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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웍스, ‘매트랩 엑스포 2016 코리아’ 개최

여기에 2016. 5. 31. 12:02

이종민 매스웍스코리아 대표는 매스웍스의 툴은 자율주행차나 인공지능 등, 최근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기술의 제어 알고리즘에 모두 사용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자율주행차와 같은 스마트 카나 인공지능 등, 새롭게 부상하는 트렌드들은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하는 시스템 설계와 개발이 관건이다. 따라서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하는 시스템 설계와 개발이 당연히 주목을 받기 마련인데, 이러한 맥락에서 최근 매스웍스(Mathworks)의 존재감이 강해지고 있다.
테크니컬 컴퓨팅 소프트웨어 분야의 선도기업인 매스웍스는 지난 4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매트랩 엑스포 2016 코리아(MATLAB EXPO 2016 Korea)’를 개최하고, 엔지니어링 데이터가 증가하면서 그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트렌드와 맞물려, 자사의 매트랩(Matlab)과 시뮬링크(Simulink)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방한한 매스웍스 본사 글로벌 컨설팅 총괄이사인 크리스 헤이허스트(Chris Hayhurst) 씨는 어드밴스트 애널리스틱에서 매트랩이 예측 모델에 사용되며, 매트랩은 임베디드 시스템과 엔터프라이즈를 통합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역설했다.

취재 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기자간담회에서 헤이허스트 이사는 빅데이터와 컴퓨트 파워, 머신 러닝이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것이며, 매트랩을 사용하면 엔지니어와 과학자들이 스스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매트랩 엑스포는 매스웍스에서 해마다 개최하는 최대 종합 기술 컨퍼런스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엔지니어 및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매트랩 및 시뮬링크 제품군의 최신 기술 업데이트 및 관련 솔루션 정보를 습득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로 11년  째를 맞은 이 행사를 통해  매스웍스는 주요 비즈니스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핵심으로 부상 중인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하는 시스템 설계 및 개발에 활용되는 매트랩과 시뮬링크의 새로운 기능과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매트랩과 시뮬링크의 기능을 활용하면, 방대한 고급 알고리즘 기반을 필요로 하는 프로젝트 원활히 수행할 수 있어
Industry 4.0이나 IIoT(Industrial Internet of Thins)와 같은 트렌드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가운데 하나는 빠르고 효율적인 비즈니스 의사결정이다. 이 말은 과거에 비해 데이터의 양이 많아지고, 복잡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종민 매스웍스코리아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복잡하고 많은 양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에 적합한 데이터 분석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말하고, 매트랩과 시뮬링크의 기능을 적극 활용하면, 방대한 고급 알고리즘 기반을 필요로 하는 프로젝트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에 이어 헤이허스트 이사는 어드밴스트 애널리스틱
(Advanced Analystic)은 현재 많은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엔지니어링’이라는 말로 발표를 시작했다. 그는 엔지니어링 데이터가 증가하고 영향력이 커지고 있어서 자사의 매트랩과 시뮬링크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하고, 엔지니어링 데이터에 매트랩과 시뮬링크를 사용하면 폴리머 기반의 공장에서 품질상태를 예측할 수 있고, 간단한 냉난방 시스템을 비용을 절약하는 인텔리전트시스템으로 만들 수 있으며, 장애물을 마주한 40톤 트럭을 자동으로 멈추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헤이허스트 이사는 견고하고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는 데이터는 복잡한 시스템에서 나온 것으로, 이를 분석하는 것이 바로 어드밴스트 애널리스틱이며, 이 어드밴스트 애널리스틱을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예측하고,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어드밴스트 애널리스틱은 한정된 수요와 기술에 해당했지만, 지금은 빅데이터와 컴퓨트 파워, 머신러닝 등으로 인해 수요와 기술이 널리 확산되어 있다고 말하고, 가트너 사가 고객들에게 미래에 어떤 데이터를 사용할 지에 대해 질문한 결과, 대부분이 고객이 비디오나 오디오, 복잡한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사용해야한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말하면서, 이러한 이유에서 어드밴스트 애널리스틱과 엔지니어링 데이터가 과거에 비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트랩 엑스포 2016 코리아 행사장’ 전경

