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김천시 투자협약

코오롱플라스틱이 김천시에 공장 증설을 약속하며 지역사회와 기업의 동반성장에 한발 더 다가섰다.

김천시는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김천일반산업단지(2단계) 부지내 공장설립과 관련한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코오롱플라스틱의 공장증설에 대한 전반적인 투자를 합의하는 이 자리에는 코오롱플라스틱 장희구 대표이사와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체결된 투자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코오롱플라스틱은 김천일반산업단지(2단계) 내 6만 6,000㎡(약 2만 평)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게 되며, 향후 생산설비 증설 등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김천시 역시 사업추진에 맞춰 최대한의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현재 코오롱플라스틱은 김천시 공단3길 64번지 내에 생산설비와 연구소를 갖춘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이번에 신규 매입할 공장 부지와 본사의 거리는 1㎞ 내외로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를 통해 마련되는 신규 사업장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드 제품 생산 및 복합소재(컴포지트) 연구개발 용도로 사용된다. 코오롱플라스틱 측은 “이어지는 투자는 시장수요에 맞춰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라며 계획을 전했다.

체결식에서 박 시장은 “코오롱플라스틱의 투자확대는 장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입주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코오롱플라스틱-김천시 투자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