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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몰드코리아 2017] 고기능 공구/금형강을 생산하는 기업, 세아창원특수강

여기에 2017. 1. 10. 17:40

국내 공구금형강 최대 공급 메이커인 세아창원특수강은 오는 2017년 3월 7일(화)부터 11일(토)까지 5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 전시회(INTERMOLD KOREA)’에 참가해 고객의 니즈에 맞게 개발된 Premium급 냉/열간 공구강 및 금형강 신강종을 선보이며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수년간 자동차 업계에서는 차량의 안정성, 승객의 안전 및 연비 향상을 위한 경량화가 핵심 화두로 떠올랐으며, 이를 위한 초고장력 강판 적용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자동차 강판의 강도는 증가했음에도, 초고장력 강판의 성형에 필요한 금형 소재의 개발에는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세아창원특수강에서는, 금형 사용자가 기존의 STD11강종을 사용했을 때 발생하는 수명단축 및 생산성 저하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써, 초고장력 강판 성형용 냉간공구강 TD1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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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wing금형


TD1은, 초고장력 강판 부품 생산용 금형 용도에 최적화된 합금설계와 정출 탄화물 미세화를 위한 제조공정을 통해 우수한 경도와 인성을 확보한 초고장력 강판 맞춤형 금형소재이다. 실제 완성차 및 부품 제조사에서 초고장력 강판이 적용되는 Drawing 금형, Trimming 금형 및 Steel Wheel 성형 금형 등의 평가를 실시한 결과 기존 소재 STD11 대비 30~70% 이상 수명이 개선되는 효과를 입증했다.


Trimming 금형


또한, 열간공구강 금형으로는 단조, 알루미늄 압출 및 다이캐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STD61 강종이 사용되어 왔으나, 날로 대형화되는 금형과 현장에서 요구되는 생산성 향상 등 시장의 니즈는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이러한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DC1 강종을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출시했다. DC1은 다이캐스팅 금형에서 요구되는 연화저항성 및 耐Heat Check 특성 향상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으며, 이러한 특성을 확보하기 위해 크롬, 몰리브덴, 바나듐 등 합금원소 최적화 설계와 불순물 원소를 최소화하는 고도의 정련 기술을 융합했다. 또한 단조 공정에서 소재의 이방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공법을 추가하여 제품의 품질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는 등 공구강 전문 기업의 장인정신을 살린 특화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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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ing Chain Cover금형


DC1은, 수입소재를 사용하던 자동차 부품 제작사를 선정하여 동등한 조건으로 Timing Chain Cover 금형을 제작하여 실사용 평가를 실시했으며, 기존 STD61 대비 약 20% 이상 수명이 향상됐음은 물론, 수입재와는 동등한 수준의 품질을 확인했다.


한편 세아창원특수강은 플라스틱 사출 금형용 소재 연구 개발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현재 세아창원특수강에서 양산 판매 및 최근 개발한 강종은 각각의 분야에서 금형 용도에 적합하도록 개발됐다.


세아창원특수강 금형강


세아창원특수강은 기존의 SNCM계 금형강 TP4M을 기반으로 경화능 원소와 결정립 미세화 원소를 최적화함으로써 경도 HRc35~38 수준을 확보한 TP4MHH을 개발했다. 경도가HRc31~34급인 TP4M과 HRc 38~42급인 정밀 플라스틱금형강 SMAT E(NAK80, P20 ESR급) 사이의 경도 Position을 가지며, TP4M보다 높은 수준의 경도를 갖추면서도 기존의 정밀 플라스틱 금형강보다 경제적인 소재를 원하는 고객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소재이다.


단조 설비 및 금형강 제품


정밀 플라스틱금형강 SMAT E는, 특수 정련(ESR) 공정을 통해 소재 내부의 비금속 개재물과 편석 등을 저감함으로써 #8000 이상의 경면성이 확보됐을 뿐만 아니라, Lapping 후 발생할 수 있는 Pin Hole, Orange Peel현상도 최소화됐다. 또한, 내·외부 물성 편차가 적어 기계 가공시 균일한 작업이 가능하며, 가공 Tool 소모가 시중에서 유통되는 수입산 소재 보다 월등히 적기 때문에 사용자에게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이라는 장점을 제공한다. 세아창원특수강은 6톤, 30톤 ESR설비를 운용 중이며 최근 4, 8톤 ESR과 VAR설비가 신설되면서 제품 치수에 따라 적절한 강괴를 투입 가능하여 국내외 어느 메이커보다도 효율적이면서 우수한 품질의 정밀 플라스틱 금형강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SMAT E는 4건의 특허가 등록된 강종으로 고객사의 필드평가를 통해 기계가공성 뿐만 아니라, 용접성, 질화특성, Photo Etching성 등의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S를 첨가하여 기계가공성을 향상시킨 경도 HRc30급 금형강 TP4MS, 기존의 석출경화형 금형강 NAK80을 수입대체 목적으로 개발한 Ni-Al-Cu계 금형강 SMAT F 강종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투명 렌즈 금형 및 사출품


세아창원특수강은 “앞으로도 금형강 소재의 원가 절감 및 우수한 품질 확보를 위해 많은 연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 유일의 공구강/금형강 전문 생산 기업으로서, 신제품을 포함한 모든 공구강/금형강 제품을 적기에 공급할 체제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객사에서 소재를 사용함에 있어 애로사항이나 문제점이 발생한다면 전국에 위치한 유통영업망을 십분 활용하여 빠르고 정확한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등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는 의지를 강조했다.


한편, 아시아 대표 금형 전문전시회인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 전시회(INTERMOLD KOREA)’가 오는 2017년 3월 7일(화)부터 11일(토)까지 5일간 일산 KINTEX 전시장에서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인터몰드코리아는 지난 회에 이어 ‘국제플라스틱·고무산업전시회(KOPLAS)’와 ‘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등 정부지원 3대 연관산업 전시회가 동시 개최돼, 금형 뿐 아니라 연관·수요산업을 동시에 아우르는 사상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인터몰드코리아 2017] 고기능 공구/금형강을 생산하는 기업, 세아창원특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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