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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클러스터, 12월 공식 출범

여기에 2015. 12. 21. 09:44

<편집자주>
창업, 제품개발,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사업화 및 수출지원에 이르기까지 국내 로봇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로봇산업클러스터가 2015년 12월, 공식적으로 출범식을 가졌다. 몇 해 전부터 로봇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켜온 로봇산업클러스터이기에 이날 출범식에는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해 이를 축하했다. 



지난 2015년 12월 8~9일 양일간 대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로봇산업클러스터 출범식이 진행됐다. 

대구시 제3공단 내 1만3200㎡로 조성된 로봇산업클러스터는 로봇기술사업화 촉진 및 상용화기술개발지원 등 로봇제품개발 全주기 지원을 위한 R&D 허브 구축을 목표로 총 사업비 376억 원을 투입해 건립되었으며, 표준시험인증센터, 로봇혁신센터, 로봇협동화팩토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날 출범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권은희 국회의원을 비롯해 400여 명에 달하는 산학연관 인사들이 참여해 로봇산업에 대한 최근 경북 지역의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완성된 로봇산업의 허브
로봇산업은 시장초기단계로서 성장단계 및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인프라 조성, 상용화 R&D에 대한 체계적 정부지원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로봇산업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로봇혁신센터와 로봇협동화팩토리, 표준시험인증센터는 로봇기업들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로봇혁신센터 내에는 총 32개 로봇기업들이 입주, 70% 이상의 입주율을 달성하고 있으며 센터 내에 23종 49대의 로봇설계/해석, 개발검증 관련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로봇협동화팩토리 내에는 160억 원 이상을 투입해 로봇 시제품/시작품 제작 지원 및 단정밀기기 활용 지원을 위한 48종 54대의 가공제작 장비가 보유되어 있으며, 더불어 표준시험인증센터는 31종 111대의 시험인증 장비를 도입, 표준화지원/시험평가/인증지원, 전자기적합성 시험, 성능평가, 신뢰성평가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로봇기술제품화지원 및 로봇기술이전을 위한 사업화검증 지원 등 기술사업화촉진 지원과, 로봇창업맞춤형지원, 상용화기술개발 지원 등 다각적인 로봇기업 지원을 통한 산업 육성도 이뤄지게 된다. 

All Robot 시대 선도 견인할 로봇산업클러스터

이번 로봇산업클러스터 출범식을 통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로봇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로봇융합 정책 리더십을 강화하고, 선순환적인 로봇생태계를 구축하며,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라는 4대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로봇산업클러스터 출범 선포 영상을 통해 All Robot 시대를 선도하는 로봇산업 진흥기관이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더불어 이번 출범식에서는 로봇을 직접적으로 보고 겪을 수 있는 로봇 성과물 전시와 더불어 ‘KIRIA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의 토크콘서트, 그리고 KIRIA와 함께하는 로봇 꿈나무 한마당, 로봇기술 나눔 및 로봇 융·복합 산업인력양성 사업 창립총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펼쳐졌다. 

한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유치를 비롯해 그간 로봇도시로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해온 대구광역시는 이번 로봇산업클로스터의 출범과 함께 본격적인 첨단 로봇산업의 허브로 발돋움하게 됐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정경원 원장은 로봇산업클러스터 출범에 대해 “국내 로봇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치열해지는 세계 로봇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www.kiria.org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로봇산업클러스터, 12월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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