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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출기 대표 브랜드 LS엠트론(주)

여기에 2012. 11. 14. 11:25

국내 사출기 대표 브랜드 LS엠트론(주)
해외에서도 기술력·서비스 모두 인정, 2020년 ‘Global No.4’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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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LS엠트론(주)은 정밀 성형과 빠른 사이클 타임을 자랑하는 다양한 사출기를 개발·제조, 판매하는 기업으로, 2010년에 매출 1,800억, 2011년에는 매출 2,400억을 달성하며 국내 사출기 시장에서 부동의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 동사는 중국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의 가파른 성장세로 세계 사출 업계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 서비스와 고품질의 사출기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본지는 세계 사출기 시장에서의 브랜드 구축에 나선 LS엠트론(주)을 만나 제품에 대한 특징과 앞으로의 사업계획을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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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엠트론(주) 사출시스템사업본부장 신용민 상무

 

 

LS엠트론(주) 사출시스템사업부, “스마트한 미래를 우리 손으로”   

“모든 스마트 기기는 LS엠트론 사출기를 통해 만들어진다는 자부심으로 최고의 사출기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LS엠트론(주) 사출시스템사업본부장 신용민 상무는 이같이 말하며, 미래 스마트 혁명의 주역이 LS엠트론(주)임을 강조했다.
현재 스마트폰을 필두로 TV,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시장에는 스마트 열풍이 불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자동차까지 스마트라는 이름을 내걸고 있다. 신용민 상무는 이러한 스마트 시대에 사출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전한다.
“만약 사출기가 없다면 스마트 시대에 요구되는 그 어떤 제품도 생산할 수 없다”는 그는 “당사는 ‘스마트한 세상은 LS엠트론 사출기와 함께합니다’라는 비전을 갖고,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출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LS엠트론(주) 사출시스템사업부(www.lsinjection.co.kr, 이하 LS엠트론)는 1969년 금성사 창원공장에서 사출사업을 시작한 이래 기존 해외 수입 물량에만 의존하던 국내 사출기 시장에서 독자 모델을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어서 국내 최초 초대형 유압식 1,800톤을 개발했고, 전동식 사출기(장영실상 수상)를 개발해 현재 550톤까지 라인업을 했으며, 800㎜/s 초고속 사출기를 개발했다. 또한 일본 전동식과 동등한 성능을 자랑하는 업그레이드형 Ⅲ 모델도 출시했다. LS엠트론은 범용 사출기 외에도 휴대폰, 도광판 등의 이색 사출 성형기와 2,000톤 이종사출기를 개발했다.
이처럼 동사는 68~4,500톤까지의 유압식 사출기뿐만 아니라 30~550톤 및 2,000톤급 초대형 전동식 사출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고정밀·높은 생산성은 물론, 에너지 절감까지 모두 겸비한 LS엠트론(주)의 사출기

LS엠트론 사출기의 품질력은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동사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친환경 트렌드에 맞도록 전체 사출기 모델의 설계변경을 대대적으로 단행했다. 기존의 고정밀, 안정성을 통한 높은 생산성은 물론, 에너지 절감형의 제품으로 업그레이드시킨 것이다. 이와 더불어 세련된 외관과 작업자의 편이성까지 고려해 고객 만족을 실현시켰다. 
LS엠트론의 사출기 중에서도 ‘LGH-E Series’는 친환경, 에너지 절감, 고응답 등의 장점을 가진 전동식 시스템으로, 기존 유압식 대비 70% 에너지(소비전력) 절감이 가능하고 동시동작을 채택, 사이클 타임을 20% 단축해 생산성을 높였다.
그리고 ‘S-Series’는 New Clamp Process와 새로운 유압식 시스템으로 기존 모델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모델이다. 부하 감응 가변 토출량 펌프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직압식 대비 30% 이상 에너지 절감을 실현했고, 기존 모델보다 50% 형개폐 속도를 단축해 High Cycle을 실현했다.
한편, 최근에 LS엠트론이 선보인 ‘LS 절전형 사출기’는 서보 펌프 시스템을 적용, 회전수 제어를 통해 60% 이상 에너지 절감을 실현했으며 친환경 하이브리드 기계로 유압과 전동의 장점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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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동식 110ton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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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압식 550ton M모델

 

