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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미국 컴파운딩 공장 증설 본문
랑세스가 미국에 위치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딩 공장에 생산라인 증설을 마쳤다.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미국 개스토니아(Gastonia)에 위치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딩 공장에 2만 톤 규모의 생산라인 증설을 마치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지난 2012년 연산 2만 톤 규모로 설립됐으며, 이번 증설로 4만 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신규 설비에는 약 1천 5백만 달러가 투자된 것으로 알려졌다.
개스토니아 공장은 자동차 경량화 부품의 핵심 소재인 고성능 플라스틱 듀레탄(Durethan짋) 과 포칸(Pocan짋)을 생산한다. 이들 제품은 기본 폴리머 소재인 폴리아미드(PA)와 폴리부틸렌테레프탈렌(PBT)을 바탕으로 자동차 업계 고객의 니즈에 따라, 특수첨가제 및 유리섬유 등으로 강화된 고객 맞춤형 경량화 소재로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듀레탄과 포칸은 자동차의 금속 부품을 대체하는 대표적인 경량화 소재로 차체, 드라이브 트레인, 내장재 등 다양한 부품에 적용되어 최대 50%까지 무게 절감을 실현시킬 수 있으며, 연비 향상 및 탄소 배출 감소에도 기여해왔다.
랑세스 경영이사회 임원 허버트 핑크(Hubert Fink) 박사는 “미국은 세계 2위 규모의 자동차 생산국으로, 전 세계 완성차 및 부품사 생산시설이 위치해 있는 자동차 산업 중심지”라며 “이번 투자는 랑세스가 북미 시장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고부가가치 고성능 소재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는 전략적 방향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랑세스는 수년 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비즈니스에 5천 만~1억 유로를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랑세스코리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 한상훈 이사는 “이번 신규 생산라인 증설로 랑세스는 북미 소재 한국 자동차 및 부품사를 비롯한 전 세계 글로벌 자동차 업계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공급자로서 위상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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