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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뉴스/기업탐방

(주)FNC가 선보이는 사출성형 에너지 절감 솔루션

여기에 2016. 5. 2. 13:13

(주)FNC 용명중 대표이사 

플라스틱 품질 향상의 키워드를 제시하는 ‘(주)FNC’


문익점의 목화씨가 고려의 추위를 극복하게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기술 역시 선진 기술의 도입이 국내 제조업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크다.
세계 유수 브랜드의 플라스틱 성형 관련 기계를 국내에 선보이고 있는 (주)FNC(이하 FNC)의 제품들을 시장이 주목하는 이유 역시 마찬가지이다. 
가격 경쟁력이 중요시되던 국내 플라스틱산업계가 서서히 품질 위주로 전환되고 있음을 감지한 FNC 용명중 대표이사는 독일 FAKUMA 전시회에서 블루에어(Blue Air)와 제습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국내에 선보였다. 사실상 FNC가 국내 시장에 선보인 첫 제품이었다. 
“전시회에서 블루에어의 제습기를 보며 에너지 세이빙 효과가 아주 뛰어나고, 제습 효과 역시 출중해 공급하게 됐다”는 것이 용 대표이사의 설명이다.
동사가 공급하는 블루에어 RDX 제습기의 특징은 최소의 운영비용으로 완벽한 건조결과를 보장한다. 용 대표이사는 “스테인리스로 제작된 이 제습기는 유지보수가 거의 필요 없을 만큼 뛰어난 품질과 기존의 제습방식을 따르는 제습기 중 가장 경제적인 효율을 자랑한다”며 제품의 장점을 밝혔다.

국내 최초, 에어 석션 타입 분진제거기 선보여

(주)FNC가 독일 MBengineering 분진제거기를 아시아 시장에 공급한다. 

FNC는 블루에어에 이어 독일 MBengineering의 분진제거기를 국내 최초로 아시아 시장에 공급하게 됐다. 용명중 대표이사는 “1년 여간 협의를 진행한 끝에 MBengineering와 아시아 시장에 대한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렌즈를 비롯해 보석가공, 글라스 등 다양한 시장에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MBengineering의 분진제거기는 기존에 주로 사용되던 정전기 방식 대신, 고유의 특허가 적용된 에어 석션(Suction) 방식이 적용되어 시간당 분진 제거량이 더욱 높다. 특히 투입되는 에어의 강약에 따라 축출되는 에어 압력 조절이 가능한 기술력을 이용해 완벽한 분진제거를 실현하며, 디자인에서부터 가공, 조립에 이르기까지 전공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제품의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그는 “고품질 분진제거기를 국내에 공급하기 위해 독일 전시회를 참관하며 직접 MBengineering의 분진제거기가 지닌 분진 제거 능력을 확인했다”며 “그간 정책적으로 제품을 공급하지 않았던 MBengineering이었지만, 1년 여 간 상호 동안의 신뢰를 구축하며 국내 최초로 아시아 독점 에이전트권을 획득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동사는 이밖에도 유럽 브랜드의 금형제습장치, 온도조절기, 분쇄기, 피더 등을 공급하며 사출성형 현장의 선진화를 도모하고 있다.   

사출 현장의 스마트화를 위한 이송 시스템 제안


(주)FNC는 클린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서보모터를 적용한 Spiroflow의 파우더 핸들링 솔루션을 제안한다.

FNC는 최근 스마트한 사출 성형 현장에 적합한 컨베이어 시스템을 제안하고 있다. 
“기존에 주로 사용되던 진공로더는 분진과 소음 등의 문제가 있어 클린룸에 대한 대응성이 떨어졌다”고 지적한 용명중 대표이사는 “이에 기계에 사람이 직접 올라가 원료를 투입하는 등의 불편이 야기되었으나, 최근 동사는 클린룸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3종의 컨베이어 시스템을 제안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동사는 미국 Spiroflow와의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스크류/체인/와이어 등 3가지 타입의 컨베이어를 고객들에게 제안하고 있다. 간단한 이송에서부터 대량의 원료 이송까지 상황별로 적용이 가능하며, 특히 서보모터가 적용되어 별도의 컴프레서가 필요 없고, 아울러 정확한 이송과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용명중 대표이사는 “최근 사출성형 업계에서 지향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에 적합한 이송 시스템”이라고 전했다. 



“플라스틱 성형 토털 솔루션 제공할 것!”
FNC가 보유하고 있는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사출 관련 생산라인의 토털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안할 수 있는 폭 넓은 라인업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앞서 언급했던 블루에어의 제습기와 더불어 금형제습장치, 독일 이브라운社의 온수기, 컬러믹싱머신을 비롯해 리킹테스트머신, 분쇄기, 분진제거기 등 플라스틱 사출과 관련된 다수의 아이템들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용 대표이사는 “유럽의 경우 에너지 세이빙 기술이 굉장히 뛰어나고, 품질 역시 앞서 있다”며 “우리나라의 사출성형 업계 역시 장기적으로는 고급화되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오랫동안 준비해온 경쟁력으로 국내 사출성형업계에 출사표를 던진 FNC. 앞으로 동사가 선보일 아이템들이 국내 플라스틱사출성형 업계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기대된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주)FNC가 선보이는 사출성형 에너지 절감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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