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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히터엔지니어링, 히터·전열기 관련 기술 전문업체

여기에 2019. 2. 13. 17:39

삼성히터엔지니어링은 이론에 앞서 실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히터 분야에 약 30여 년에 달하는 주문제작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1998년 삼성히터엔지니어링 단독 법인을 경영하기 시작한 주영기 대표는 “일찍부터 업계에 몸을 담아 지금까지 30년 가량 히터를 제조해 왔으며, 동업으로 시작한 이후 1998년 단독으로 사업을 시작했다”며 동사의 탄탄한 기술력을 자랑했다.
특히 직장 생활 시절부터 엔지니어로서 선진국 제품을 접하며 많은 개발을 해온 그는 “영업보다 기술이 많이 향상되어 있다”고 밝혔다.

 

삼성히터엔지니어링은 소형에서 대형까지 모든 제품을 개발·제작한다. “오랫동안 히터·전열기 계통에서 노하우를 축적해왔다”는 주 대표는 “타사에서 꺼려하는 난이도 높은 분야의 개발까지 많이 해결하고 있다”고 전했다.
통상적으로 규모가 작은 기업이 대기업에 업체등록 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사는 여타 업체들이 해결하지 못한 분야를 해결하는데 성공하며 대기업 업체등록 및 다수의 협업을 수행하며 그 기술력을 증명했다.
“다른 업종이라면 이론서적 등으로 공부를 하거나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지만 전열기나 히터 분야는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지 않아 배우기가 어렵다. 순전히 스스로 깨우치고 노하우만으로 파헤쳐야 하는 분야”라는 주 대표는 “영업으로 연결된 업체가 아닌 기술로 묶인 업체이기 때문에 고객들과의 신뢰 관계도 돈독하다”고 말했다.

 

히터가 적용되는 분야는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 삼성히터엔지니어링은 일반 저온 전열기인 시즈히터나 투입히터 등의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한 건조기나 전기로 등 기계 제조까지 아우르고 있다.
특히 동사는 설계에서부터 가공, 제조까지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제조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맞춤형 히터 제조에 특화되어 있으며, 오랜 기간 축적된 노하우는 고객이 요구하는 온도를 실현하는 등 다양하고 까다로운 여러 가지 주문 구현에 도움이 되고 있다.
개발력과 생산시스템을 바탕으로 히터가 적용될 수 있는 다방면에서 활약함으로써 동사는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삼성히터엔지니어링의 시즈히터는 건조기, 전기로, 공기가열기, 기체가열기를 비롯해 물 및 기름 가열, 금형 및 납땜 용해, 전기 오븐, 열풍기 등에 적용이 가능하며, 동, 철, 스텐, 인코넬, 인코로이 등 다양한 재질로 제작된다.
스팀, 물, 공기, 가스, 오일 등을 가용할 때 많이 사용되는 투입히터 역시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소독기, 증류수기, 자관, 전기온수기, 초음파 세척기, 기타 액체류 등 다양한 용도에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히터를 통해 만들어낸 기계류 장비도 주목해야 될 제품이다.

 

끝으로,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몸으로 익혀온 노하우를 집대성해 열 분야의 데이터를 만들고 싶다는 주 대표는 “후배 엔지니어들이 20년, 30년씩 기술을 배우지 않아도 데이터만으로 좋은 품질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닦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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