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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운송 기업 WW Ocean 한국지점 인터뷰 본문
WW Ocean, 각국의 해상운송 지원
왈레니우스 윌헬름센 오션(Wallenius Wilhelmsen Ocean 이하 WW Ocean)의 모기업인 왈레니우스 윌헬름센 로지스틱스(Wallenius Wilhelmsen Logistics, 이하 WWL)는 스웨덴의 왈레니우스(Wallenius)와 노르웨이의 윌헬름센로(Wilhelmsen) 선사가 1999년에 공동출자해 설립했으며, 차량 및 중장비, 벌크 등의 화물 등을 운송하고 32개의 무역로에서 130척의 선박을 운행하고 있다.
WWL은 올해 3월 중순부터 해상운송부문인 WW Ocean, 육상운송부문인 왈레니우스윌헬름솔루션(Wallenius Wilhelmsen Solutions, WW Solutions)으로 분할됐다.
특히 WW Ocean은 자동차, 트럭, 대형화물을 해양에서 운송하며, 6개 대륙에 이르는 12개 무역로에서 50개 이상의 선박을 통해 글로벌 라이너(정기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 WW Ocean)
효율적인 운송 솔루션 모색
WW Ocean이 주력으로 취급하고 있는 운송수단은 Roll on-roll off 방식인 로로(RoRo)선으로, 차량 및 트럭을 타고 선박에 진입할 때 다리와 같은 개폐형 구조물인 램프가 부두와 연결되어 편리한 운송을 돕는다.
이 선박은 최고 7.1m의 높이, 12m 너비와 최대 400Ton의 무게까지 운반할 수 있으며 가벼운 화물부터 중장비, 벌크화물 등의 운송에 적합하다.
WW Ocean 한국지점 박준기 대리는 “화물 적재 및 배출은 숙련된 인력과 특수 목적의 장비를 요구하는 섬세하고 어려운 작업이다. 그러나 당사의 운송수단인 로로선을 통해 고객의 화물은 무엇보다 안전하게 적재·이송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로로 선박에는 롤 트릴러(Roll Trailer), 삼손 대형 리프트 트레일러(Samson Heavy-lift Trailer), 블록과 빔이 있는 잭업 트레일러(Jack-up Trailer with Blocks and Beam), 볼스터(Bolster) 등의 차량을 통해 다양한 크기의 화물을 신속하고 효율적인 비용으로 운송된다.
박준기 대리는 “고객의 요구에 맞게 다양한 화물을 실을 수 있는 함대를 보유하고 있다. 모든 선박 설계 및 운영에서 해양운송에 대한 합리적인 비용뿐만 아니라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보다 효율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WW Ocean의 또 다른 프로젝트인 HERO 선박도 공개됐다. HERO 선박은 세계 거대한 운하인 파나마 운하가 확장됨에 따라 다양한 화물의 유형을 수용하고 다른 선박보다 더 많은 항구를 호출하도록 설계된 고효율 HERO(Highly Efficient RoRo)선을 통해 실현된다.
박준기 대리는 “연비와 탄소 배출량이 개선된 WW Ocean의 고효율 HERO선은 자동차뿐만 아니라 벌크화물, 중량 화물이 선적될 수 있다. 또한 튼튼한 램프를 통해 최대 12m 폭과 6.5m 높이인 화물을 실을 수 있다. 이러한 선박을 통해 화주들에게 당사만의 특화된 프로젝트 The HERO를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진. WW Ocean)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될 것!
WW Ocean은 화주들로부터 신뢰받는 글로벌 운송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민원 응대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고객들을 직접 응대하는 팀을 따로 구성해 수출에 필요한 서류, 터미널 정보 등을 제공하고, 세관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한편, 동사는 북미, 서유럽, 오세아니아, 남아시아, 일본, 중국, 한국 등 국내외에서 정기적으로 수출되는 라이너 서비스를 컨테이너뿐만 아니라 특히 납기가 지연되기 쉬운 벌크선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박준기 대리는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수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화물을 안전하고 빠르게 운반하겠다”라고 전했다.
다양한 전시회 참가를 통해 해상운송 시장 확대
WW Ocean은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SIMTOS 2018에 참가해 안전하고 스마트하게 운반할 수 있는 로로선과, 파나마 운하에 따른 선박을 개조한 프로젝트 HERO를 공개했다.
보통 선박 업체들은 컨테이너만 옮긴다는 고정관념이 있는데 동사는 솔루션을 통해 자동차, 벌크화물, 공작기계, 화물 프레스머신 변압기 등 다양한 장비를 운반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박준기 대리는 “WW Ocean 한국지점는 현재 대기업인 두산공작기계, 현대위아, 스맥 등의 화물 해상운송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제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층을 공략하기 위해 SIMTOS와 한국중장비전시회(KOHES) 등의 전시회를 통해 회사 브랜드를 더욱 알릴 것”이라며 “앞으로 해상운송 시장을 넓히기 위해 자동차, 트럭, 중장비, 특수 화물 관련 업체를 위한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운송 및 물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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