주)엔피케이는 2018년까지 총 183억 원을 투자해 구미4공단 외국인 투자지역(소재부품형)에 자동차용 플라스틱 컴파운드 생산시설을 건립하고 60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하게 된다”고 전했다.
경상북도 이인선 경제부지사는 “현재 구미공단에는 2,000여개의 IT기업과 200여개의 자동차 관련기업이 입주해 있어 앞으로 협력의 시너지를 만들어 내는 것은 물론 150여명의 직간접적 고용과 연관산업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며 “첨단 부품소재기업의 유치를 통해 관련 산업간 시너지 효과로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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