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여기에 기계
지매틱(GIMATIC)의 아시아 상륙 작전이 시작됐다 본문
<Press Vision1>
<편집자주>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지매틱은 세계 EOAT 및 그리핑 시스템 시장에서 제품의 우수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동사가 최근 지매틱코리아(유)를 설립하며 본격적인 한국 및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국내에서는 취출로봇 EOAT 등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기업이 없었기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아울러 광범위한 제품 라인업은 직교좌표로봇에서 다관절로봇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로봇메이커와의 협업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취재 정대상 기자(press2@engnews.co.kr)
지매틱코리아(유) 이종주 지사장
intro…
제조용 로봇 시스템을 구성하는 데에는 몇 가지 필수 구성 요소가 있다. 적용되는 어플리케이션에 적합한 로봇과 컨트롤러는 물론, 이 로봇을 서포트할 수 있는 주변 공정, 그리고 로봇의 역할을 결정지어줄 핸드 및 액세서리 등이 바로 그것이다.
그중에서도 로봇의 핸드와 액세서리는 작지만, 로봇 어플리케이션을 완성시키는 화룡점정과도 같다. 방대한 로봇 시스템이 이 작은 로봇 핸드로 인해 역할을 부여받기 때문이다. 이것이 지매틱코리아(유)를 조명하는 이유이다. 1985년 설립된 이탈리아의 지매틱 그룹은 취출로봇용 EOAT에서부터 로봇 그리퍼, 전동 액추에이터 및 리니어 모터와 자동화 장비를 위한 센서에 이르기까지 총 4,000여 종에 달하는 제품군으로 고객 만족을 실현, 이미 유럽과 미주 지역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으며, 창립 30년을 맞이하는 2015년, 한국지사를 설립함으로써 국내 시장의 문을 본격적으로 두드릴 채비를 마쳤다.
이는 곧, 이제 국내 로봇 업계가 뛰어난 가격대성능비의 지매틱 프로덕트를 보다 체계적인 서비스와 함께 공급받게 됐다는 뜻이기도 하다.
지난 1985년 설립된 지매틱(GIMATIC)은 로봇 자동화에 필수요소인 그리핑 시스템과 사출성형기 취출로봇에 적용되는 EOAT(End of Arm Tooling), 전동 그리퍼 및 리니어 시스템 등의 메카트로닉스와 자동화를 위한 다양한 센서 제품군을 아우르는 다국적 기업이다.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높은 네임벨류를 구축한 동사는 현재 글로벌 시장에 35개의 유통망과 13개 해외 법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표준 제품을 비롯해 170여 가지의 특허를 바탕으로 고객이 요구하는 특수한 제품까지 공급하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도 사출성형업계 등의 분야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쌓고 있는 동사가 최근 한국지사를 설립하며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매틱코리아(유)(이하 지매틱코리아)의 이종주 한국지사장은 “폭 넓은 제품라인업을 자랑하는 지매틱은 유럽 특유의 뛰어난 품질과, 타 유럽제품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매년 연간 매출의 10% 이상을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면서 세계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본사 매출의 약 80% 이상이 유럽, 북미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 지매틱코리아 설립을 기점으로 한국 및 아시아 시장 확장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매틱코리아의 설립동기에 대해 설명했다.
EOAT, 그리퍼에서부터 메카트로닉스 제품까지!
