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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뉴스/기업탐방

스마트팩토리를 현실로 만드는 (주)유노믹

여기에 2016. 5. 23. 16:12
제조업계에 스마트팩토리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엔드 유저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생산 현장에 사물인터넷을 적용하는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의 발전과 더불어 스마트팩토리를 접하는 제조사들의 인식이 점차 전환되면서, 공정 환경 하의 다양한 요소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가 중요한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유노믹은 ‘실질적인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제안한다. 
취재 정대상 기자(press2@engnews.co.kr)


(주)유노믹 유흥식 대표이사(左), 김정완 연구원(右)

스마트팩토리의 파트너 ‘(주)유노믹’
지난해, 경남창조혁신센터가 선정한 ICT 및 융합 분야에서 글로벌 진출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K-global 300대 기업’에 지정된 (주)유노믹(이하 유노믹)의 개방형 혁신 플랫폼 ‘UNOS’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K-global 300이란 지난 2015년 7월 이후 소프트웨어, 스마트디바이스,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ICT 분야의 민·관 전문 기관의 지원 경험을 활용해 본격적인 기업 발굴 및 평가를 거쳐 선정된 벤처·창업기업들을 말한다. 
K-global 300 선정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동사는 지난 SIMTOS 2016에서 지능형 제조 플랫폼 ‘UNOS’로 업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SIMTOS 2016서 관심 집중!
SIMTOS 2016의 중요한 화두는 ‘스마트팩토리’였다. 세계 제조업계의 이슈이자, 다가오는 새로운 제조 패러다임으로 확신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를 대비해 다양한 기업들이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공정관리 솔루션들을 선보였으며, 이는 ‘똑똑한 생산현장 관리’가 이제는 선택을 넘어 필수가 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노믹은 로봇 및 공작기계를 아우르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 UNOS를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조 설비에 인공지능을 탑재함으로써 설비 및 가공 데이터의 분석과 대처 방안을 제시하는 UNOS는 설비 관리(System Maintance)에서부터 툴 사용주기 관리(Tool Life Cycle), 제조공정 관리(Cycle Management), 모바일 서비스(Mobile Service), 소프트웨어 관리(Software Management), 센서 데이터 처리(Senor Data Processing)까지 아우른다. 특히 UNOS는 실질적인 현장 관리 효율성을 높여 주는 플랫폼으로서, 기존에 ERP, MES 등의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도 효과를 보지 못했던 기업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공정의 현황 정보를 분석해서 보고해주고, 이를 현장 담당자에게 알려주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라고 UNOS를 설명한 유노믹의 유흥식 대표이사는 “화낙, 지멘스, 미쓰비시, 하이덴하인 등 공작기계 분야의 메이저 제조사들을 모두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장 별 맞춤형 UNOS를 제안하다
UNOS는 유저의 특징에 따라 4가지의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빠른 시간 내에 설비 가동률을 증가시킬 수 있는 UNOS Express를 비롯해 기업 전용 솔루션으로서 기업 내 플랫폼 설치 운영 및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UNOS Package, 클라우드 기반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실현해 중소제조업체에 적합한 UNOS Cloud, 인공지능 기능 내장형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Alpha UNOS까지, 유저는 자신에게 적합한 UNOS를 선택할 수 있다. 
유흥식 대표이사는 “무엇보다도 OMA, MTConnect, OPC UA, ROS 등 오픈소스의 통신 및 플랫폼들을 활용함으로써 가격경쟁력이 뛰어나고, 대부분 2년 이상 서비스를 해오면서 다수의 필드테스트 및 현장적용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UNOS로 생산 현장을 ‘掌握하라’
UNOS가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축적된 유노믹의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실제로 유흥식 대표이사는 지능형 네트워크 서비스 및 멀티미디어 디바이스 분야에서 15년 이상 엔지니어링 시스템을 구축해왔으며, 한편으로는 Digital Cable Broadcasting System 국가 표준 부문의 한국 보팅멤버로 참여하기도 했다. 
유흥식 대표이사는 “2007년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아산병원의 1,500여 베드 관리에 성공했고, 지난 2011년에는 국내 굴지의 공작기계 메이커에 실시간 머신 툴 모니터링 플랫폼을 공급하기도 했다”며 “국내 유수 대기업 및 중견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프로젝트를 진행해오며 기술 노하우를 축적했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으로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플랫폼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 UNOS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기존에 ERP, MES 등의 관리 소프트웨어를 도입하고도 생산성 향상은 커녕 관리 비용만 증가한 사례들이 있다”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그러나 UNOS를 도입하면 생산 공정 데이터 분석을 통한 스마트팩토리 기반을 구축하고, 나아가 설비 가동률 증가로 생산설비 투자비용을 절감하며 워커 프리 시스템(Worker-free System)을 구축해 제조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제조 패러다임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유노믹. 보다 많은 제조 현장에 스마트팩토리를 실현하기 위한 동사의 노력은 지금도 지속되고 있다.

(주)유노믹 www.unomic.com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스마트팩토리를 현실로 만드는 (주)유노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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