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stics & Rubber Vietnam

세계 생산제조 허브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에서 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전((Plastics & Rubber Vietnam)이 개최된다. 베트남 시장에 대한 해외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80%에 이르는 높은 해외 참가사를 자랑하는 이번 전시는 탄탄한 내수시장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베트남 플라스틱 시장, 이를 위한 세계 플라스틱 업계의 동향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Plastics & Rubber Vietnam, 개최
베트남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전(Plastics & Rubber Vietnam)이 3월 1일(화)부터 3일(목)까지 3일간 베트남 호치민 SECC(Sigon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전시장에서 펼쳐진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는 베트남 가공, 충진 및 포장산업전(PROPAK Vietnam)과 함께 개최되어 시너지 효과를 더할 전망이다.
특히 격년으로 개최되는 베트남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전은 글로벌 기업 및 해외 바이어들의 참가 비중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2014년에 개최된 전시에는 3일간 총 19개국 152개사에서 참가하고, 총 7,140여명의 관련업계 종사자 및 바이어가 전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기업 및 해외 바이어 참가 돋보여…
이 전시는 해외 참가사 비율이 전체의 80%에 육박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시아권 나라들을 비롯해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 유럽국가에서도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하는 등 해외기업들의 적극적인 참가가 이뤄지고 있다.
이는 베트남 시장을 테스트 마켓으로 활용함과 동시에 베트남 시장진출을 계기로 삼아 아시아 지역 진출로 확장하고자 하는 의도로 풀이할 수 있다.
주최 측에 의하면 올해 개최되는 전시회장에는 플라스틱 사출성형기 메이커인 독일 ‘ARBURG’, 오스트리아 ‘ENGEL’, 중국 ‘HAITIAN’을 비롯해 압출기기 전문기업인 오스트리아 ‘STARLINGER’ 등 세계 플라스틱 기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유수의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일 것으로 보인다.
국내 기업들 역시 베트남 시장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듯 이 전시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전시에서는 사출성형기 전문 제조기업 동신유압을 비롯해 성안기계 등 국내 플라스틱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참가해 전시기간 동안 국내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다. 이들 기업은 전시기간 동안 다양한 기술과 제품들을 함께 선보이며 전시회를 방문한 바이어 및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전시를 통해 기업들은 베트남 시장 내에서 기술력 및 제품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이끌어낸 동시에 한국의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며 실질적인 성과를 얻어가기도 했다.
올해 열리는 전시회 역시 국내 관련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할 예정임에 따라 활약과 성과가 기대된다.

베트남 플라스틱 산업, 꾸준한 성장 기대
개최국인 베트남은 인구 9,300만 명의 거대 소비시장으로서, 높은 잠재력을 가진 나라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POST CHINA, 즉 중국을 대체할 생산제조 기지이자, 향후 세계 최대 제조국가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베트남 포장협회(Vietnam Packaging Association)에 따르면, 플라스틱 포장산업은 최근 소비재 및 식품소비의 확대, 수출 물량에 따른 수요 증가로 인해 5년 간 연평균 2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 곡선을 보이고 있다.
이렇듯 베트남 플라스틱 산업은 내수시장의 성장과 함께 높은 발전 가능성을 지닌 분야로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베트남은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본 전시회 참가신청 및 관련 문의는 베트남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전 한국대표부 (주)엑스마컴(☎02-414-2923)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Plastics & Rubber Vietn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