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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토크·변위센서로 지속 성장하는 (주)씨티에이플러스

여기에 2016. 4. 6. 17:08

(주)씨티에이플러스 정대영 대표이사

<편집자주>
토크센서 및 변위센서 국산화를 통해 고가의 외산 제품을 대체해온 (주)씨티에이플러스가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외산과 견주어 손색이 없는 제품의 성능과 더불어 국산 제품 특유의 합리적인 가격대와 신속한 A/S로 적용 사례를 확장해가고 있는 것이다.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써본 고객은 없다는 말이 어울릴 만큼 사용해본 사람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동사를 취재했다
취재 정대상 기자(press2@engnews.co.kr)

외산 센서를 대체하는 (주)씨티에에플러스
빠른 납기와 신속한 사후관리로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주)씨티에이플러스(CTAplus, 이하 씨티에이플러스)는 토크 센서를 비롯해 리니어 포텐셔미터, 로드 셀, 케이블 익스텐션 포지션 트랜스듀서, 디지털 인디게이터 등 다양한 실험장비 및 기계에 적용되는 센서 제품들을 국산화해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씨티에이플러스의 정대영 대표이사는 “직장 생활 시절, 자동차 1차벤더에서 생산기술을 연구하며 다수의 외산 센서들을 접하면서 높은 가격은 물론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A/S 대응 등의 부분에서도 불편함을 느꼈다”며 센서 제품군의 국산화를 도모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002년 기업을 설립한 그는 변위센서 관련 특허(특허명 - 가변 저항을 이용한 변위 변환기)를 출원하며 본격적인 센서 국산화 대체를 시작, 현재는 자동차 산업에서부터 조선, 대학 및 공공 연구소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고객들로부터 탄탄한 신뢰도를 구축하고 있다. 



(주)씨티에이플러스가 사랑받는 이유 
토크센서는 펌프나 모터 등의 토크력, 속도 등을 직접 측정하거나 공정제어를 위한 수치를 응용함으로써 실험, 인증, 검사 등에 적용됨과 동시에 생산, 품질 공정 자동화 시스템에 구현되는 제품이고, 변위센서는 물체가 이동한 거리 또는 위치 변화를 아날로그 출력 값으로 취할 수 있어 활용 범위가 다양한 부품이다. 또한 로드셀은 특정한 방향으로 힘이 작용할 때 전압신호를 발생하는 변환기이며, 디지털 인디게이터는 스트레인 게이지를 응용해 물리량을 측정하는 센서류(하중, 변위, 가속도 압력, 토크)의 출력값을 표시하는 장치다.
씨티에이플러스는 이러한 제품들을 검증된 코어 부품을 사용해 가공에서부터 조립, 측정, A/S에 이르기까지 직접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당사의 센서류는 검증된 코어 부품에 앞선 조립기술력을 접목한 제품들로, 외산 제품들과의 성능 경쟁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한 정 대표이사는 “제조의 핵심은 모재에 스트레인게이지를 정확히 중앙에 부착하는 것이다. 조금이라도 위치가 잘못되면 정회전, 역회전 시 오차가 발생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분에 있어 타사대비 꼼꼼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센서들을 제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쟁력 있는 제품 성능과 더불어 자체적으로 가공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진행한다는 점은 고객들에게 또 다른 매력으로 부각됐다. 현장에서 지적되어 왔던 외산 제품의 높은 가격과 납기, 그리고 A/S 시 발생되는 딜레이 등을 모두 해소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쟁력은 곧 고객들의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
정 대표이사는 “조선소에서는 실제 배를 조선하기 전에 1/100 수준의 데모 선박을 건조해 테스트를 진행한다”며 “실제 국내 유수 조선소에 당사의 국산 센서가 납품되어 선박 테스트에 적용되고 있으며, 원자력 등의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양한 레퍼런스 중 정 대표이사가 특히 기억에 남는 분야는 자동차 분야였다. 국내 완성차 메이커의 한 연구소에서 자동차 시트 충격 검사를 위해 사람 모형의 더미를 시트에 던져 시트의 충격량을 테스트하는데, 여기에 적용된 센서의 응답력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정 대표이사는 “기존에 사용하던 센서의 응답력이 테스트를 진행함에 있어 적합한 응답성을 보유하지 못했는데, 당사에서 개발했던 케이블 센서를 적용해 이를 해결했다”며 “케이블 센서를 시트에 연결해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시트가 충격을 받는 형상 데이터가 고스란히 전달되어 서로 만족했다”고 설명했다. 



풍부한 라인업으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공략
씨티에이플러스의 토크센서는 형태에 따라 다양한 라인업으로 준비되어 있다. 우선 TCR 모델은 회전하는 물체의 연속적인 토크 및 PRM 측정이 동시에 가능한 제품으로, 클러치, 변속기, 모터 펌프 성능 시험기 등 제조에 적합하며. 500kgf·m 이상의 용량도 제작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TCS는 회전하는 물체의 연속적인 토크를 측정하며 비교적 적은 부하용으로 사용되고, 볼트 조립창치 및 생산라인, 실험실 등에서 주로 사용되고, TCSW는 소켓 렌치 타입 회전형 토크센서로, 볼트/너트 조임과 풀림 토크 측정이 가능하며, 이 밖에도 고정된 물체 또는 일정한 회전각도 안에서의 토크 측정을 위한 비회전형 토크센서 TFC는 저가·고정밀도의 특성으로 다양한 자동차 부품 및 공압, 전기 스크류 드라이버 토크 측정이 가능하다. 



써본 사람은 다 안다는 국산 토크·변위센서
정대영 대표이사는 서울은 물론 대구, 부산, 창원 등 전국에서 개최되는 기계 및 산업 관련 전시회를 통해 국산 센서 제품군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매년 3~4회가량 산업 관련 전시회에 출품해 전국적으로 기술력을 알리고 있다”는 그는 “올해로 14년 째 센서를 제조해오면서 집약된 기술력을 한 명이라도 알아준다면 해당 전시회 출품은 성공한 것과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가 이렇게 말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사용해본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 때문이다. “실질적으로 씨티에이플러스의 제품군을 사용해 본 사람이나, 혹은 사용해본 사람들로부터 추천을 받은 이들이 당사를 찾는 경우가 많다”는 정 대표이사는 “매년 10% 내외의 성장을 이룩하고 있다. 기업을 설립한 이래 꾸준하고 안정적으로 매출을 성장시킬 수 있었던 것은 고객들의 재구매율 또는 입소문이 점차 확대되기 때문”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이러한 성장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주)씨티에이플러스 www.ctaplus.com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국산 토크·변위센서로 지속 성장하는 (주)씨티에이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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