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기계

자타공인 국내 최대 전시회로 인정받고 있는 SIMTOS에 제2회 로봇자동화관이 구성된다. 지난 SIMTOS2012를 통해 첫술을 뜬 로봇자동화관이 올해 역시 글로벌 로봇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로봇업계를 주목시키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지난번과 달라질 올해의 SIMTOS 로봇자동화관을 미리 살펴본다. 국내 산업전시회, 글로벌 로봇기업들 경합의 장유럽의 ABB와 스토브리, 쿠카로보틱스 그리고 일본의 가와사키, 나치 후지코시, 다이헨, 덴소, 미쯔비시, 야스카와, 엡손, 파나소닉, 화낙 등 이미 로봇선진국의 주요 다관절 로봇 메이커들은 한국 시장에 오래 전부터 진출한 상태로, 수직다관절 로봇 외의 글로벌 기업들까지 포함하면 이미 셀 수 없는 로봇기업들이 오랜 시간동안 한국 시장을 주목하고, 공략해왔다. ..

얼마 전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2캠퍼스에는 세계 굴지의 로봇메이커로 불리는 ABB 로봇 트레이닝 센터가 개설되면서 현재 무료로 제조용 로봇 실무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러한 이슈의 가운데에는 첨단 기술의 산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주)아이지가 존재한다. 취재 정대상 기자(press2@engnews.co.kr) 지난 2009년 설립된 이래 단기간에 국내에서 손꼽히는 교육장비 업체로 거듭난 (주)아이지(이하 아이지)는 이공계열 고등학교 및 대학교, 혹은 현업에 종사하는 인력들에게 실험실습 장비 및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교육장비 기업이다. “교육 사업에 관련된 부분 중 특히 주력하는 분야는 IT와 메카트로닉스, 전기·전자 등의 분야이며, 각 분야별로 세분화되고 전문화된 교육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는 아..

(주)ABB 코리아의 김대연 대리(左)와 (주)아이지의 김성태 이사(右) Q. 천안 한기대 제2캠퍼스 내 로봇 트레이닝 센터가 설립되기까지 어떠한 일들이 있었나.A. 로봇을 교육하는 학교의 트렌드가 초기에는 지능형 로봇 쪽으로 편중되어 있었는데, 최근 지능형 로봇만을 교육받았을 때 실질적으로 연수자들의 취업과 연계가 어렵다는 문제점이 도출되면서 제조용 로봇 교육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다. 하지만 다관절 로봇의 경우 일부 소형 메이커를 제외하면 대부분 설치 면적이 넓어 학교 등에서 사용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관절 로봇 분야에서 상징적인 브랜드 가치를 지니고 있는 ABB가 소형 다관절 로봇 모델과 함께 교육용 패키지를 선보였고, 아이지가 이를 이용해 다관절 로봇 교육용 시스템 IEG ..

지난 8월, 글로벌 로봇 메이커 ABB가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2캠퍼스(이하 한기대)에 로봇 트레이닝 센터를 건립하며 제조용 로봇 교육에 대한 로봇 유저들의 지적 욕구를 해갈해주고 있다. 현재 메이저 로봇 메이커들은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로봇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ABB 코리아(이하 ABB 코리아) 역시 국내 유저들을 위한 ABB 로봇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본 지면에서 소개하는 로봇 트레이닝 센터는 기존 ABB 로봇을 사용하던 유저를 비롯해 로봇 교육을 원하는 이라면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는, 보다 개방된 로봇 교육을 지향하고 있어 그 의의가 크다. 특히 본 트레이닝 센터에는 ABB 코리아와 산업용 교육장비 전문기업 (주)아이지(이하 아이지)의 기술 노하우가 적용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