지매틱코리아는 크게 4개 사업부로 구성된다. 사출성형기용 취출로봇에 사용되는 EOAT 및 EOAT 제작에 필요한 프로파일, 브라켓, 진공컵, 스프루그리퍼, 에어핸드, 에어니퍼 등의 모든 구성요소를 제공하는 플라스틱 사업부, 로봇 핸들링을 위한 그리퍼 및 모듈형 제품을 공급하는 핸들링 사업부와 더불어 전동 그리퍼 및 액추에이터, 리니어 모터 등의 제품을 취급하는 메카트로닉스 사업부 및 자동화 장비에 적용되는 센서를 공급하는 센서 사업부는 폭 넓은 산업 분야에서 지매틱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
이 지사장은 “특히 그간 취출로봇 메이커들을 통해 공급되던 한정된 EOAT 시장에 보다 전문화되고, 다양해진 EOAT를 공급하는 전문기업으로서 유저가 손쉽게 EOAT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최근에는 로봇의 생산 속도 증대를 위해 카본파이버 소재를 적용한 EOAT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기존의 알루미늄 EOAT보다 50% 이상 경량화된 제품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로봇메이커가 인정한 그리퍼 시스템
로봇 메이커 및 시스템 인터그레이션 기업들이 주목할 만한 또 다른 지매틱의 제품군은 바로 그리핑 시스템이다. 앞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로 구동방식, 사이즈 등에 있어 고객 선택의 폭을 늘렸으며, 최근에는 뛰어난 내멸균성을 요구하는 의료, 제약 분야에 특화된 MPPM 시리즈 전동 그리퍼를 개발하는 등, 시장의 요구에도 부응하고 있다. 이 지사장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는 스토브리, 덴소 등 유수 로봇메이커의 파트너로서 로봇 시스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MPPM 시리즈 전동 그리퍼는 최근 공개된 덴소의 VS-050S2 모델에 적용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제품관리/품질관리의 기준)에 의해 설계됐고, 클린룸 인증 및 H2O2 가스와 UV 조사 등에 의한 멸균환경 및 클린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내멸균성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증가하고 있는 의료·제약 분야에서의 수요가 예상된다.
한편 “그리퍼뿐만 아니라 시스템 자동화에 응용할 수 있는 모듈형 및 리니어 액추에이터와 리니어 모터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는 이 지사장의 말처럼, 지매틱의 라인업과 국내 로봇SI 업계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고품질, 저가격, 다품종! 고객만족 위한 ‘삼위일체’
지매틱 프로덕트 라인업의 중요한 경쟁력은, 정밀 기계를 통해 100% 테스트를 완료한 고품질의 제품을 타 유럽 메이커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그리고 다양하게 공급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더불어 지매틱코리아의 설립으로 인해 설치에서부터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더욱 밀착된 기술지원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 지사장은 이와 관련해 “파지 대상물의 형태에 따라 레고처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EOAT 컴포넌트를 한 권의 카탈로그로 제작해 어떠한 취출 지그 및 커팅 지그라도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핸들링 및 메카트로닉스 군에서는 소형, 저가형, 클린룸용 및 방수/방진 그리퍼 등 다양한 종류의 그리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 시장에 출사표 던진 지매틱코리아(유)
한국은 물론,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지매틱의 전초기지로서 향후 활약이 기대되는 지매틱코리아는 국내 EOAT 및 그리퍼 시스템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상대적으로 지매틱의 네임벨류가 약한 한국 및 아시아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과 접촉하고, 소통하려고 노력할 것”이라는 이 지사장은 실제로 다가오는 SIMTOS 2016에 참가를 확정하는 한편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할 뜻을 밝혔다. 더불어 사출성형 분야를 넘어 로봇 업계와의 협업 및 판매 파트너사 확장에도 최선을 다할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미 사출성형 분야에서는 지매틱이라는 이름이 알려져 있지만, 국내 로봇업계와는 처음 스킨십을 시도하는 만큼, 다각적인 협업 방식을 모색하겠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한편 이 지사장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지매틱은 EOAT 및 그리퍼 전문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로봇산업의 트렌드에 맞는 제품 개발 및 합리적인 가격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로봇업계와의 상생을 예고했다.
지매틱코리아(유) www.gimatic.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지매틱(GIMATIC)의 아시아 상륙 작전이 시작됐다
'산업뉴스 > 기업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Plastic + Expert = Plax, 플라스틱 전문가 ‘프랙스이노베이션’ (0) | 2015.08.31 |
---|---|
공장자동화의 물류이송 토털 솔루션 전문기업 ‘(주)유니콘’ (0) | 2015.08.31 |
새로운 둥지 틀며 제2의 도약 향해 ‘비상’ (0) | 2015.08.12 |
기술의 명맥(命脈)을 이어가는 (주)조광 (0) | 2015.08.11 |
떠오르는 용접기 업계의 블루칩 ‘서웰’ (0) | 2015.07.31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