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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기계
새로운 도약 예고하는 ‘(주)우진플라임’ 본문
(주)우진플라임 김익환 대표이사
국내 사출성형기 대표 메이커 ‘(주)우진플라임’
국내 사출성형 현장에서 누구나 한 번쯤은 (주)우진플라임(이하 우진플라임)의 로고를 봤을 것이다. 국내 대표 사출성형기 메이커로서 세계와 경쟁하고 있는 동사는 70%에 달하는 국내 마켓 쉐어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에는 우수한 경영실적과 향후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 받아 한국수출입은행이 선정하는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대상기업’ 및 산업통상자원부의 ‘월드클래스300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1985년 설립된 우진플라임은 수입에 의존하던 사출성형기를 국산화하면서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특히 모바일 시장의 확대를 미리 예측하고 개발한 휴드폰 전용 사출성형기가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으면서 1997년 외환위기 속에서도 성장기를 맞이했다. 지난 2008년에 발생된 글로벌 금융위기라는 악재에서는 불황에 움츠리기 보다 오히려 공격적으로 설비투자를 단행하고, 해외에 더 많은 직원을 파견하면서 2008년 557억 원이었던 매출은 2012년 1,528억 원으로 늘며, 업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프리미엄 투플레이튼 직압식 사출성형기 ‘DL-AS 시리즈’
연간 생산능력 3배 증가, 도약 준비 완료
그간 앞선 기술개발과 공격적인 설비투자로 국내 사출성형기 시장을 견인해왔던 우진플라임은 지난 2014년 충청북도 보은군에 21만 평 규모의 대규모 산업단지를 일괄 분양받아 사출성형기 제조공장을 건립, 본사를 이전했다.
우진플라임 김익환 대표이사는 “부지매입비 400억 원을 포함해 공장 건설 등에 2,000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진행했다”며 “현재는 생산시스템이 안정화되어 가격경쟁력과 품질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동사는 신공장 건설을 통해 주물, 판금, 제관, 가공, 도장, 조립 등 일관생산 공정을 갖춰 제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연간 생산능력도 6,000대로, 기존보다 3배나 늘었다.
한편 김 대표이사는 “올해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한해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R&D투자와 관련해 예산에 제한을 두지 않는 것이 원칙”
“우진플라임의 다음 목표는 1조 원 매출을 달성해 우진플라임을 세계적인 기업의 대열에 올려놓는 것”이라고 밝힌 김익환 대표이사는 “이를 위해 회사는 선진기술 도입과 해외시장 개척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해외 유명 컨트롤러 제조회사, 유압시스템 개발회사와 기술제휴를 맺는가 하면, 2014년 2월에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연구 법인을 설립해 신제품 개발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R&D투자와 관련해 예산에 제한을 두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며, “일례로 2015년 오스트리아에 투자한 R&D 비용만 20억 원이 넘는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중국과 미국, 멕시코, 일본, 오스트리아 5개 해외법인을 포함해 22개 해외지사, 11개 판매 대리점 등 전 세계 24개국에 37개의 해외영업 및 A/S망을 토대로 수출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우진플라임은 2010년 이후 연평균 22%의 높은 수출신장률을 기록 중이며, 수출비중은 30% 이상이다. 2012년 3,000만 불 수출의 탑 수상 이후 3년 만인 2015년에 5,000만 불 수출을 달성했다. 김 대표는 “올해 신설된 오스트리아 영업조직이 유럽시장 개척활동을 시작했으며, 해외영업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유명전시회 참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향후 행보를 전했다.
총력전 나선 (주)우진플라임, 향후 행보 기대
우진플라임의 성장 이면에는 공격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에 더해 ‘사람이 전부다’라는 인재경영 가치관이 자리잡고 있다. 동사는 2007년 70억 원을 투자해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기술교육원을 설립했다. 그동안 이곳에서 교육을 받은 교육생만 5,014명, 평균 훈련인원으로는 69,438명에 달하며, 취업을 위해 이곳을 찾은 교육생 439명 중 93%가 일자리를 구했다. 또한 2015년 과정평가형 자격제도에 참여해 사출금형산업기사 응시생 9명 중 7명을 합격시키기도 했다. 우진플라임은 그간의 교육성과와 청년실업문제,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정부로부터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세계 속에 한국 사출성형기의 경쟁력 알리기에 나선 우진플라임. 보다 높은 곳으로의 도약을 위해 총력전에 돌입한 동사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주)우진플라임 www.woojinplaim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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