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5/02/02 (28)
여기에 기계
분당차병원 외과 최성훈 교수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외과 최성훈 교수팀은 담도암에 대해 로봇을 이용한 췌·십이지장절제술을 시행함으로써 높은 수술 성공률뿐 아니라 환자의 빠른 회복과 통증감소 등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복강경 수술을 도입한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이 로봇수술분야에서도 고난이도 기술을 요하는 췌·십이지장절제술을 시행함으로써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분당차병원 외과 최성훈 교수는 최근 원위부 담도암으로 진단받은 58세 남자환자에서 로봇을 이용한 췌·십이지장절제술을 마쳤으며, 환자는 대수술임에도 불구하고 수술 후 상처가 1~2㎝ 크기의 구멍 다섯 개에 불과하여 수술 후 적은 통증, 조기 보행이 가능해졌다. 담도암(원위부), 췌장암, 십이지장암의 수술법인 췌·십이..
채광로봇 미내로를 개발한 홍섭 박사가 장보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리나라 심해저 광물자원 채광기술의 선진화를 이끈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홍섭 박사가 제8회 장보고대상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개최된 ‘제8회 장보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대통령상) 홍섭(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센터장) ▲국무총리상 주강현(제주대학교 석좌교수) ▲해양수산부장관상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극지연구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에 지삼업(부경대학교 교수) 등 4인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장보고대상은 해상왕 장보고의 해양 개척 정신을 계승하여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해양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인사 또는 단체를 발굴하여 수여된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홍섭 박사는 심해저의 노다지로..
창원대학교가 제17회 전국 대학생 자율로봇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창원대학교(이하 창원대)가 지난 1월 16일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제17회 전국대학생 자율로봇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1998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17회째를 맞이하게 된 유서 깊은 로봇대회인 전국 대학생 자율로봇 경진대회는 창원대 메카트로닉스대학이 주최하고,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1)의 사업단 중 하나인 스마트메카트로닉스 창조인력양성사업단과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이 공동주관하며, (사)경남로봇산업협회이 후원하는 행사이다. 주최 측은 “매년 열리는 전국대학생 자율로봇경진대회가 전국의 많은 대학생(팀)들의 참가 신청이 이어짐에 따라 2014년도 대회가 올해 1월에야 치러지게 됐다”며 대회의 연기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삼성과 함께 경북지역 제조업 혁신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센터)는 전통 제조업/문화/농업을 ICT, 과학기술, 대기업 노하우와 접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제조업/문화/농업 혁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센터에는 삼성그룹 차원에서 삼성전자, 호텔신라, 웰스토리, 제일모직, 제일기획, 삼성벤처투자, 삼성경제연구소 등이 직접 참여해 첨단기술, 사업화와 창업을 위한 기획과 아이디어, 인력과 자금 등을 투입한다. 첨단기술 융·복합을 통해 현재의 매뉴팩처링 중심의 경쟁력을 이노베이션 중심의 경쟁력으로 전환하고자,센터는 산업단지 스마트팩토리 확산, 융합형 미래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을 중심으로 제조업 혁신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팩토리..
단국대병원이 최첨단 재활로봇을 도입해 편마비 환자 치료에 적용 중이라고 밝혔다. 뇌졸중이나 척수손상으로 인해 마비증상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최첨단 재활훈련 로봇을 이용한 새로운 치료법이 제시됐다. 단국대병원은 지난해 말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이 추진하는 ‘재활로봇 시범사업 병원’에 최종 선정되어 체간보정 재활로봇 2대와 손 재활로봇 3대를 지원받았으며, 현재 이를 환자의 재활치료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간보정 재활로봇은 일어나는 동작이 어려운 환자가 훈련을 통해 스스로 일어나고 앉을 수 있도록 돕는 로봇으로, 스스로 균형을 잡기 어려운 편마비 환자들의 재활에 이용된다. 이 재활로봇은 환자가 앉은 자세에서 체간 안정화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선 자세에서는 균형능력을..
우유를 자동으로 짜주는 자동착유시스템(AMS)을 설치한 농가 중 65%는 노동력 부담을 덜기 위해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로봇착유시스템으로도 불리는 이 시스템은 노동력은 덜고 산유량은 늘리면서 정밀한 젖소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시스템 운용과 비용 부담으로 널리 보급되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농촌진흥청은 고려대학교, 한경대학교와 함께 자동착유시스템을 설치한 농가 20곳과 설치하지 않은 농가 80곳을 대상으로 직접 면접을 통해 만족도와 설치 희망 여부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시스템을 사용하는 농가의 55%는 만족, 35%는 보통, 10%는 불만족이라고 응답했다. 노동력 절감에 대해서는 65%가 만족, 10%가 불만족이라고 답했으며, 유량 증가에 대해서는 60%가 만족하는 것으..
미래창조과학부가 재난로봇 등의 과학기술을 재난대응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사진. 로보티즈).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6차 회의를 개최하고, 과학기술을 접목한 재난안전 대책에 대한 보고와 현장 전문가들의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등 관계부처 장관을 비롯해 산·학·연 인사 160여 명이 참석해 농업혁신 방안에 대한 보고를 마쳤으며, 이어 현장 전문가들의 토론이 펼쳐졌다. 회의를 통해 미래부는 재난 대응을 위해 우리의 강점인 과학기술과 ICT를 적극 투입해 재난대응을 고도화하고, 나아가 재난안전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내용의 대책을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회의에서는 먼저 과학기술과 ICT의 재난대응 적용을 위해 예방대비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