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기계
시대에 맞는 SI 업계 리더 ‘서보스타’ 본문
-서보스타가 보쉬렉스로스와 스마트 센서 파트너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고 있다.
▲보쉬렉스로스가 지난 11월 14일, 국내 8개 업체와 스마트 센서 파트너 계약을 맺었다. 우리 서보스타도 그 가운데 하나로, IIoT 구현을 목적으로 하는 스마트 센서는 해독할 수 있고,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하다. 우리 서보스타에는 소프트웨어 인력이라는 부분에서 업계 최고라고 할 만한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연구소가 별도로 조직되어 운영이 되고 있고, 소프트웨어 관련 석사만 4명이 근무하고 있다.
현재 화두가 되고 있는 4차산업혁명은 형태가 없다. 이 4차산업혁명의 목표 가운데 하나는 공장자산에 대한 예지보전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다. 우리가 보쉬렉스로스와 새롭게 시작하는 스마트 센서 사업은 바로 이것을 실현한다.
보쉬렉스로스의 XDK는 무선 센서장치 및 프로토타입 플랫폼으로, 다양한 MEMS 센서를 포함해 상태 모니터링 또는 예지보전을 위한 다양한 매개변수가 기록된다. 가속계를 비롯해서 어쿠스틱 센서, 디지털 라이트 센서, Gyroscope, 습도센서, 압력센서, 온도 센서 등 6가지 센서가 올인원으로 구성된 센서 키트는, API 라이브러리와 오픈소스 라이선스의 샘플코드, 모든 시스템 구성요소의 드라이버가 포함된다.
또, 다중센서 장치인 CISS는 주변상태뿐만 아니라, 동작을 감지한다. 가속계를 비롯해서 디지털 라이트 센서, Gyroscope, 습도센서, Magnetometer, 공기압 센서, 온도센서 등 7가지 파라미터 측정이 가능하며, IP65등급으로 제작되어 야외는 물론 열악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센서로, 컨디션 모니터링을 비롯해서 원격유지보수 및 예지보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모터가 소손이 되면 진동이 높아지는데, 스마트 센서를 이용해서 이러한 징후를 미리 발견해서 생산라인이 서지 않게 하고, 가스 등 폭발위험이 있는 공장에서 위험요소를 미리 발견해 조치를 취하게 되면 적은 비용으로 공장을 안전하게 가동할 수 있다.
이 제품들은 이미 전 세계 보쉬 스마트 공장에서 사용이 되고 있는 인더스트리 4.0 솔루션들로, 현재 고객들로부터의 반응이 상당히 좋다. 우리 서보스타에서는 현재 스마트 센서를 위한 펌웨어를 개발 중에 있으며, App이 이미 개발이 됐다. 소프트웨어 회사와도 협력해서 상위 MES 단까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서보스타에서는 어떤 일들을 하고 있나?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하이엔드급의 모션 컨트롤러들이 범용화가 되면 국내 모션산업이 크게 발전할 수 있다. EtherCAT 마스터 업체와 협력해서 올해 개최되는 Automation World에서 새로운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시그마텍의 드라이브를 사용한 델타로봇이 국내 블리스터 장비에 적용이 되고 있으며, 모 제과업체의 16개 빵 생산라인과 대표적인 모 식품업체 등에도 시그마텍의 드라이브 기술이 적용이 되고 있다. 또 식품업체로부터 의뢰를 받아 드라이브 컨트롤러를 한 달 만에 개발해서 납품했다. 이외에도 제빵업체인 S사와 S 그룹에도 시그마텍의 기술이 적용이 되고 있다. 특히, S그룹의 경우 한 라인에서 17종의 빵이 생산되는 혼류생산이라는 점이 특징으로, 적용되는 로봇만 약 500대로 예상이 되는데, 여기에도 서보스타가 참여하고 있다.
-최근 초소형 사이즈 드라이브 솔루션이 새롭게 추가되었다고 들었다.
