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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운송 기업 WW Ocean 한국지점

여기에 2018. 5. 24. 14:56

 

해상운송 기업 WW Ocean 한국지점


왈레니우스 윌헬름센 오션(Wallenius Wilhelmsen Ocean 이하 WW Ocean)의 모기업인 왈레니우스 윌헬름센 로지스틱스(Wallenius Wilhelmsen Logistics, 이하 WWL)는 스웨덴의 왈레니우스(Wallenius)와 노르웨이의 윌헬름센로(Wilhelmsen) 선사가 1999년에 공동출자해 설립했으며, 차량 및 중장비, 벌크 등의 화물 등을 운송하고 32개의 무역로에서 130척의 선박을 운행하고 있다.


WWL은 올해 3월 중순부터 해상운송부문인 WW Ocean, 육상운송부문인 왈레니우스윌헬름솔루션(Wallenius Wilhelmsen Solutions, WW Solutions)으로 분할됐다.


특히 WW Ocean은 자동차, 트럭, 대형화물을 해양에서 운송하며, 6개 대륙에 이르는 12개 무역로에서 50개 이상의 선박을 통해 글로벌 라이너(정기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WW Ocean이 주력으로 취급하고 있는 운송수단은 Roll on-roll off 방식인 로로(RoRo)선으로, 차량 및 트럭을 타고 선박에 진입할 때 다리와 같은 개폐형 구조물인 램프가 부두와 연결되어 편리한 운송을 돕는다.


이 선박은 최고 7.1m의 높이, 12m 너비와 최대 400Ton의 무게까지 운반할 수 있으며 가벼운 화물부터 중장비, 벌크화물 등의 운송에 적합하다.


로로 선박에는 롤 트릴러(Roll Trailer), 삼손 대형 리프트 트레일러(Samson Heavy-lift Trailer), 블록과 빔이 있는 잭업 트레일러(Jack-up Trailer with Blocks and Beam), 볼스터(Bolster) 등의 차량을 통해 다양한 크기의 화물을 신속하고 효율적인 비용으로 운송된다.

 

한편 WW Ocean의 또 다른 프로젝트인 HERO 선박도 공개됐다. HERO 선박은 세계 거대한 운하인 파나마 운하가 확장됨에 따라 다양한 화물의 유형을 수용하고 다른 선박보다 더 많은 항구를 호출하도록 설계된 고효율 HERO(Highly Efficient RoRo)선을 통해 실현된다.


WW Ocean은 화주들로부터 신뢰받는 글로벌 운송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민원 응대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고객들을 직접 응대하는 팀을 따로 구성해 수출에 필요한 서류, 터미널 정보 등을 제공하고, 세관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북미, 서유럽, 오세아니아, 남아시아, 일본, 중국, 한국 등 국내외에서 정기적으로 수출되는 라이너 서비스를 컨테이너뿐만 아니라 특히 납기가 지연되기 쉬운 벌크선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WW Ocean은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SIMTOS 2018에 참가해 안전하고 스마트하게 운반할 수 있는 로로선과, 파나마 운하에 따른 선박을 개조한 프로젝트 HERO를 공개했다.


보통 선박 업체들은 컨테이너만 옮긴다는 고정관념이 있는데 동사는 솔루션을 통해 자동차, 벌크화물, 공작기계, 화물 프레스머신 변압기 등 다양한 장비를 운반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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