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기계

국산 센서 분야의 새로운 다크호스 ‘센서솔루션’ 본문

산업뉴스/기업탐방

국산 센서 분야의 새로운 다크호스 ‘센서솔루션’

여기에 2016. 4. 6. 16:48

센서솔루션 강지호 대표

<편집자주>
평범해 보이지만 특정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거나, 잠재력이 뛰어난 존재를 우리는 다크호스라고 부른다. 같은 맥락에서, 센서솔루션은 국산 계측 센서 분야에서 다크호스라고 부를 만하다. 일견하기에 2015년 11월 설립된 신생기업이지만, 실상 센서솔루션 강지호 대표는 센서 분야에서 오래된 기술 노하우를 보유한 사람 중 하나이다. 20년 이상 토크·변위센서를 제조하고, 기술영업을 해왔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홀로서기에 나선 그를 만나 센서솔루션의 제품 경쟁력을 들어봤다.
취재 정대상 기자(press2@engnews.co.kr)

베테랑 계측 엔지니어에서 센서솔루션의 대표로
최근 국산 토크센서 및 변위센서 등 계측 센서 분야에서 국산 기업들의 기술적 약진이 돋보이고 있다. 특히 이 분야는 최근 국산 기업들의 제품 기술력 약진이 두드러지는 분야로, 이미 외산 기업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을 만큼 제품의 품질 수준이 높아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이 분야에 출사표를 던진 기업이 있다. 20년 경력의 강지호 대표가 이끄는 ‘센서솔루션’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2015년 11월 설립된 동사는 신생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유인 즉, 출사표를 던진 강지호 대표가 이미 동종 업계에서 20년 이상 제품을 개발·제조·판매해온,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계측 분야에서만 20년가량 종사해왔다”고 말문을 연 강지호 대표는 “동종업계에서 오랫동안 근무를 해왔고, 기술적으로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해 지난 2015년 11월 창업을 하게 됐다”고 설립 배경을 밝혔다. 

타입 별 토크센서로 고객 입맛 맞춰
센서솔루션의 아이템은 토크센서(Torque Sensor), 로드셀(Load Cell) 및 변위센서(Displacement Sensor), 인디게이터(Indicator), 앰플리파이어(Amplifier) 등으로, 모델 및 세부 라인업 포함 총 40여 종에 이른다. 
주요 제품인 토크센서의 경우 회전형, 비회전형, RPM 센서 등으로 라인업이 구성되어 있고, 정격용량에 따라 필요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 ▲샤프트 타입 회전형 토크센서 SA/SC ▲플랜지 타입 회전형 토크센서 SF ▲플랜지 타입 비회전형 토크센서 NE/NF ▲샤프트 타입 비회전형 토크센서 NS ▲플랜지-샤프트 타입 비회전형 토크센서 NT 등으로 분류된다. 
또한 고정밀·저가격의 LVDT인 DP 모델은 반복 정밀도가 우수해 반복 측정용으로 적합하고, 측정 포인트 수에 따라 다양한 측정기 사용이 가능하며, 와이어를 이용한 이동거리 및 위치 측정이 가능한 변위 센서 CP 모델은 각종 설비 및 구조물의 위치제어에 폭 넓게 활용이 가능하다. 



변위센서, 로드셀, 인디게이터까지 다양한 라인업 구축
토크센서 및 변위센서와 더불어 강지호 대표가 자신 있게 제안하는 또 다른 제품은 로드셀이다. 싱글포인트 로드셀을 비롯해 벤딩빔형 로드셀, 시어빔형 로드셀, 압축 & 인장 소형 로드셀, 압축 & 인장 S빔형 로드셀, 초소형 압축 로드셀, 소형 압축 로드셀, 와셔형 로드셀, 원통형 압축 & 인장 로드셀 및 박형 로드셀까지 형태별, 종류별로 폭 넓은 제품 라인업을 구성해 고객이 제품을 구매함에 있어 더욱 넓은 선택지를 세공한다. 
여기에 스트레인게이지를 응용해 물리량을 측정하는 센서류(토크, 하중, 변위, 압력 등)와 미소 직류 전압으로 출력되는 센서류의 사용에 적합한 모델의 디지털 인디게이터를 비롯한 다양한 타입의 인디게이터 제품군을 보유함으로써 센서솔루션이라는 사명에 어울리는 제품군을 실현했다.  
한편 강지호 대표는 “추가적인 신제품 개발을 준비하고 있으며, 꾸준히 연구와 개발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주춧돌 놓은 센서솔루션, 앞으로가 중요하다
최근 국내 시장의 경기가 예년만 못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차게 출사표를 던진 강지호 대표는 “20년을 해왔던 일이었고, 개발에서 영업에 이르기까지 기술과 시장을 모두 파악하고 있기에 자신 있다”는 강지호 대표는 “체감 경기가 이전과 많이 다르고, 또한 기업을 경영한다는 것이 만만치 않은 일이지만, 현재 함께 기업을 육성하고 있는 직원 역시 15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으로서, 오랫동한 함께 동고동락했기에 호흡이 잘 맞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이 계통에서만큼은 다른 엔지니어들에게 뒤지지 않는다고 자신하기 때문에 개발 노하우나 A/S 등 고객에 대한 기술 지원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한편으로는 신생기업인만큼 기업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도 염두에 두고 있다. 
지난 3월 개최된 2016 오토메이션월드를 시작으로 올해 창원, 광주, 부산, 대구 등 국내에서 개최되는 산업 관련 전시회에 광역시별로 출품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제품의 품질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꾸준한 전시 참가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체득하고 있다”는 강지호 대표는 “향후 고객들에게 더욱 밀접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센서솔루션이라는 기업 네임밸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그는 “믿고 함께 해준 장윤상 팀장, 곽순도 팀장은 물론, 독립을 응원해준 가족들과 전 직장 대표님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며 독립을 지지해준 이들에 대한 감사의 뜻도 전했다.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가 되겠다는 포부로 설립된 센서솔루션. 지금의 시작이 훗날 국내 센서 업계의 한 획이 되기를 기대한다. 

센서솔루션 ww.sensorsolution.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국산 센서 분야의 새로운 다크호스 ‘센서솔루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