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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머그룹, 아시아 지사 설립 “유럽에서의 위상을 아시아에서도”

여기에 2016. 5. 27. 19:03

짐머그룹아시아 Jennifer Lin 지사장

 

로봇 엔드 이펙터를 비롯해 다양한 오토메이션솔루션으로 공장자동화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짐머그룹이 지난 2, 타이완에 아시아 지사를 설립하며 유럽의 명성을 아시아에서도 이어갈 뜻을 전했다. 특히 국내 유저들은 짐머그룹아시아의 설립으로 인해 짐머그룹의 폭 넓은 솔루션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지에서는 새롭게 짐머그룹아시아 지사장의 중책을 담당하게 된 Jennifer Lin을 만나 그들이 그리는 청사진을 살펴봤다.

취재 정대상 기자(press2@engnews.co.kr)

 

Q. 짐머그룹(Zimmer-Group)과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됐나.

A. 짐머그룹아시아 지사장에 선임되기 전, 10여 년 전부터 짐머그룹의 오토메이션 솔루션들을 시장에 공급해온 경험이 있다. 짐머그룹아시아 법인 설립과 관련해, 짐머의 제품을 잘 알면서도 경영을 할 수 있는, 총괄적인 능력을 인정받아 짐머그룹아시아 지사장 제안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좋은 그룹이라고 생각했고, 특히 오토메이션솔루션이 뛰어나 향후 잠재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Q. 21일부터 공식적으로 업무에 돌입하게 된 짐머그룹아시아에 대해 소개하자면.

A. 짐머그룹은 Industry 4.0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또한 선보이고 있는 상황으로, 짐머그룹아시아는 이러한 그룹 차원의 다양한 오토메이션솔루션들을 아시아 유저들에게 소개하고, 적용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유럽에서는 이미 짐머그룹의 네임밸류가 잘 알려져 있는 상황이지만, 상대적으로 아시아 시장에서는 미흡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짐머그룹아시아는 짐머라는 브랜드의 위상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 짐머그룹이 어떤 회사인지를 더 많이 알리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Q. 짐머그룹아시아의 설립이 한국 유저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A. 한국에 설립된 짐머그룹코리아의 역할이 그간 영업에 특화되어 있었다면, 이번 짐머그룹아시아의 설립은 보다 긴밀한 서비스를 위한 발판이라고 볼 수 있다.

아시아 지사는 짐머그룹코리아의 전체적인 영업 전략에서부터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총괄적으로, 또한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저변으로, 향후 짐머그룹코리아는 짐머그룹아시아의 전체적인 플랜의 방향과 함께 목표를 설정하게 된다.

 

Q. 아시아 시장에 대해서 어떤 견해를 지니고 있나.

A. 아직까지는 중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고 생각한다. 중국 시장의 변화에 따라 주변 국가의 시장이 변화되는 듯하다. 하지만 긍정적인 요인도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까지 전체적인 아시아 시장을 봤을 때, 자동화보다 사람의 노동력이 적용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오토메이션 측면에서 우리가 제안하는 솔루션들이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과 잠재성이 풍부하다.

물론 모든 오너들은 우선적으로 투자비용을 고려한다. 그러나 초기투자비용과 더불어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절감되는 비용을 함께 고려한다면 충분히 짐머의 오토메이션솔루션들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예를 들어, 과거 우리가 삐삐를 쓰고, 이어 2G 휴대폰을 사용했지만 현재는 모두 스마트폰을 활용하고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오토메이션 분야 역시 유용한 기술들이 더욱 성장하게 된다면, 이 기술들이 충분히 보급될 것이고, 아시아 유저들 역시 모두 활용하게 될 것이다.

 

Q. 주목하는 타깃 산업군이 있다면.

A. 짐머그룹에는 크게 여섯 가지 기술(Six-technology)이라고 불리는 오토메이션 테크놀로지가 있다. 이 기술들은 모두 저마다 적합한 타깃 시장을 가지고 있으며, 짐머그룹은 이 기술들을 이용해 전반적인 제조산업계의 자동화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한편 개인적으로는 자동차 분야와 더불어 반도체 시장, 여기에 더해 짐머의 스마트 프로덕트(Smart-product)가 적용될 수 있는 모션 컨트롤 등의 분야도 주목하고 있다.

 

Q. 로봇 기업들의 경우, 짐머그룹의 핸들링 테크놀로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로봇기업들에게 소개할 최근 짐머의 그리퍼가 있다면.

A. ‘Handling Award 2015’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R800 모델을 소개하고 싶다. 최근 인간과 로봇의 협업이 세계의 주요 로봇 메이커들의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짐머그룹은 인간과 기계의 상호작용이 가능한 그리퍼 R800을 선보였다.

R800은 인간에게 멍 등의 부상을 입히지 않기 위해 곡선으로 디자인 됐고, 로봇의 작업 공간 내에 있는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설정된 힘을 초과할 경우 그리퍼 핑거가 분리되도록 설계됐으며, 매우 낮은 에너지 소비와 경량화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로봇에 와이어 없이 바로 장착할 수 있으며, 속도나 힘을 조절할 수 있다.

 

Q. 향후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어떠한 전략을 전개할 계획인가.

A. 유럽과 아시아 시장의 유저들이 지닌 문화가 조금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이를테면 옷을 살 때, 입어보고 사는 것과 마찬가지로 오토메이션솔루션 역시 직접 사용해봐야 신뢰를 한다.

유럽의 경우 고객이 당사의 제품을 보고, 현재 자신의 공정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를 판단한 다음 구매해 시스템에 적용하지만, 아시아 시장의 경우 유럽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동화시스템에 대한 경험과 인지가 부족하기 때문에, 제품만이 아닌 제품을 적용하기 위한 자동화시스템을 함께 설명해줘야 한다.

짐머그룹아시아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제품 세미나를 통해 짐머의 제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이에 대한 적용 사례를 보여주고, 한편으로는 교육센터나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새로운 기술에 아시아 유저들이 더욱 접근하기 쉽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리가 지닌 성공사례를 공유하면서, 아시아 유저들도 긍정적으로 짐머의 오토메이션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도록 벽을 허물어갈 계획이다.

 

Q.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

A. 앞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아시아 고객들에게 짐머그룹의 브랜드 위상을 제고하는 것이 하나의 목표이다. 짐머그룹이 지니고 있는 브랜드 가치를 높임으로써 유저들로부터 짐머의 제품은 믿을 수 있다는 반응이 나올 수 있도록, 신뢰를 쌓아나갈 계획이다.

 

짐머그룹 www.zimmer-group.com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짐머그룹, 아시아 지사 설립 “유럽에서의 위상을 아시아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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