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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로 중기제품 해외시장에 나선다

여기에 2016. 2. 29. 15:35

엔소고(ENSOGO) 싱가포르 헤드오피스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해외 B2C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인 큐텐, 이베이, 아마존, 타오바오, 라쿠텐과 더불어 새로운 B2T(Business to Team) 형태인 동남아시아 대표 소셜커머스 엔소고(ENSOGO)에 대한 국내 우수 중기제품의 입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B2T는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는 B2C의 확장형태로 일반소비자에 판매를 하지만 소셜커머스를 통한 공동구매 형태이기 때문에 소매이지만 대량 판매가 일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현지에 진출하지 않고도 현지 소비자의 반응을 체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엔소고는 싱가포르를 헤드 오피스로 두고 있으며,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6개국에서 활발하게 운영 중인 동남아시아 대표 온라인 소셜커머스이다.
중진공 측은 “우리나라의 온라인 시장을 살펴보면 전통적인 2~3곳의 대형 오픈마켓이 치열하게 경쟁구도로 치닫던 중 현재 온라인 소셜커머스의 빅3로 불리는 위메프, 쿠팡, 티몬이 새로운 공동구매 형태의 모델이 등장하면서 온라인 시장을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로 양분화했다”면서 “이 같은 온라인 시장변화는 다른 국가에도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바뀔 것이며, 특히 무한한 잠재력을 가졌으나 아직까지는 후발주자인 동남아지역의 온라인 시장은 그대로 대한민국의 전처를 밟아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금번 지원사업의 배경을 설명했다.
중진공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발 빠르게 해외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국내 우수 중기제품을 해외 대표 온라인 소셜커머스인 엔소고를 통해 헤드오피스인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홍콩, 태국, 필리핀 등에 순차적 입점 지원을 함으로써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중진공 구본종 마케팅사업처장은 “무역환경이 어려운 현 상황에서 해외 온라인 소셜커머스를 활용한 새로운 수출형태인 B2T는 중기제품의 온라인 수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소기업 제품의 새로운 해외 판로개척에 적극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소셜커머스로 중기제품 해외시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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