▲스페인 인제니아(Ingenia) 사에서는 26X33X14 mm의 초소형 사이즈에서 최대 5KW 용량의 서보모터를 제어 할 수 있는 드라이브뿐만 아니라, 고객 맞춤형의 커스텀 드라이브 솔루션을 제공 한다. 현재 웨어러블 로봇, 협동로봇이 이슈가 되어 관련 시장이 점점 확대됨에 따라 초소형 드라이브 및 전용 솔루션의 필요성이 커져가고 있다. 그러나 국내 개발자들이 필요로 하는 사양을 충족시키는 초소형 드라이브가 없어서 개발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서보스타는 모 업체로부터 웨어러블 로봇 전용 컨트롤러를 의뢰 받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서보스타와 인제니아는 각 어플리케이션에 맞게 기능, 사이즈, 가격 경쟁력을 갖춘 커스텀 솔루션을 제안하고 공급할 계획이다. 기반은 EtherCAT이다. 현재 시장에는 이런 제품이 없다. 우리 서보스타가 교두보를 만들어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이 제품 역시 ‘Automation World 2017’에 선보일 예정이다.
-보쉬렉스로스의 LMS(Linear Motor System)도 공급을 시작하나?
▲인더스트리 4.0이나 IIoT와 같은 새로운 제조 트렌드는 하나의 생산라인에서 맞춤화된 제품을 대량 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전제로 하고 있다. 리니어 이송 시스템은 독립적으로 제어되는 셔틀을 통해 고도로 맞춤화된 제품을 대량 생산할 수 있으며, 정지시나 제품 전환 시 손실되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더스트리 4.0이나 IIoT가 추구하는 목표를 만족시키기 때문에 현재 이송 시스템의 기술 추세가 리니어로 바뀌고 있다.
보쉬렉스로스에서는 이 분야에 일찌감치 뛰어들어 국내에서도 이미 괄목할 만한 실적을 확보하고 있다. 이 보쉬렉스로스의 LMS(Linear Motor System)를 공급함으로써, 우리가 해왔던 물류시스템이나 포장시스템 업계의 효율적인 생산과 유지보수비용을 절감시키는데 기여할 생각이다.
-서보스타가 공급하고 있는 시그마텍의 HMI는 어떤 특징이 있나?
▲국내의 모 제약업체는 B사의 HMI를 써오다가 최근 시그마텍의 HMI로 전환을 했다. 그 이유는 시그마텍의 HMI가 화면전환이 빠르고, 해상도가 뛰어나다는 점 때문이다. 시그마텍의 HMI는 기본 라이브러리도 제공이 되지만, C++ 기반의 라살 클래스2라는 툴을 통해 프로그램이 가능하다.
현재 2대가 장착이 되어 있는데, 앞으로 점차적으로 시그마텍의 HMI로 전환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레시피 관리, 모니터링, 트렌드 추적이 이미 구현이 되어 있고, 제약분야의 FDA 21 CFR Part 11 규정까지 구성했다.
-서보스타가 취급하는 품목이 대단히 많아졌다.
▲현재 보쉬렉스로스와 지멘스, 렌제(Lenze), 엘모, 시그마텍, 미쓰비시전기, 야스카와, LS메카피온, M2I 등 내로라하는 국내외 자동화업체들의 제품을 어떻게 연결하느냐가 관건이다. 그동안 서보스타는 부가가치가 높은 제어에 주력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앞으로는 모션 분야에서 다른 면모를 보이게 될 것이다. 보쉬렉스로스와 렌제, 지멘스, 엘모, 시그마텍, 인제니아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모션 플랫폼이 만들어질 것이다. 이를 통해 국내 고객들이 ‘적절한 가격에 나에게 맞는 좋은 기술을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된다.
서보스타의 영역을 넓혀 나가면서 고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함으로써, 고객의 성장을 서보스타의 성장으로 이어나가겠다는 것이 서보스타의 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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