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6/04/05 (34)
여기에 기계
애플이 중고 아이폰을 분해하는 로봇시스템을 공개했다. Liam이라고 명명된 이 로봇은 애플의 아이폰을 무려 11초 만에 해체한다. 수직다관절로봇을 중심으로 구성된 로봇 셀 형태의 Liam은 아이폰을 해체하고, 재활용 가능한 구성요소를 정렬하는 작업을 한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3년간 비밀리에 진행되었으며, 애플은 최근 Liam의 성능을 촬영한 시연 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비디오에서 Liam은 11초 만에 아이폰6를 분해해 구리, 알루미늄, 주석, 텅스텐, 코발트, 금, 은 등을 함유한 부품을 분해해냈다. Liam은 29개의 로봇 모듈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는 아이폰6만 분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플 측은 점차적으로 작업이 가능한 대상 기종을 확대할 방침이다. ※ 출처 : EngNews (산..
휴머노이드 ‘페퍼’로 일약 세계적인 스타 로봇메이커로 거듭난 소프트뱅크가 로봇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뱅크그룹은 휴머노이드 페퍼사업 분야에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아하 MS)와 연계한다고 발표했다. MS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쥬르’와의 연계를 통해 소매업의 접객지원 서비스를 공동 개발, 올 가을에 발매할 예정으로, 미국 IBM의 슈퍼컴퓨터 ‘왓슨’에 이어 두 번째로 AI 활성화를 위해 거대 컴퓨터 회사와 손을 잡게 됐다. 회사측은 소매업용 접객지원 서비스 ‘미래 진열대(가명)’를 올 가을에 일본에서 제공할 계획으로, 페퍼와 아쥬르를 연결시켜 매장에서 페퍼가 내방객과 대화를 하며 추천 상품을 소개한다는 콘셉트이다. 페퍼는 얼굴인식과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성별 등에 맞는 상품을 제안할 계획..
ICT전문 교육기관인 산업교육연구소가 3월 23일(수)에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대강당에서 ‘지능형 서비스로봇 비즈니스를 위한 기술, 시장 최신분석 및 적용사례와 상용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금번 세미나에서는 지능형 서비스로봇 육성정책, 관련 지원방안 및 핵심기술 개발방향, 주요과제와 기술표준, 인증 개발동향을 비롯하여 특허분석과 우리기업의 대응전략 및 지능형 서비스로봇의 최근 트렌드, 분야별 시장규모 뿐만 아니라 각 분야별로 기술개발동향 및 적용사례에 이르기까지 지능형 서비스로봇의 정보를 전반적으로 심도 있게 논의했다. 더불어 ‘지능형 서비스로봇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R&D 추진전략과 지원정책’ 뿐만 아니라 재난대응·의료·재활·실버·장애인보조분야 등 지능형 서비스로봇 기술개발동향과 적용사례 및 주..
(KERIS)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과 공동으로 KERIS 연수실에서 ‘제121회 교육정보화 수요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현장에서의 교육용 로봇 활용 방안’을 주제로 진행되어 사회 각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해 교육정보화 최신 동향과 정책적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이날 포럼은 최근 이세돌 9단과 구글의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의 대국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로봇을 학교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 지 그 방안을 모색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특히 KERIS 측은 “대구에 소재한 KIRIA와의 공동개최를 통해 로봇 관련 지역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뜻을 전했다.이날 포럼에서는 배영권 대구교육대학교 교수가 ‘학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 경주에서 열린 국제전기위원회 산하 원자력 계측기기 국제표준 기술위원회(ITC/TC45) 총회에서 ‘원격 무인 자동화기기’ 프로젝트팀에 한국원자력연구원 구인수 박사가 프로젝트 간사에 임명됐다고 전했다. 즉,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비상시 투입을 위한 원자력 로봇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원자력 로봇 관련 국제표준 개발을 국내 연구진이 주도하게 될 전망이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 국제표준 프로젝트 팀 간사국을 맡아 기존 원자력 로봇 기술 및 노하우를 기반으로 표준문서 제작을 주도하게 될 예정이다. 간사국 선임은 연구원이 보유한 무인 로봇 기술력을 참여국들이 인정한 결과로 해석되며 국제표준 개발 주도를 통해 향후 동북아 원전사고 국제 공동대응은 물론, 新시장 창출 및 국내 ..
완주군이 선진 농업생태계 조성과 농업용 로봇 산업 육성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지난 3월 10일 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재)전북테크노파크와 완주군농업기술센터가 시장창출형 로봇보급 사업을 통해 전라북도 농업용 로봇 산업육성 및 보급 활성화와 선진 농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도내 처음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현장 수요자의 만족도를 반영해 로봇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농업용 로봇의 보급 확산을 위해 추가적인 테스트베드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 농업용 로봇의 보급 확산을 위해 추가적인 테스트베드를 발굴하고, 농업인 대상 교육프로그램 참여 등 홍보 활동을 전개하여 농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재)전북테크노파크 백두옥 원장은 “이번 완주군농업기술센터와의 ..
경북 포항시가 영일만 3일반산업단지를 첨단로봇단지로 조성해 국내 로봇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할 뜻을 밝혔다.이를 위해 포항시는 지난 3월 10일(목)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 로봇융합 신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전략 수립을 위한 로봇융합 신산업 발전전략 연구용역을 맡겼다.한국로봇융합연구원을 통해 향후 8개월간 수행하게 될 이번 연구용역은 포항의 로봇융합 산업육성 정책과 기반조성 방안을 비롯해 로봇융합 사업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및 중장기 정책과제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영일만 3일반산업단지 내에 수중건설로봇 복합 실증센터가 올 년도 말에 문을 열 예정이다. 이후 수중건설로봇 복합 실증센터는 이 같은 수중건설로봇 독자기술 확보와 체계적인 성능 검증을 위한 대형수조 등을 갖춰 국내 수중건설로봇 기술발전의 메카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지난 3월 10일(목)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무인기 관련 산·학·연 관계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미래창조과학부의 다부처 사업 공동기획연구 과제로 수행 중인 ‘저고도 무인기 감시·관리 기술 개발 및 시스템 시범 운용’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본 연구는 대부분의 드론이 운항하게 될 저고도(지상에서 약 150m 이하)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항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체계 기술을 개발하고, 개발된 체계를 이용해 실증시험을 수행하는 사업기획이다.국토교통부를 비롯해 미래창조과학부, 경찰청 등 관련 부처와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연내 추진 계획을 확정짓고 내년부터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사업 착수 시 국토교통부가 주관부처로서 체계 개발 및 실증시험을 담당하고, 미래창조과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