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기계

(주)삼화감속기, 장인정신으로 만드는 감속기 업체 본문

산업뉴스/산업일반

(주)삼화감속기, 장인정신으로 만드는 감속기 업체

여기에 2017. 12. 14. 16:05

(주)삼화감속기(이하 삼화감속기)의 지난 30여 년은 국내 감속기 시장의 역사와도 같다. 1987년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시장을 개척하고, 선진 감속기 기술을 국내에 도입하여,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성장해온 동사는 웜 감속기에서부터 헬리컬 웜 감속기, 기어드 모터, 스크류 잭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개발·상용화함으로써 척박했던 국내 산업계에 감속기의 중요성을 알려왔다.

최고의 감속기를 만들기 위한 동사의 노력은 재질에서부터 확인할 수 있다. 내구성이 강한 ‘SNCM23종’ 침탄강을 사용하는 등 삼화감속기는 치면 강도에 있어 타사의 기어재질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있다. 더불어 설계에서부터 정밀 가공, 스카이빙, 연마에 이르기까지 자체적으로 가공하며 과감한 설비투자도 단행해야 했다. 오로지 고객에게 더 나은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제조 방식의 불편함을 감수한 것이다.

삼화감속기 주용감 대표이사는 “외관은 유사할지 모르지만, 품질은 어느 제품에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동사의 감속기는 모 대기업의 20만 회에 달하는 테스트에서 당당히 품질을 검증받기도 했다.


차별화된 제조 방식으로 탄생된 삼화감속기의 주요 제품군은 기어드모터를 비롯해 웜 감속기 SEM/SGM 시리즈, 헬리컬 웜 감속기, 스크류 잭 , 특수감속기 등으로, 이는 고품질을 요구하는 분야에서 사랑받고 있다.

특히 20여 년 전 이미 유럽 스타일의 감속기를 국내에 도입함으로써 고품질 감속기 시장을 개척한 동사이기에, 품질 및 성능에 있어 “동력전달장치 업계에서는 매우 우수한 감속기로 통한다”는 것이 주 대표이사의 설명이다.

그중에서도 SEM 웜 감속기는 고품질의 소재와 재구성된 표준화 및 일률적인 부품과 고정밀도의 가공을 기초로 신뢰성과 내구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중공축 타입에서는 모터, 감속기 및 피동 기계가 일체형으로 입력축 또는 출력축 결합에 기어 커플링 등이 필요 없고, 품질 높은 얼라이먼트를 통해 손쉬운 설치 및 관련된 기계의 수명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모듈러 시스템의 적용으로 주 구조물의 외형 및 중량을 최소화했으며, 상하의 취부용 발판은 케이스에서 분리해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와 관련해 주 대표이사는 “기존의 감속기는 감속기 축에 벨트를 연결하는 등 모터와 결합하기 위해서는 기술자가 오랜 시간을 소요해야 했지만, 단순 조립 형태로 설계된 중공축 감속기는 정밀하게 가공된 부품이기 때문에 한두 명의 기술자가 일일 몇 백 개라도 조립할 수 있다”는 말로 중공축 감속기의 장점을 설명했다.


최근 삼화감속기가 새롭게 주력하고 있는 시장은 바로 헬리컬 웜 감속기이다. 지난 2007년 개발을 시작해 지금까지 꾸준히 시장에 공급하며 필드에서 제품의 성능을 검증받은 동사는,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시장 확장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주 대표이사는 “정부 정책과 연계해 헬리컬 웜 감속기를 적극적으로 시장에 보급할 계획”이라며 시장 공략의 뜻을 밝혔다.


특히 삼화감속기의 제조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만큼, 헬리컬 웜 감속기 역시 특허품으로서 뛰어난 품질을 실현했으며, 고난이도의 헬리컬 가공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생산 시스템을 완비함으로써 납기 측면에서도 고객만족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고객의 불편함을 직접 해소하고자 삼화감속기를 설립한 만큼, 주 대표이사의 고객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다. 특히 ‘제일 좋은 감속기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처음 감속기를 개발했던 때를 회고한 그는 “삼화감속기는 감속기를 제조하면서 품질은 생명과 같다는 고집은 오로지 고객을 위함이다”라며 “지난 30여 년 간 이러한 고집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감속기를 제공해왔고, 앞으로도 차별화된 품질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주)삼화감속기 www.sgmgear.com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