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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 7세대 고가반하중 대형로봇 선보여

여기에 2014. 6. 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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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B6700

글로벌 로봇메이커 ABB의 7세대 고가반하중 대형로봇 ‘IRB6700’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난 SIMTOS 2014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국내에 선보여진 이 로봇은 로봇을 사용하는 엔드유저의 비용절감에 탁월한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며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

IRB6700 제품군의 모든 모델은 구성요소 일체화 및 공유화를 통해 스페어 파츠, 서비스 절차, 로봇교체시기 등을 감소시켰다. 연간 20분 정도 소요되는 점검 및 관리만으로도 충분한 메인터넌스가 가능해 15%가량의 서비스 비용을 절감했고, 드레스팩 불량률을 낮춤으로써 생산라인의 다운타임 및 드레스팩 교체 비용을 감소시켰으며, Delmia V5 Robotics, Process-simulate, RobCAD 등 신뢰도 높은 CAD 시뮬레이션을 구현했다. 

무엇보다도 IRB6700의 모든 Variant는 ‘LeanID’ 형태를 수용하기 위해 고안됐다. 이 새로운 ID(Integrated Dressing, 통합 드레스팩) 솔루션은 로봇 내부로 드레스팩의 노출 부분이 통합됨으로써 기존의 드레스팩보다 긴 수명을 확보하고, 더불어 서비스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 온다. LeanID 형태의 IRB6700은 예상되는 케이블 동선으로 인해 프로그래밍과 시뮬레이션이 편리해졌으며 더욱 콤팩트한 움직임과 케이블 마모율 감소를 실현했다. ABB 관계자는 “이 새로운 통합 드레스팩은 노출이 많은 부분을 로봇과 통합함으로써 비용과 내구성 사이의 균형을 이룬다”며 “LeanID를 통해 예측 가능한 케이블 움직임으로 프로그래밍과 시뮬레이션이 더욱 손쉬워졌고, 드레스팩의 마모 및 손상이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진보된 로봇 IRB6700
150~300㎏의 다양한 페이로드들과 2.6~3.2m의 작업반경을 보유한 IRB6700은 축마다 개별관성 데이터를 가지고, 더불어 높은 강도를 지녀 중량물 핸들링에 유리하며 더욱 넓은 영역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이전 모델 대비 평균 5%가량 사이클 타임이 감소했다. 
유저의 로봇 유지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ABB의 노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ABB코리아의 관계자는 “IRB6700은 이전의 ABB 모델 대비 평균 15%가량, 타사대비 30%가량 전력소모량이 감소됐다”고 전했다.   

엔드유저의 가려움 긁어줄 ‘IRB6700’
“IRB6700은 고객사의 총 소유비용을 최소화한 로봇을 공급하는데 목표를 두고 개발됐다”는 ABB측의 말처럼 이 로봇은 서비스 주기 증가 및 이용횟수 감소, 길어진 가동시간으로 인한 다운타임 최소화, 에너지 절감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엔드유저를 고려했다.

ABB 관계자는 “대형로봇을 적용 중인 고객에게 로봇 사용에 있어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에 대해 의견을 구한 결과 거의 만장일치로 ‘신뢰성’을 꼽았다”며 “향상 시킬 수 있는 모든 부문에 대해 다각적으로 재검토 했으며, 이 새로운 ABB 대형로봇은 외관에 대해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려울 수 있으나, 로봇 내부적으로는 수백 군데가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로봇 설계에서 유지보수의 편의성은 총 소유비용개선을 위한 중요한 측면으로 확인됐다. ABB의 새로운 로봇은 설비의 서비스 정기점검을 단축시켰고, 서비스 주기를 연장했으며, 모터로의 접근성까지 향상시켰다. 더불어 개선된 그래픽과 3D시뮬레이션을 사용해 유지보수를 위한 기술문서도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작업했다.”고 전했다.

(주)ABB코리아 www.abb.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ABB, 7세대 고가반하중 대형로봇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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