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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력 및 신기술 학술대회 개최 본문
제7회 전력 및 신기술 학술대회가 8월 22일 대구시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대구광역시 전기관련단체협의회가 주최해 올해로 일곱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전력기술의 올바른 발전방향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전력기술과 관련된 전국의 산/학/관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대구를 중심으로 한 전력기술 발전 도모"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대구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기관 및 산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행사는 내빈소개와 국민의래를 시작으로 개회식, 학술 논문 과제 발표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학술대회장이자 대구시 전기관련단체협의회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조규판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행사의 시작을 선언하는 동시에 "전력이 미래성장산업의 중심에 있는 만큼 항상 새로운 도약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자"며 전력인들을 독려했다.
이어진 치사에서는 김연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이 연단에 섰다. 그는 "최근 전력위기를 훌륭하게 극복해나가는 과정에서 전기인 및 국민들의 많은 노력이 있었다"며 "이번 학술대회와 올 10월에 치러지는 2013 대구 세계에너지 총회를 발판삼아 대구를 세계 에너지 기술의 메카로 키워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주관단체인 한국전력기술인협회의 유상봉 회장은 축사를 통해 내빈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대구와 협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 회장은 특히 "에너지의 날을 맞아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과 함께 "올해는 세계에너지 총회까지 대구에서 개최하게 되어 대구와 전력기술의 발전 모두를 이룰 수 있는 뜻깊은 한 해가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
세계에너지 총회 개최로 전력인의 자부심 높인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구가 개최하는 세계에너지 총회를 앞두고 열린 행사인만큼 특히 많은 관계자들이 관심을 나타냈다. 세계적인 에너지 축제로 열리는 이번 세계에너지 총회는 '내일의 에너지를 위한 오늘의 행동'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3일(일)부터 17일(목)까지 5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며, 세계의 유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전력기술산업의 세계적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대구시는 이날 행사에서 별도의 시간을 마련해 총회의 의의와 일정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층 높아진 수준의 학술 행사
본격적인 학술대회가 마련된 2부 순서에는 총 7개의 학술 논문 과제가 차례로 발표되면서 이 행사의 높은 기술적 수준을 반영했다. 각 발표자들은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차분히 설명하면서 참석자들과의 수준 높은 토론을 이어나갔다. 발표 과제는 ▲ (주)파라이엔티의 인버터 구동 방식 에어컨 Peak 전력제어 ▲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의 건축전기설비 ▲ LS산전(주)의 순간전압강하 보상대책 ▲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의 Dry Air 중의 준평등전계에서 고체 절연물에 따른 수평연면방전특성 연구 ▲ 선광엘티아이(주)의 낙뢰 보호 시스템 ▲ 영남대학교의 배전금 전력설비에서 건조공기를 적용한 GIS의 절연기법분석 ▲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의 대구의 랜드마크 도시철도 3호선 안전하고 우수합니다 순서로 진행되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제7회 전력 및 신기술 학술대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