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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국스텐, 새로운 환경에서 제2의 전성기 펼친다

여기에 2015. 7. 27. 13:46



<편집자 주>

스테인리스 소재의 전기 컨트롤 박스를 전문적으로 제조해온 (주)한국스텐이 새로운 공장에서 제2의 전성기를 향한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제대로 된’제품을 만들어 내놓겠다는 각오를 전한 (주)한국스텐. 그들이 전하는 향후 계획과 비전을 본지가 들어봤다.

취재 신혜임 기자(press4@engnews.co.kr)



스테인레스 전기박스 전문 제작기업 (주)한국스텐

스테인레스 재질의 분전함과 배전함, 컨트롤 박스 등을 전문으로 제작해온 (주)한국스텐이 새로운 보금자리에 대한 적응을 마치고 본격적인 도약에 나섰다. 기술력 향상을 통한 제품 차별화를 추구하며 고객만족에 한 발 더 다가선 것이다. “배전·분전함 등 스테인레스 박스를 전문적으로 제조해온 기업”이라고 (주)한국스텐에 대한 소개를 시작한 송영혁 대표이사는 “올해 사업장 이전을 계기로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좋은 제품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주)한국스텐이 생산하는 스테인레스 박스는 건축물이나 공장 등에 전기 배선을 위해, 또는 전기를 제어하기 위한 보호 상자로 주로 활용된다. 전기가 흐르는 곳 어디든 적용되는 제품이다.

송 대표이사는“현장의 구조에 따라, 기계에 따라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제품을 주문 제작으로 공급해왔다”며“하나하나씩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탄생시켜 나가다보니 어느 덧 20년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고 (주)한국스텐의 역사를 표현했다.


한 우물을 파는 우직함으로 경쟁력 갖춰

(주)한국스텐이 제작하는 스테인레스 박스는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하게 적용된다. ▲옥내 분전함을 비롯해 ▲옥외 방수함 ▲옥외 이중 방수함 ▲매입 분전반 커버 ▲매입 계량기 커버 ▲가로등 점멸기함 ▲데스크패널 ▲집합계량기함 ▲물품보관함 등이 모두 스테인레스 박스가 적용되는 분야이다.

특히 스테인레스는 스틸에 비해 부식에 강한 특징이 있어 부식 우려가 없고, 영구적으로 적용이 가능해 현장에서 더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외관에 있어서도 한층 깔끔한 느낌을 주는 스테인레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스테인레스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한 송영혁 대표이사는“소재의 폭을 넓히는 대신에 제품의 품질을 높이면서 우리만의 경쟁력을 키워가려 노력 중”이라며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그의 이러한 노력 덕분에 업계에서 (주)한국스텐은 묵묵히 한 우물을 파는‘우직한 기업’으로 통한다. 업종을 다각화 한다거나 경영 방식에 변화를 주는 등의 큰 이슈는 없지만 꾸준히 기반을 다져오면서 기술력을 쌓아온 결과이다. “한 분야에서만이라도 가장 좋은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 되는 것이 (주)한국스텐의 지향점”이라며 그는 앞으로도 이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뛰어난 품질은 우리의 자존심

꾸준히 한 우물을 파온 기업답게 (주)한국스텐은 제품에 있어서 남다른 품질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주로 주문에 의한 생산이 이뤄지는 만큼 철저히 현장에 맞춰 불필요한 작업을 줄이면서도 깔끔한 외형과 견고함까지 갖춰 고객요구에 철저히 부합하는‘맞춤형 제품’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테인레스 박스 표면의 긁힘 자국 하나까지도 세심하게 신경 쓰는 그들의 노력에 고객들의 신뢰도 그만큼 높아졌다.

활용처가 다양한 만큼 경쟁사도 많고, 가격경쟁도 치열한 시장이지만 (주)한국스텐은 고객 요구에 하나하나 귀를 기울임으로써 자신들만의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가장 저렴한 제품을 제공하는 기업은 아니지만, 같은 가격에서 가장 좋은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 되고 싶다”는 송 대표이사의 말처럼 (주)한국스텐은 주문 하나하나에 대해 사용자를 생각하며 정성을 쏟고 있다.


품질의 출발은‘마음가짐’

이처럼 (주)한국스텐이 좋은 품질을 자랑하면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올 수 있었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송영혁 대표이사는“제작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되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지금은 대부분의 업체가 장비와 환경에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한 그는 “조금이라도 더 사용자를 배려하고, 좋은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에서 만든 제품이 차이를 만드는 것”이라며 제작자의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이러한 그의 철학은 직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며 (주)한국스텐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 스테인레스라는 금속을 다루는 열악한 환경과 밀려드는 주문을 감당하면서도 직원들은 조금이라도 더 좋은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욕심을 끝까지 고수하면서 제품에 정성을 쏟고 있다. 송 대표이사 역시“명품을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항상 든든히 옆을 지켜주는 직원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며 마음을 전했다. 최근 공장 이전을 진행하면서도 그는 깔끔한 공장과 더불어 휴게실, 샤워실 등 직원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송 대표이사는“제품을 만드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가장 우선이 되어야 좋은 제품이 탄생하는 만큼, 인력관리에 많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말과 더불어“그들이 결국 (주)한국스텐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고객들의 높은 신뢰 통해 (주)한국스텐을 알려나갈 것

1997년 창업 이래 수많은 현장에 제품을 공급하면서 고객들과 호흡해 온 (주)한국스텐. 대구에 위치한 이들의 사업장에서 제작되는 제품은 대구·경북뿐 아니라 서울·경기를 비롯해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전국에 걸쳐 분포되어 있다. 제품의 우수성을 알고 직접 (주)한국스텐

을 찾는 고객들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 설치된 제품을 보고 연락이 오거나, 고객들이 다른 고객사를 소개시켜주는 형태로, 이제는 전국 각지로 고객사가 확대됐다”는 송영혁 대표이사는“제품의 품질이 가장 좋은 영업사원이 된 셈”이라며 이른바‘입소문 마케팅’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고객을 속이지 않는 정직한 제품과 납기나 서비스에 있어서도 서로의 신뢰를 지켜왔던 노력이 (주)한국스텐의 경쟁력으로 되돌아온 것이다.

이렇듯 고객들과의 끈끈한 신뢰가 있기에 송 대표이사는 경기불황에 대해서도“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지금에 충실하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전망을 전하기도 했다. 모든 산업이 그렇듯 스테인레스 박스 산업 역시 점차 수요가 줄고 경쟁이 치열해지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금처럼 품질에 충실하고 고객사와의 신뢰를 지켜나간다면 좋은 기회를 다시 맞이 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경기에 따라 잠시 성장세가 주춤할 수 도 있지만 그럴 때 숨을 고르면서 올라갈 준비를 하면 되는 것”이라며 그는 항상 준비된 기업으로 이끌겠다는 각오도 함께 밝혔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분명한 차별성을 통해 묵묵히 경쟁력을 쌓아 온 (주)한국스텐. 그들의 장인정신이 담긴 제품들이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주)한국스텐 www.koreastain.com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주)한국스텐, 새로운 환경에서 제2의 전성기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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