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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자동화기기

로보월드를 통해 살펴본 로봇산업 2013

여기에 2013. 12. 6. 18:07

국내 최대의 로봇 축제 ‘2013 로보월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3년 한해 로봇산업을 빛낸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인 2013 로보월드는 로봇산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자리로 로봇인들에게 큰 의미를 선사했다. 장차 한국이 이끌어갈 세계로봇산업을 상징하듯 로봇 특유의 역동적인 동작으로 전시장을 가득 메웠던 2013 로보월드의 현장을 본지와 함께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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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로봇산업의 성장과 트렌드를 이끌어온 로봇 대축제 ‘로보월드’가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전문 전시회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기존 전시에 비해 보다 세분화된 부스구성으로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가족단위의 일반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로 참가사와 참관객 모두를 만족시켰다.
전시는 ▲제조업용 로봇/부품/소프트웨어관 ▲서비스용 로봇관 ▲의료로봇관 ▲국방로봇관 ▲3D프린터관으로 나눠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로봇들이 풍성한 시연을 만들어냈으며, 분야별로는 전시 외에도 최신 기술력을 토대로 한 세미나까지 함께 마련하며 전문성을 과시했다.
또한 전시장에는 정부가 주관하고 있는 로봇보급사업들을 TV 채널의 형태로 구성한 로봇 TV를 비롯해 각종 경진대회로 볼거리를 더하면서, 이미 각종 현장과 생활 깊숙이 스며든 로봇들의 모습을 확인시키기도 했다.

 


2013 로보월드 개막식 살펴보기 “2013년 로봇인의 대축제를 선언합니다”

 

#1 “많은 노력이 키워낸 로봇산업, 이제는 ‘열정’이 필요한 때”
행사 첫날 아침. 개막을 알리는 무대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김재홍 차관이 직접 축사에 나서며 로보월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우리나라가 세계 4위의 로봇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데에는 많은 기업과 학계, 연구계의 활동이 있었다”고 전하며 “이들의 노력이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가 되겠다”는 약속도 함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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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단로봇, 개막식 무대에 오르다
김재홍 차관이 축사를 발표한 무대에는 연단 로봇이 함께 자리하면서 연설자 못지않게 눈길을 끌었다. 한울로보틱스와 부천산업진흥재단이 공동으로 개발한 이 로봇은 연설자를 따라 이동하고 높낮이를 조절하는 것은 물론 화면을 통해 연설내용을 표기할 수 있어 각종 행사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3 재난구조로봇 똘망(THOR-MANG), 시연 통해 가능성 입증
개막식 기념 시연으로는 DARPA Robotics Challenge를 통해 돋보이는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로보티즈의 ‘똘망’이 나섰다. 장애물을 통과하고 계단을 올라 밸브를 잠그는 시연을 선보인 똘망은 일본의 재해로부터 시작된 재난구조로봇의 필요성에 대해 기술적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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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축제엔 빠질 수 없는 음악과 댄스!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는 역시 음악과 댄스가 빠질 수 없었다. 2013년을 대표하는 히트곡 크레용팝의 ‘빠빠빠’에 맞춘 작은 로봇들의 일사분란한 댄스동작은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참석자들은 로봇의 섬세하면서도 힘찬 동작에 큰 박수를 보냈으며, 이렇듯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2013 로보월드는 화려한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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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로보월드를 통해 살펴본 로봇산업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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