매트랩은 임베디드 시스템과 엔터프라이즈 IT Workflow를 통합하는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어
그는 어드밴스트 애널리스틱 시스템 아키텍처는, 가장 먼저 기계의 임베디드 시스템에서 센서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그 다음 클라우드 시스템이나 기업 데이터베이스로 이 데이터가 수집이 되며, 이것이 비즈니스 시스템의 데이터와 결합이 되는 형태이며, 어드밴스트 애널리스틱에서 매트랩이 예측모델을 만드는데 사용이 된다고 말하고, 매트랩은 임베디드 시스템과 엔터프라이즈 IT Workflow를 통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 특별한 점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하나의 사례로서 Building iQ라는 기업을 소개했다. 이 기업은 현재의 에너지 비용이나 기상데이터 같은 여러 데이터를 수집하고 머신 러닝 등 여러 기술을 이용해서 예측모델을 만들고, 데이터에서 만들어진 예측모델을 통해 정기적으로 25%의 비용을 절감했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매스웍스의 툴이 사용이 돼서 성공적으로 수행이 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Building iQ라는 기업은 매스웍스의 툴을 사용해 프로토타이핑에서 생산으로 바로 이행할 수 있었고, 견고한 알고리즘을 가지고 생산에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Scania라는 기업의 사례를 통해, 매트랩이 모델기반 설계와 어드밴스트 애널리스틱을 통합할 수 있었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어드밴스트 애널리스틱은 자동차와 항공산업, 소매, 금융, 헬스 매니지먼트 등 모든 산업분야에 사용되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 데이터 수집을 구축하기 위해 매스웍스 컨설팅 팀과 함께 협업을 한 독일의 Mondi 사의 사례를 소개했다. 몬디 사의 폴리머를 만드는 기계에는 수백 개의 센서가 있어서, 사람이 일일이 돌아다니면서 센서의 고장 여부를 판단해야 하고 공수가 많이 들어가는 점을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 몬디 사의 요구로서, 이 폴리머를 생산하는 기계의 상태를 예측하기 위해 매스웍스의 클래시파이어를 사용해 예측모델을 만들어서, 기계가 고장이 나기 전에 고장을 예지해서 사전에 손실을 방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산업에 대한 지식과 코딩지식, 수학적 지식을 가지고 있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부족한 것이 현재의 상황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매스웍스는 여러 가지 분야에 투자를 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하나가 매스웍스 온라인 커뮤니티라고 말했다. 또 Thing Speak라고 하는 데이터를 수집하는 서버에 매트랩이 통합되어 있어서 유저가 코드를 직접 심고, 분석하고, 작업할 수 있도록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트랩은 엔지니어와 과학자들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매트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복잡한 태스크를 해결할 수 있고, 작업을 끝낸 후 동일한 작업을 몇 번이나 반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헤이허스트 이사는 빅데이터와 컴퓨트 파워, 머신 러닝이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것이며, 매트랩을 사용하면 엔지니어와 과학자들이 스스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될 수 있다는 말로 발표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 제품인 R2016a의 주요 업데이트 내용도 소개됐다. R2016a에는 단일의 대화형 환경에서 코드를 작성, 실행 및 수정하여 탐색적 분석의 속도를 높여주는 매트랩 라이브 에디터(MATLAB Live Editor)와, 매트랩 앱 구축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환경인 앱 디자이너(App Designer)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모든 제품군의 업데이트와 더불어 버그가 수정되었고, 시뮬링크에 여러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어 모델 개발 및 시뮬레이션 속도가 향상되었다.

매스웍스는 미래형 자동차의 제어 알고리즘을 개발하기 위한 훌륭한 플랫폼
고객 기조연설자로는 한양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과 선우명호 교수가 참석해 미래 자동차의 주요 기술에 대해 연설했다. 그는 미래형 자동차가 일렉트로닉과 IT 그리고 소프트웨어에 의해 주도될 것이라 전망하며, 매스웍스가 미래형 자동차의 제어 알고리즘을 개발하기 위한 훌륭한 플랫폼임을 강조했다. 주요 고객 사례로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 이홍석 박사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대도시 GPS위치정보 분석(서울시 일 평균 23만 대 차량 데이터)을 통해 교통 흐름을 예측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 외에도 한화테크윈과 S&T 중공업에서도 각각 로봇 및 산업용 제어 플랫폼 개발과 상용차용 소프트웨어 설계에 매트랩과 시뮬링크를 적용한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매트랩 엑스포에서는 △신호와 이미지 프로세싱(Signal and Image Processing), △테크니컬 컴퓨팅 언어(Language of Technical Computing), △제어기 설계 자동화(Control Design Automation), △테크 토크 스페셜(Tech Talk Special) 1, 2 등 총 5개 트랙에서 20여 개 이상의 기술 세션이 진행됐다. 또한 다양한 파트너들의 데모 부스도 마련돼 빅데이터 애널리틱, 사물인터넷 등 최신 기술 동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매스웍스, ‘매트랩 엑스포 2016 코리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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