LS엠트론(주)에겐 너무 매력적인 시장 ‘중국’, 그곳에서 국내 브랜드 파워 키운다

LS엠트론은 2005년에 중국법인을 설립해 중국 전역에 20개 이상의 영업소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갖추고,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 25개국에 60여개 영업 및 SVC망을 구축, 현재 50여 개국에 생산량의 60%를 수출하고 있다.
동사가 제일 먼저 법인을 세운 중국은 이미 전 세계 사출 시장의 반 이상을 자치하며, 사출기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나라다. LS엠트론은 일치감치 이러한 중국의 성장 가능성을 예측했다.
신용민 상무는 “1995년 당시 금융전문가로 중국에 있을 때, 앞으로 이 나라가 30~40년 후면 미국과 버금가거나 추월할 것이라고 예측했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60~70년 걸리거나 그 마저도 안 된다고 얘기했다. 지금 거의 20년이 됐다. 2005년에 중국이 경제규모로 세계 5위를 했고, 지금은 미국과 함께 G2 국가, 경제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으로 본다면 중국이 10~15년 후에 미국을 따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출 시장도 마찬가지로 보고 있다. LS엠트론은 이처럼 중국이 앞으로 플라스틱 기술 발전의 메카가 될 것임을 오래전부터 간파해 글로벌 경쟁 업체보다 앞서서 중국에 진출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미 구축돼 있는 중국 로컬 업체들과의 경쟁은 쉽지 않았을 것. 이에 신용민 상무는 한국 직원들과 함께 현지 우수 인재를 직접 뽑는 한편, 중국 직원들을 실제 필드에서 뛰게 하며 서비스 기술력을 키웠다. 하나부터 열까지 영업과 서비스를 모두 총괄하면서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한 것이다. 그 결과, 동사는 중국의 뛰어난 인프라와 LS엠트론의 우수한 기술력이 더해져 세계의 유수 업체들을 따돌리고 중국 시장 점유율을 넓히는데 성공했다.

 

“Before Service로 고객을 무한 감동 시켜라”

LS엠트론이 세계적인 사출기 메이커로 자리매김하는 데는 10년도 채 걸리지 않았다. 단기간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요인으로 신용민 상무는 ‘고객 감성 마케팅’을 꼽았다.
“고객을 감동시키면 고객은 그만큼 우리한테 보답을 해준다”는 신용민 상무는, “해외에서의 좋은 성과는 LS엠트론이 항상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움직이는 것은 물론, 고객이 요청하기 전에 먼저 해결해주는 비포서비스(Before Service)로 고객을 무한 감동시킨 결과”라고 전했다.   
실제로 동사는 지구 반대편에 있는 브라질에도 직접 찾아 가서 서비스를 해준다. 언제 어디서나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시운전과 사전점검을 해주고 부품 교체시기를 미리 알려주는 등 고객이 요구하기 전에 고객의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용민 상무는 “해외 고객들이 가장 걱정한 부분 중의 하나가 바로 A/S였고, 이를 안심시키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2010년부터 서비스 인원만 70% 보강할 정도로 지금도 이 서비스 부분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하며,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LS엠트론(주) 사출의 앞선 기술력으로 해외 시장 공략!

LS엠트론은 중국에서 인지도 있는 자동차 부품 업체들을 공략했고, 부가가치가 높은 자동차 산업에 진출하며 이 시장을 넓혔다. 
신 상무는 “최근 에너지 절감이 가장 큰 이슈이고, 자동차의 경량화를 위해 플라스틱 사용량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LS엠트론은 앞선 기술로 기존에는 생각할 수 없는 부분까지도 플라스틱 성형을 성공해 양산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중국 시장 외에도 BRICs 시장을 강조하면서 인도네시아와 브라질에서는 지사 설립을, 러시아와 인도는 시장 저변 확대를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
신 상무는 “우리나라는 땅이 작지만 훌륭한 기술력이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 옆에는 중국을 포함해 무궁무진한 시장이 존재하고 있다. 언제까지 국내에서만 머무를 것인가”라며, “LS엠트론은 신흥개발국에 대한 수요 공략 등 새로운 시장을 끊임없이 만들어 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LS엠트론은 지금의 성장세를 가지고, 2015년에는 매출 5,000억을 돌파해 세계 7위, 그리고 2020년엔 매출 1조를 달성해 세계 4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LS엠트론 사출시스템사업부가 10년 후에는 또 어떤 모습일까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는 신 상무는, “인생의 목표는 행복추구다. 행복해지려는 사람이 모여 있는 LS엠트론,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만드는 사출기는 분명 좋은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행복을 줄 것이다. 고객들의 행복을 위해 LS엠트론은 오늘도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결국 좋은 성과로 다가올 것”이라며, LS엠트론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국내 선두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적인 사출 기업과 경쟁하며 한국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LS엠트론. 앞으로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해 사출기 시장에서 ‘Global No.1’이 되는 그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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