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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첨단소재가공시스템 국제포럼 개최

여기에 2016. 1. 29. 13:52



산업통상자원부가 첨단소재가공시스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탄소섬유복합재와 티타늄 등 첨단소재가공 생산 분야의 국내외 기술전문가가 대거 참석해 기술동향과 수요창출방안을 논의했던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신뢰성 확보를 위한 계획을 발표하며 첨단소재가공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첨단소재가공시스템 전문 포럼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지난 2015년 12월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첨단소재가공시스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첨단소재가공 생산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던 이 행사에서는 첨단소재가공과 관련한 기술동향과 더불어 수요창출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산업부는 “정부의 핵심개혁 과제인 제조업혁신 3.0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첨단소재가공시스템 개발사업의 성과향상을 위해 포럼을 개최했다”며 “이번 포럼은 2020년 첨단소재 가공시스템 기술 4대 강국을 목표로 국내외 기술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계선도 제조기술 확보를 위한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첨단소재, 국내 기업의 새로운 기회
포럼의 주제로 다뤄졌던 첨단소재란 탄소섬유복합재(Carbon Fiber Reinforced Plastic), 티타늄, 인코넬, 강화흑연강(Compacted Graphite Iron), 사파이어 글래스 등을 뜻한다. 이들 소재는 가볍고 높은 열에 잘 견디며 마모 및 부식이 잘 안되는 좋은 기계적 성질을 가지고 있다.
특히 첨단소재는 초경량·고강성 성질로 인해 최근 항공우주,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의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적용이 확대 중이므로, 첨단소재가공을 위한 생산시스템 개발 역시 수요산업의 경쟁력을 견인할 핵심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포럼에서는 이러한 첨단소재와 그 가공시스템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을 뿐 아니라, 첨단소재 분야 국내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확대 및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토론회와 간담회도 함께 진행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세션별 알찬 강연으로 전문성 높여…
먼저 포럼의 오전 세션에서는 ‘산업엔진 프로젝트 현황’이 발표된데 이어, 현재 기술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주요 기관들이 기술개발 중간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현재 탄소섬유복합재 가공시스템의 핵심 부품 개발은 기초설계 및 시제품 제작이 완료된 상태이며, 특히 징검다리 프로젝트로 수행 중인 사파이어글래스 가공장비의 경우 2018년 개발완료와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오후세션에서 기조 강연자인 미국 미시건대학교 패트릭 권(Patrick Kwon) 교수가 ‘첨단소재 절삭 가공에서 공구 마모의 형성 모드’에 대한 선진기술 동향을 소개했고, 캐나다 빅토리아대학교의 마틴 전(Martin Jun) 교수, 캘거리대학교의 사이먼 박(Simon Park) 교수, 워싱턴주립대학교의 데이브 김(Dave Kim) 교수가 탄소섬유복합재(CFRP) 가공 기술, 시스템 설계와 모니터링 기술, 항공우주재료의 절삭성 등에 대해 차례로 발표했다.


첨단소재 가공 및 관련분야 지속적 발전 이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소재를 가공하기 위한 기계산업의 시장확대에 대응하고자 지난 2015년 7월부터 탄소섬유복합재, 티타늄 등 특수금속과 사파이어 글래스 등 3종류의 첨단소재를 가공할 수 있는 첨단소재 가공시스템 기술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기술개발에 100억 원을 투자한다는 발표를 내놓기도 했다.
아울러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첨단소재가공시스템의 양산 검증을 위한 ‘첨단소재가공시스템 기술지원 기반구축사업(100억 원)’을 추진해 개발장비의 신뢰성 확보를 지원하는 한편 첨단가공시스템의 절삭성능을 견인할 ‘첨단공구산업 기술고도화사업(15억 원)’도 추진하는 등 장비의 기술개발과 함께 신뢰성 검증, 공구 개발 등 연관분야의 발전도 함께 병행해서 진행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www.motie.g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산업부, 첨단소재가공시스템 국제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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